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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썰 풀어볼게 드디어 나도 이걸 쓰는구나! 4

맘스터칭(118.36) 2014.01.05 23:17:43
조회 11108 추천 13 댓글 16

이 글은 19세 미만이 시청하기엔 안좋습니다.



폰으로 써서 컴퓨터로 수정이 안되네 ㅋㅋ 여기서 새로 이어쓸게


걔네가 딱 걸어가는거 보는데 이쁘더라고 얘네도 어디서 술한잔 하고 온거같았어. 우린 너무 좆같아서 울분을 토하고 있었거든 자존심도 존나 상


하고... 다른 한국인들은 진짜 휙휙 채갔는데 우리만 실패했으니... 진짜 한숨만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걔네가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오더라 짝수도 


맞고 애들이 옷도 이쁘게 입었는데 술도 마셧겠다 엄청 이뻐보이는거야 ㅋㅋ 그땐 내가 술취해서 그랬는지 걔네랑 눈마주치자마자 내가 헬로 하면서 


손흔듬 ㅋㅋㅋ 그러니깐 엄청 쑥스러워하면서 손흔들어주고 그냥 쭉 가더라. 그래서 또 한참 고민함 "쟤들 따라가볼까? 어쩔래 웬지 느낌이 좋은데?" 


둘 다 막상 용기는 없고 계속 그렇게 중얼중얼 거리기만 하다보니깐 걔네가 계속 가서 사라지더라고 그때서야 정신 차리고 친구랑 막 뜀 ㅋㅋ 한참 


뛰어갔는데 얘네가 없는거야. 그앞에 세븐일레븐까지 두블럭은 뛴거같다 근데 세븐일레븐 바로 옆 포장마차에서 걔네가 앉아서 내장탕 먹고 있더라고 


구는 못보고 내가 딱 보고 놀라서 멈췄거든. 친구는 막 계속 앞으로 달려가고ㅋㅋㅋ 한블럭 혼자 더 뛰어감 ㅋㅋ 거기 사람도 꽤 많았거든 테이블이 


러개라서? 근데 걔네 옆에 가서 그냥 앉음. "배고프다 같이 먹어요" 하니깐 애들 존나 당황하더라고 ㅋㅋ 얘네가 어디서 왔냐길래 한국에서 왔다하니깐 


애들 막 쪼개면서 지들끼리 자꾸 얘기하는데 알아들을 수가 없음 ㅋㅋ 내가 옆에서 막 음식 쳐다보니깐 내 옆에 여자애가 먹으라고 주더라?  그


래서 그냥 넙죽 받아먹음. 배고팠다. 친구는 뒤늦게 와서 왜 말안해줬냐고 꿍시렁대면서  반대쪽 여자애 옆에 앉음. 그때까진 말이 아예 안통했거든 이 친구는 영어 꽤 


하니깐 그제서야 숨통이 좀 트임 얘가 파트너랑 이런저런 얘기 막 하기시작하더라고 ㅋㅋ 난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밥만 먹고있고... 내옆에 여자애는 완


전 뻘쭘해있는거야. 지들끼리 조용히 얘기만하고.. 그때 딱 갑자기 얘들이 일본어로 대화를 하더라고?? 오잉? 하면서 난 그걸 옆에서 주서듣


고 있었지 애들이 일본어 잘하더라? ㅋㅋ 가만히 듣다가 내가 막 그때부터 일본어로 얘기하니깐 애들 기겁함 ㅋㅋㅋ 너 일본인이였냐길래 한국인인데 


조금 배웠다 하면서 그때부터 말문이 막 터지더라. 그때부터 몸개그도 막 살아나고 기분 갑자기 업되서 이빨 엄청 털었어 애들이 맞장구도 잘쳐주고 잘웃어


주고 우리가 꽤 맘에 들었나봐 ㅋㅋ 거기서 한시간동안 그렇게 수다떨고 놀았어. 친구네는 영어로 우린 일본어로ㅎㅎㅎ 아참 나 살면서 실제로 일


본어로 누구랑 말해본건 처음임. 그러다 새벽 5시쯤되서 이젠 진짜 결정타를 날려야겠다 싶어서 너네 우리방에서 라면먹고갈래? 했지 우리 가방에 


술있다면서 막 보여주니깐 애들이 존나 놀램 그런거 왜들고다니냐고 ㅋㅋㅋ 




한참 지들끼리 막 얘기하더라 태국어로 얘기하면 우린 바로 꿀먹은 벙어리 되니까...  한참 듣다가 나한테 너네방에 우리가 어떻게 가냐 무서워서 


못가겠다 너네같으면 가겠니? 막 드립 시전하더라 이빨 한참 털었는데 안넘어오더라고... 그래서 친구랑 안되겠다 싶었다 연락처만 따고 내일 연락해


서 한번 놀아볼까 했었지... 근데 얘네가 술 들고 우리 아파트 가서 한잔 할래? 그러는거임 ㅋㅋ 나 이거 썰에서 봤거든 로컬집에 쫓아가면 각막 내놓을 


각오 하고 가야된다고,  근데 술기운에 친구랑 또 간다했어. 어차피 책임은 우리가 지는거니깐 용기있게 지르고 보자였지. 진짜 그대로 택시타고 어딘


지도 모르는데로 존나달림 방콕안이긴 했는데 존나 멀었어. 안그래도 길도 모르는데 밤이라 더 모르겠더라. 그냥 다 포기하고 얘네한테 내 몸을 맡기기


로 함 ㅋㅋ내려서 따라오라길래 아무 생각없이 아파트로 들어갔거든? 근데 이 아파트가 존나 좋았어 우린 술김이고 정신도 없고 해서 일단 오라는


데로 그냥 쭉 따라감 엘리베이터타고 이십몇층 올라가서 방문 열고 딱 들어갔는데 ㅋㅋㅋ 


난 진짜 첨에 판자촌 생각했거든? 그런데서 내가 술도 마셔보는구나 했는데 이건 뭐 한국에 우리집보다 훨좋음 


ㅋㅋ 친구랑 둘 다 놀라서 입 쩍 벌어졌지 ㅋㅋ 들어가서 마늘까는 방망이에 콘돔끼고 막 춤추고 술마시고 존나 재밌게 놀다가 친구네가 호텔로 가기로 


하고 나는 거기서 자기로 함.



여기서부터 또 19금임 얘가 날 존나 견제하는거임 나야 술도 됐겠다 신나게 이빨 털었지 그때부턴 이미 돌직구에 손부터 먼저 나가고 있었음. 이미 분


위기는 요단강 건넌 분위기였거든 ㅋㅋ 계속 웃겨주니깐 얘가 그럼 씻고오래서 샤워하고 왔어 글고 방에 들어가서 놀았지 같이 레슬링함 ㅎㅎㅎ


근데 사실 여기서 졸라 부끄러운게 있는데 내가 술을 너무 많이마신거야 얘네집에와서 또 친구랑나랑 둘이서 블랙700 한병 다 깜 술도 엄청 빨리 마셨어.  


그러고나니깐 발기가 안되는거야 ㅋㅋㅋㅋ 정확히 하다가 죽음 막 존나 내가 땀흘리니깐 얘가 그럼 장갑 빼고 할래? 이래서 바로 벗었지 근데도 안됨 


 기술 들어가면 바로 죽는거야... 진짜 난 이런적 없었는데 당황스럽더라 환경이 바껴서 그런가...  막 계속 혼자서 고생하니깐 얘가 많이 도


와줬는데도 잘 안됨ㅋ 그냥 자래 너 안되잖아 이러면서.. 자존심 팍팍 긁는데 도리가 없어서 그냥 잤어... 그때가 이미 7시 넘어서 해떴었거든 


난 한 두시간 잤나... 얘가 갑자기 날 깨우더니 미안한데 너 집에 가 이러는거임. 내가 왜? 그러니까 너 잘 알지도 못하는데 같이 자고 있으니


깐 존나 불편하고 무섭데 집에 가줬으면 좋겠데... 축객령임... 한국이었으면 그냥 잤을텐데 여긴 태국이잖아 신고하면 좆되니깐 알겠다고 미안했다 


하고 그럼 니 라인 줄래? 해서 라인번호 따놓고 나왔어... 얘 나 데려다주지도 않음. 그냥 나가서 일층 내려가있으면 사람 지나갈테니깐 그때까지 기다리


다가 같이 나가라는거... 존나 씁쓸했음... 이제야 술도 좀 깼겠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거야... 나갈때 보니깐 진짜 아파트 존나 큼 카메라도 존


나 많음 이건 짤 없드라 밑에 내려가서 한 이십분을 혼자 벽보고 서있었음 ㅠ 그러니깐 나중에 거기 뚬양꿍맨 두명이서 나가더라고 거긴 안에서 문도 


못땀 카드없으면 ㅠ 안에선 열 수 잇게 해줘야하는거 아니노? 주차장 보니깐 전부다 외제차에 한눈에 보기에도 여긴 존나 좋은 아파트더라고. 나가서 


보니까 택시도 안다님 아침이라 그런가... 한 세대 정도 잡았거든? 근데 여긴 진짜 로컬들밖에 없는동네라 기사들이 태워주지도 않음 내가 영어로 말하면 


그냥 가버림 ㅋㅋㅋ 난 등쳐먹힐까봐 걱정했는데 태워주지도 않아서 택시도 못타고 한참 쩔쩔맸다. 주변에 사람이라곤 경비아저씨들이랑 할머니들밖


에 없는데 이 할머니들은 내가 막 말거니깐 존나 좋아하면서 박수침 ㅋㅋ 무슨말인지 전혀 못알아들음 계속 웃으면서 뭐라하면서 물개 박수침 ㅋㅋㅋ 


진짜 존나 당황스럽더라 그래서 인사하고 그냥 한참 걷다가 한시간만에 겨우 택시 잡음 ㅋㅋ 내가 아는거라곤 아쏙역 키 방콕 호텔밖에 없었으니깐 데


려다달라 말했지... 근데 못알아듣더라.. 그래서 터미널21 터미널 21 계속 하니깐 그제서야 데려다주더라고...


 여기서 얘기가 계속 이어지는데 나머지 썰은 다음 편에서 마무리 지을게 다음편이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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