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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낯선나라에서..3부모바일에서 작성

팍치내사랑(211.177) 2014.01.28 01:42:10
조회 527 추천 0 댓글 6

드디어 나나에 입성하는데..

잠시 고민한다 ..1층을 훑고 2층으로 가느냐...
                             그 반대로 하는냐...
                                        
오늘은 레인보우로 직진한다....
비도왔으니..무지개로   ㅎ

몸은 레인보우 문을 향해가는데 시선은    
옆가게  옵셉션으로 ..
....그러나 들어가지 않는다 ..
일전에 친구들하고 왔을때 경험으로 만족하기에...
오늘은 패스다..ㅎ

이광조의 노래중에 ~가 려진 커  텐  틈    사~이로...  
유희들의 몸이 보이면 나는....
불나방이 되어버린다..
                                      
점잖은척 하이네켄 한병시켜놓고 푸잉은 쳐다 보지도  않고  휴대폰을 쳐다본다.

그 시크한척도  1분을 넘기지 못하고..
아이 컨텍을 하고 있다..          

그래 이거야 이거!
하면서 ..서울에선 상상도 못하는  초저녁의 유희들을
감상할 수 있음에 감탄마저 한다...

하지만 그 감탄과 찬사는 맥주한병도 마시기전에
시들해져서 나오고.. 쥐잡듯..여기저기 들락거리다..
손님이 없는 4 번째집에서....



묘한표정의 아가씨를 발견하게 된다..



나와  정면에 있음에도 앞에 있는 큰 거울만 응시한채  ..
자신의 춤을 보며 자신과 대화하는 듯한 표정들....
무표정..긴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눈 망울..
어쩌다 나와 눈이 마주치면 턴을 해서 옆으로 돌아 추고...

또 다시 어느새 내 앞에서 추고 있고..

점점.

그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맥주를 한병 더 시키고..마마상에게 묻는다..
"아가씨 표정이 세드해보여요ㅠ....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빨리 앉히란다..

나온지 일주일 밖에 안된 아이라고..

참고로 이집은 2층 구석인데(파란네온).리모델링얼마 안된지라.2층에는 욕조도 준비하고 숏을 안에서도 해결할 수 있게 하는 가게였다..

LD시켜 옆에 앉혔는데 ...   수줍어 하는건지
그녀가거리를 두고 앉으니 마마상이 손을잡아끌고
내 옆에 바싹 붙여준다..

내가 건배를 제의 한다..그녀도 두손으로 가볍게~

앞에선 마마상이 자리를 안뜨고 아가씨 자랑을 늘어놓는다.

일주일 밖에 안된아이다.착하다..등
더 많은 얘길 한 것같긴 한데..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몸매도 좋았지만 착해보이는 눈이 이뻤다.
근데 슬퍼보였다...

그 아이와 마마상 셋이 주거니 받거니 대화도 하면서
나는 맥주를  3병정도 ... 마신거 같다.

이 아이의 입가엔 어느새 미소가 새어 나왔다.  
어느덧 둘은  자연스레 허릴감싸고  앉아있었고..

앞에서 마마상은 둘이 나가라고  계속 웃는얼굴로 나를 압박 해왔다..       그런데...
                                                              
갑자기 일본아저씨 4 명이  가게안으로 우르르 ...

가게는 다시 전투태세로 돌입하는 듯..

내 옆에 아이도 무대로 가야한다고 일어섰다..

그녀는 다시 내 앞에섰고  불과 한 시간만에 아까의 표정과는 다른 모습으로..  
가끔씩 나에게 윙크도 보내고  있었다...  밝아 졌다.ㅎ

그때...

일본아저씨가 아이가 맘에 든다며..  자기자리에  앉힌다...
어깨에 손 올리고 허릴감싸  끌어 당기고..스킵쉽이 과감하다...
난 애써 태연한척 화장실도 가고 그쪽을 보지 않으려 애를 쓰고..

나는 맥주를 더 시킨다..눈을 감고  꿀꺽꿀꺽..

한번에 반병을비우고
...어쩌다 그 아이와 눈을 마주치면  그 아인 미안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잠시 밖으로 나왔다

.나나 2층 난간에 팔꿈치를기대고 1층을 보며
담배를 들이 삼킨다.

왠지 기분이꿀꿀해진다

나나에 입성할  때만해도 기세등등했던
나. 아니였던가..

다시 내자리로 돌아왔는데..어라?둘이 없다!..일본아저씨랑 그 아이가.!

나는마마상을 불렀다...
                                                        
둘이 2층에 욕조가 있는 룸으로 갔단다.심장이 가파오른다.

맥주 반병을 비우고..줄담배를 피우고..한병을 더 시키고..

그 한병을 거의 비울때쯤 남자가 먼저 내려온다..
그리고 몇분 후 그 아이도...
.
그러나 ..기다려도 아이는 무대에 오를질 않는데...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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