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 혼자 여행 갔다가 우연히 만났구요

거기서 데이트 정도만 하고 같이 자거나 그런 사이는 아닌 상태로 각자 귀국해서 라인에서 연락만 석달정도 했구요

저는 삼십대 중반이고 그 여자는 8살 정도 어리고요 20대 중반 피부도 하얗고 되게 이뻐요

우리나라 연예인 중 박은혜 닮았어요

여기 다른 분들은 돈 보내 달란 얘기도 많이 들으신다는데 저한테 한번도 그런 얘기 한 적 없고

담달에 저 만나러 한국 오겠담서 계속 결혼해서 같이 살잔 얘기 자주 하는데

막 뜬금없이 제 아들 낳고 싶다 막 그러고요;;;;

직업도 전문직이라 돈도 저보다 잘 벌던대 저는 사실 연봉이 쎈 직업이 아니라서 조금 꿀리기도 하고요 ㅠ

여러모로 괜찮은 여자 같긴한데

원래 태국 여자들 이렇게 김칫국부터 한바가지 마시고 시작하남여?

아님 나이가 어려 철이 안들어 그러나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라인 차단하고 쌩까야할지

일단 한국오면 며칠이라도 같이 살아보고 쌩까야할지

제가 마음이 되게 여려서 정든 사람한테 싫은 소리 잘못하는데다가 우리 엄뫄빠가 아시면 난리 나거등여..오디 감히 태국여자랑 하실듯해여 ㅠㅠ

저 같은 고민 있는 횽들 엄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