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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과 동갤러 분들께..

존나어이없네(211.177) 2014.02.28 16:26:25
조회 725 추천 5 댓글 34

글을 쓸까 말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원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리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성격이 아닌데다, 누군가를 정식으로 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하려는 것도 처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과연 이런 식으로 일을 풀어가는 것이 제가 나중에 돌이켰을 때 후회가 없을만한 일인지. 그런데 어제 사진유출 짤을 본 아는 동생으로부터 전화까지 받으면서, 법리대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말랑이라는 사람이 또 어떤 식으로 저를 매도하고 사진을 유출하고 근거없는 비방을 할까 크게 우려되고 몹시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말랑 씨가 다른 사이트에도 확 올릴까 고민중이라는 식의 글을 남겼길래(이 역시도 이미 처음에 캡처를 해두었지요), 평소처럼 조용히 지내다가는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거지새끼에 온갖 욕을 먹고 얼굴까지 팔리는 일이 빈번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태국을 아주 자주 다니는 사람이기 때문에, 장차 태국에서 누굴 만나게 되었을 때 말랑의 글을 먼저 본 제 3자로부터 제가 겪어야 할 아주 곤란한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갈등에 대해 일일이 해명글을 쓰는 것 자체가 매우 구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실 글을 쓸 생각이 없었지만, ,이미 말랑이 얼굴사진도 두 번이나 올렸고, 저를 아는 사람이 저에게 전화까지 해올 정도로 이미 상황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해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말랑이 올린 글에 대한 저의 해명입니다.

 

두번째도

연락오던애있었다

태사랑인가에서
그애는 오기전부터 연락을 개 자주하더라고

그래서 뭐 출발하기전 한국에잇을때 부터
통화도 하고 했지

 

---> 뒤의 내용에 오늘 통화내역 뽑으러 갔던 얘기를 다시 하게되겠지만, 저는 이 사람과 어플만 주고 받았고 전화는 이 사람만 저에게 계속 해왔습니다. 주로 밤시간에 오래 통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태국여자에 대한 것, 자기 태국 친구에 대한 것, 믿기 좀 힘든 태국 사람이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식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태국 친구가 저번에 놀러갔을 때 자기에게 너무 돈을 쓰게 했었는데 이번에 가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는 얘기를 자주 하더군여. 저도 태국을 여러차례 다녀왔고 태국 친구들을 만나본 경험을 토대로 제가 느끼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 해주었습니다. 


나 태국오고나서 몇일후 이애가 못온다하데
비행기표 비싸서

 

--->저는 외국을 아주 자주 다닙니다. 이 때도 원래 일본행 티켓을 사두었다가 방콕이 더욱 가고 싶어서 저가항공으로 티켓이 나오면 방콕 티켓을 새로 끊고 일본행 티켓을 취소할 생각이었죠... 그런데 이런 사정을 이 사람한테 구구절절 다 말해야 하나요? 

 

글고 펑키 앞에서 만났다
근데 혼자 가본 사람들은 알거야 

---> 펑키 앞에서 만나기 전 약 1시간 전쯤 제가 공항에 도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배터리가 다 되어 거듭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서로 시간을 조율하기로 했죠. 그런데 이 사람이 제가 숙소 도착해서 옷 다 차려입고 나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내가 그간 방콕에서 혼자 다니느라 쓴 돈이 너무 많아. 나는 사실 혼자 다녀도 되거든. 혼자서 있을 때 여자도 오히려 잘 됐고. 니가 올 꺼면 꼭 나랑 같이 그런 부분 부담해줬으면 좋겠어." 저도 물론 그럴 생각이었고, 굳이 만나기 직전에 말하지 않고 미리 편할 때 얼마든지 말해도 될 것 같았는데 옷 입고 나가려고 하니 그런 식으로 전화가 와서 사실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알겠다고 하고 펑키에 갔습니다.

 


근데 펑키앞에서 이야기좀 하고 드가는데
내가 그랬어
나 짐까지 술사는데 돈을 좀 쓴게 있으니
들어가면 너가 믹서비만 내라

이러니간 이애가 펄쩍뛰면서
자기도 술별로안먹으니 믹서비 반땅하제
자기가 눈치봐서 좀 더낸다고

잠간 생각해봐도
믹서비 한 500밧 나오는데
그거도 반땅하자는거 이해가 안가더라고

뭐 돈가지고 여러말 하기 그래서 걍 알았다했다
낭렌 갈라다가 낭렌에 아는여자 있다고 연락와서
킵카드 엄서도 펑키가자고 내가 말하니간
인상을 좀 쓰더라고 술 반띵해서 사야하니 

---> 저는 일단 인상을 쓴 적이 없구여. 특히 돈 문제라면 정중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저와 말랑 씨는 원래 전날까지도 낭렌을 같이 가기로 약속을 했었죠. 그런데 말랑 씨가 갑자기 넝렌에 아는 여자애가 있는데 얼굴이 팔린 입장이라 부담된다는 군여. 자기가 방콕 와서 이번에 성공율도 좋고 여자가 많이 꼬여서 하루만 낭렌가서 아는 애 만나기 껄끄럽다고 펑빌로 바꾸면 안 되겠냐고 하더군여.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그 날 펑키에 가게 된겁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저는 인상을 쓰면서 따지는 투로 말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정중하게 요청을 했습니다.

 


드가서 놀고 반땅 킵카드는 걍 걔주고
옮겨서 또 내 킵 카드 가지고 플릭스 갔는데
거기서도 믹서비 반땅

 

---> 네 맞습니다. 일단 미안하게 생각하구여. 이게 그렇게까지 말랑씨에게 가슴에 사무쳐서 방콕 다녀온지 한달이 되도록 온라인 커뮤니티에 거지거지 운운하며 씹어야할 정도였는지는, 솔직히 그 때 제 생각이 짧았네요.


담날 연락오더라고
밥 혼자 먹게생겼는데
자기있는데로 오라고 같이 먹자고

개피곤 하고 더운데 그전부터 연락하던사이라
택시타고 그애 숙소까지 택시타고갔지
밥 먹었어
밥은 걔가 사더라 

---> 어이가 없네요. 말랑씨가 피곤할까봐 연락을 할까말가 망설이다가 연락했죠. 오히려 말랑시는 저에게 계속 "이상하게 잠을 밤에 너무 조금잤는데도 계속 잠이 안 온다."는 얘기를 수차례 했었죠. 본인이 넘 피곤하고 그랬으면 안 오면 되죠. 식사비는 현지 로컬 식당 중 유명한 집으로 가서 오백밧 나왔구여. 저도 어제 말랑씨가 서운해하는 것 같아 당연히 제가 냈습니다. 제가 봐도 서운하게 느낄만한 상황이었구여.


다시 택시타고 호텔오면서
왓다갓다 택시비면 걍 룸서비스 시켜먹을걸
생각도 들었지만
꼭 돈으로 따지려 들면 피곤하니
걍 와서 다시 자려고 누웟는데
어제 플릭스에서 만난 여자애
연락와서 보재 저녁에

한국애한테 연락해서 오늘 여자애 만나니간
일부클럽부터는 못간다 했어
잘하면 2부때 가던가 못갈수도 있으니
한명 방콕에있는 태사랑 같은 회원
일단 구해보라고 하고 자고일어나서
한국애한테 연락해서 어찌댓냐 하니간
한국사람 동행 구햇데

 

---> 말랑씨가 둘째날 일정을 아주 어정쩡하게 말했습니다. 어제 꼬신애랑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래서 말랑씨가 먼저 말을 꺼낸 게 아니라 제가 그럼 "태사랑에 동행 구해서 저희가 같이 낸 킵카드로 펑빌을 가든지 해도 될까요?"라고 말했고 말랑씨가 알겠다고 하더군여. 이부분은 저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요청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말랑씨에게 제가 방콕에 가기 며칠전 "다른 동행 굳이 안 구하고 형하고 연락도 오래하고 해서 쭉 같이 가려는 데 괜찮으세요?"라는 식으로 연락했을 때 분명히 그러자고 했거든요. 다른 동행 생각 안하고 말랑씨와 다닐 생각만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말랑 씨가 전날 꼬신 여자를 다시 만나고 막상 마음에 안들었는지 펑키에 늦지 않게 오겠다고 하더군여. 당연히 저도 좋다고 했죠. 저도 말랑 씨에게 악감정 전혀 없었고 당연히 펑키에서 예쁜 애들 많은데서 노는 게 어제 말랑씨가 꼬신 여자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죠. 전날 말랑씨가 꼬신 여자는 저도 얼굴을 봤기 때문에, 사실 말랑씨가 왜 다음날 굳이 펑키 가기로 한 것 까지 포기하고 만나려하나 의구심이 들었거든요. 게다가 말랑씨는 심지어 저에게 전화로 자기도 어딘지 모르는 곳에 와 있는데 얘가 친구까지 데려온데다 내가 감당하기도 힘들도 얘네가 영어도 잘 못해서 좀 별로인거 같다며 자기가 맥주든 뭐든 다 살테니 와서 자리만 좀 채워주면 안 되겠냐고 하더군여. 저는 정중하게 원래 펑키에서 보기로 했던 데다 그 애 쪽은 제 취향이 아니다. 그리고  새로 한 분이 합류한 것도 있고 해서 그렇게는 힘들것 같다고 하고 일단 약속하신 시간까지 와주실수 있냐고 했더니 최대한 그리하겠다고 하더군여. 자기도 얼른 보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 구한 동행분께 양해를 구하고 말랑씨가 합류하여 셋이 펑키에서 몇시로 보려고 하는 데 괜찮냐고 말씀드렸고,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말랑씨가 안왔습니다. 사전에 안온다고 확실하게 말도 안했구여. 말랑씨 기다리다가 저희는 결국 펑키에 늦게 들어갔고, 자리가 아에 없어서 들어가자 마자 바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rca에 갔습니다.


한국애한테 갔지
가면서 왜 이애가 오라고 하지
나 못간단식으로 말햇는데 생각했지
만나서 보니 한국사람 조인 한사람은 보냈더라고
그래서  물어봣어
왜자꾸 오라한거냐고

그니간 그애가
형한테 킵카드 있잖아요
다른데 가면 괘니 돈쓰잖아요
이러더라

어제 펑키 킵카드는 이미 걔 줬고
나에게 있는건 나혼자 다님서 샀던 킵카드뿐이었거든

개 어이가 없어서 벙 쪄있다가

걍 드갔다 클럽 

---> 이 부분 전에 말랑시 정말 이런식으로 사람을 매도하면 안 됩니다. 게다가 제 사진까지 풀었던 분이면 더더욱 그렇죠. 사람이 말을 이런식으로 하는 건 정말 아니죠. 같이 '드갔다'는 클럽은 윕입니다. 우리는 윕 앞에서 만났습니다. 말랑 씨가 좀 화난 얼굴로 저한테 뭐라고 하더군요. 니가 킵카드 얘기할 때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다면 일단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근데 형이 말도 없이 클럽에 안 오고 해서 새로 합류한 일행까지 잇는데 제 입장도 너무 난처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계속 킵카드 쪽으로 말을 하길래, 형 안 와도 저 충분히 클럽 다닐 수 있고 제 돈 내고 클럽 다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쪽으로 오해 안 했으면 좋겠고, 제가 그런 의도로 형을 만난 것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RCA도 새로 오신분과 같이 돈 내서 놀다왔고 오해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계속 깔보는 어조로 저에게 묻더라구여. 그래서 저도 기분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드가서 술 주라하고 믹서시키는데
애가 한푼도 안내고 보고있데

물담배 까지 시켜서 믹서비 천넘게나옴

웨타가 돈주라 하니 뻔히 보고있더라고 나를
그래서 머냐 생각하고 안내고 한 10초잇엇다
ㅋㅋㅋㅋㅋ
이애도 안내 ㅋㅋㅋㅋ

걍 내가 다냈다
나중에 반띵이라도 줄려나생각했는데
하나도 안줌 ㅋㅋㅋㅋㅋ 

---> 이건 솔직히 제가 그 날 기분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펑키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사전고지도 없이 혼자 안 와서 저희는 결국 펑키에서 놀지도 못했거든요. 그리고 그날 새로 조인한 분과 알씨에이 나와서 다른곳을 찾으려 하는 데 갑자기 말랑씨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얘 친구들 소개해줄테니 사진 보내라고. 사진 보냈더니 니 사진보고 되게 좋아하는 눈치라고 하면서 같이 놀자고 하더군여. 그래서 택시 안에서 그 날 새로 조인한 분께 정중하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원래 처음부터 같이 다니기로 했던 형이라서 이 형한테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는 사실 말랑 씨와 윕 가고 싶었는데, 일단 새로 합류한 분 보내고 같이 놀 생각이었습니다.그런데 또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있는 애들하고 같이 못있게 되었다고. 그래서 윕가기고 하고 말랑 씨와 윕 앞에서 만난 겁니다.

 

저는 참고로 말랑씨에게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알씨에이보다 텅러 클럽을 훨신 좋아합니다. 그런 제 입장에서 좀 서운한 구석이 있어서 그날 너무 저를 보자마자 너무 몰아세우길래 믹서비를 제가 안 냈습니다. 물담배는 제가 처음부터 시키지 말자고 했습니다. 말랑 씨가 물담배 하자길래, 정중하게 제가 물담배 원래 안하는 데 안시키면 안 되냐고 했죠.(정말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냥 이사람 혼자 시켜서 혼자 폈습니다. 다만 믹서비 안 낸 것은 저도 돌이켜봐도 기분 탓이었다지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기분 개 줫같아서 참 벼라별 거지가 다양하구나
생각하고 놀기분도 안나서
그애가 옆테블가서 놀길래
난 박에나가서 앉아있었음 많이 걸어서 다리도아푸고해서

좀이따 라인옴

형 술가져갔어요?

아니? 왜

술없는데요??

밖에서 있다가 드가봄

술누가 훔쳐감 ㅋㅋㅋㅋㅋ

그애가 나 만나서 쓴돈 클럽3번 갔는데 
그냥 택시몇번 탈만한 돈만 쓰고
나 지대로 호구잡힘ㅋㅋㅋㅋㅋ 

---> 그날 윕에서 자리가 존나 안 좋아서 영어를 잘하는 제가 말랑 씨 대신해서 웨이터 여러번 부르고 자리를 두번인가 옮겼습니다. 그런데 계속 옆에 자리 일진도 사납고 레이디 보이 너무 많더군여. 그러다 새벽 때 여자끼리 온 테이블에 비교적 외모도 괜찮아 보여서 제가 일단 가서 말 걸고 말랑씨를 계속 불러서 짠 시켰습니다. 누가 술 가져갈까봐 저희 테이블 바로 뒤에 있는 테이블하고 조인했구여.


시발 진심 기분 개더러워서
나가자고 하고 나와서 걍  택시타고 호텔감

그담날또연락옴 만나자고 ㅋㅋㅋㅋ

걍 혼자놀아라 했다 

---> 저도 그 뒤로 연락 안했습니다.

 

 

-----------------------------------------여기까지가 말랑씨가 사진과 함께 올린 저에 대한 나름의 변명입니다. 과연 제가 이렇게 온갖 욕들어먹고 사진과 이름 이니셜과 고향이 노출될만큼 큰 잘못을 했는지 매우 의심스럽구요. 위의 내용 중 단 하나라도 거짓이 있다면 저도 처벌 받겠습니다. 그리고 말랑씨와 나누었던 카톡과 라인에 저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만한 부끄러운 내용 단 하나도 없구여. 말랑씨가 자꾸 '가지고 있다'라고 하니, 저도 경찰서에서든 나중에 법원에 가게 되면 거기서든 꼭 그 내용을 확인하고 싶네요.

 

 

오늘 오전에는 지인과 중요한 용무가 있어서 오후에 통화내역을 뽑으러 갔습니다. 말랑씨가 방콕에 가기 전에 저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했었거든요.

skt에 가보니 통화내역은 발신전화만 표시가 된다고 해서 말랑씨에게 전화나 문자를 먼저 한 적이 없었던 저는 말랑 씨의 핸드폰 번호를 결국 알 수 없었습니다. 소장을 제출할 때 지목한 특정인의 연락처를 적어야 수사진행이 한결 편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이에 대해 이 쪽일을 하시는 선배에게 물었더니, 이미 캡처정황 다 가지고 있고 상대방 이름 나이 얼굴을 모두 알고 있으니 경찰서에서 특정인 조회라는 것을 해줄거라고 하더군요. 지금 캡처는 모두 정리해서 뽑아두었습니다.

 

그리고 말랑 씨 자꾸 허위사실 유포하지 마세요. 나는 스스로 변호사라고 칭하고 글을 쓴 적도 없고, 법조계 선배에게(저도 관련 전공을 했기 때문에, 이 쪽 분야에 선배들이 많아서 물어본 것일 뿐입니다...) '저에게 ~~~일이 생겼는데 데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물어본 겁니다. 살다살다 이런 일이 처음이고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했기 때문입니다. 자꾸 이런 식으로 사람 매도하고 압뒤꼬리 다 잘라서 사진까지 공개한 특정인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면 저도 대응을 하나하나 해나갈 수밖에 업습니다. 이미 동갤에서 제 사진을 본 아는 후배에게 전화까지 받은 상황이니 말이죠. 게다가 말랑 씨는 너무 앞서 갔습니다. 먼저 다른 싸이트에 풀어버리겠다. 주민등록 사진도 가지고 있다.등등 말을 하고 심지어 현지 푸차이 친구들에게 풀어버린다고 했으니 내 입장에서는 이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말랑 씨는 본인이 지금 나와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과연 내가 당신에게 이런 매도를 받을만큼 나쁜 사람인지도. 나는 당신에게 아주 좋은 동행자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매너있게 당신을 대하려고 노력했고, 클럽에서 서로 잘 맞춰주려 노력했습니다. 한 치의 부끄럼도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 그 쪽이 서운 할게 있다면 믹서비 1000밧 정도가 될 것 같고. 그점에 대해 내가 그렇게 상처를 줬다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믹서비용 문제가 이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특정인 지목해서 사진까지 유출해가며 욕설과 협박을 할만한 일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는 대응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믹서비용이 그렇게 아까우면 꼭 전화든 문자든 어플이든 당신 계좌번호 즉시 보내기 바랍니다. 본 사건과는 별개로 즉시 2배로 부쳐드릴테니까.


마지막으로 하루만 더 고민할 생각입니다. 정확히 내일 오전 10시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말랑 씨가 저에게 전화로 먼저 사과하고 갤러리에 공개사과 하는 것을. 그렇게 하면 저도 따로 서에 가든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허세로 봐도 좋고 맞고소든 뭐든 아무래도 좋습니다. 나는 말랑 씨에게 법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어떠한 거리낄만한 게 없고, 말랑 씨에게 이런 대접을 받을만한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감정적으로는 생전 처음 겪는 지금 상황에 대해 치밀어오르는 감정으로 바로 신고를 하고 난리를 피우고 싶지만, 애도 아닌 어른의 입장이니만큼 이성으로 통제하고 좀 더 성숙하게 대처하려 합니다. 나중에 내가 수사의뢰한 것이 수사기관과 기소기관에서 제대로 받아들여져서 말랑씨가 거액의 벌금형을 받더라도 결국 내 입장에서도 승리도 아닌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준 씁쓸한 기억으로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오전 열시까지 동갤과 유선상으로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다면, 저는 반드시 내일 오전 중에 모든 자료를 들고 수사의뢰를 하겠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앞으로 말랑씨가 변호사를 선임하든 맞고소를 하든 무엇을 하든 마음대로 하길 바랍니다. 제가 수사의뢰를 하더라도 수사기관과 기소기관이 주관적으로 이 사안에 대해 평가하고 조치를 취할테니, 이후의 상황은 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저는 아무 거리낌이나 두려움이 없습니다. 물론 말랑 씨의 거지드립과는 달리 경제적으로도 저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 이후에는 반드시 끝까지 가겠습니다. 


동갤러들이 이 글을 읽고 "쇼한다. 주작이다. 붙어봐라"할 거를 할면서도 이렇게 하루를 더 기다려보려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대학교 때 친한 친구가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같이 게임을 하던 지인에게 별 생각없이 신상을 털다가 아주 호되게 당한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당시 학생으로서는 감당하기 버거운 수백만원의 벌금에 경찰서에서 오는 전화로 인해, 그 친구의 한학기 생활이 거의 폐인생활에 이르렀던 것을 가까이에서 목격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말랑 씨는 늘상 재력을 자랑하고 주작이네 맞고소네 하는 분이니 그런 것들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을만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말랑씨가 이런 것들을 두려워 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이렇게 억울하게 한 사람을 쪼아대지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입니다. 한 때마다 연락을 빈번히 하고 외국까지 같이 다녔던 사이이기 때문에, 말랑 씨에 대한 내 마지막 배려로 하루를 더 기다려보려는 것입니다.


참고로 동갤은 앞으로 말랑 씨가 어떤 짓을 또 할 지 모르니 자주 들어오도록 하겠습니다. 지인들에게도 도움을 받으며 여기든 다른 사이트든 말랑 씨로 인해 제 개인정보와 사생활 사진등이 유출된다면 계속해서 이번 사안과는 별개로 자료를 만들고 바로 수사의뢰하겠습니다.


동갤러 여러분. 어제 오늘 저도 감정이 지나쳐서 민폐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제 입장에서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식으로 온라인에서 여러분들을 대면하지 않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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