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좀 되서 상황이 바꼈을 수 있어.

2,3년전 이야기니깐.

일단 물가.

베트남이 싸지 ㅋㅋㅋㅋ 베트남 겁나 쌈.

그냥 노래방같은 룸에서 6명이서 놀았는데 16만원인가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 ㅋㅋㅋ

여자 하나씩 끼고 ㅋㅋㅋ 여자 한명당 얼마더라? 만오천원? ㅋㅋㅋㅋㅋㅋㅋㅋ

태국은 그 두배는 됐던걸로 기억.

안전

베트남이 안전해요. 다만...

베트남은 공산주의 국가고 그래서 좀 골머리아픈 부분들이 있음.

매매하다가 경찰한테 걸리면 깜빵간다네? 그해 초에 중국놈들 깜빵갔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

그리고 가게도 별로 없어...

볼거리.

난 솔직히. 도시가 좋아. 사원이런거 투어하는데 지겨워죽겠더라구. 

거기다가 뭐 트렌스젠더쇼같은거도 태국에서 봤는데. 노잼. 에스 스트레스. 시간낭비 갑.

베트남은 호치민 시티갔는데 ㅋㅋㅋㅋㅋ 땅굴에서 기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씨발. 밖에 삼십 몇도인데 땅굴가서 기었음. 50미터 정도 된다길래 내려갔지. 씨발 100미터는 족히 되겠더만 ㅋㅋㅋㅋ

나 철원에서 근무해서 그 제2땅굴도 가봤는데 거기에 비교하자면 철원 땅굴은 뛰어다녀도 됨 ㅋㅋㅋㅋㅋ

높이가 내 허리 정도 될려나? 이역만리까지 와서 베트콩 땅굴 100미터를 기음. 가이드 죽이고 싶었음. 출구에서 웃고 있었음.

먹을꺼.

난 태국 음식 입에 안 맞음. 아니 한국 사람 여섯중에 맞는 사람이 없었음. 심지어 호텔 음식이었는데.

베트남. 맛있음 ㅋㅋㅋ 볶음밥 시키면 한국 볶음밥임.

와꾸.

아... 난 이거 별로 신경 안써. 왜냐하면 돌려보내다 보면 결국 한명은 나오게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태국이 조금.. 나음.

치안.

베트남이 확실히 좋다. 밤에 다녀도 큰 걱정이 안됐음. 근데 치안과 별개로 외국인을 사기 쳐먹겠다는 마음 가짐은 국민들 마음속에

깊히 가지고 있더라. 올려받는건 오토임으로 무조건 깎으세요. 심지어 릭샤는 탈때는 5천원이라더니 내리니 5만원 달래 ㅋㅋㅋㅋ

경찰부른다고 하니 바로 감. 아참 잊지마세요. 뭐하면 경찰부른다 하세요.

뭐 이정도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