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데 있어서 한치의 거짓됨을 분명히 밝힙니다.
대만에 온지 한 10일쯤 지났다. 주변에 친구는 있는지만 나이차이가 나거나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 깊은
인관간계는 형성하기 힘들었다. 매일 하는 일은 대만영화 대본 외우는 일
그러다가 어떤 카페를 가입하게 되었다. 언어교환(?) 하고자 하는 사이트 이다.
글을 올리고, 언어교환을 하고 싶다고 말을했다.
결국 답변 1줄을 받고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그러다가 한 여자가 글을 올렸다. 조회수 2 내가 바로 먼저 읽은 것이였다.
바로 친구추가를 걸었다. 처음에는 그녀가 약대생줄 알았다.
XXX대학 약학전공 ....... 처음에는 까일것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에서의 약학대학의 여자면 콧대가 하늘을 찌를것이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즉 나는 엘리트의 가치관
조심스럽게, 순수한 마음을 전달했다. "나는 대만에 온지 열흘이 지났고, 현재 매우 배우고 싶은데
주변에 친구도 없고, 기회가 없다!"
"이상한 짓하거나, 그러는거 싫다"
" 정 의심스러우면 나의 사진을 보내겠다, 그래도 원하치 않으면, 답변 안해줘도 좋다"
그리고 20분 뒤에 그녀가 답장을 해준다.
자기도 한국어를 매우 배우고 싶다. 하지만 두렵다
"나는 너를 처음본 사이이고, 내가 너를 무슨 수로 믿을 수 있겠냐?"
도저히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동갤 형들의 도움을 청한다.......
역시 돌아오는건 조롱과 놀리는 답변들 ㅋㅋㅋ
속으로 역시 동갤이 짱이네 라고 웃으면서 혼자 속으로 고민해 본다....
아.!!! 바로 별에서 온 그대 OST를 이용하자
참고로 나는 한국드라마 안본지 5년이 넘어간다. 한국에서 편의점 알바 할 때 배경음악으로 들은게 전부 였다
효린 - 안녕, 린 - Destiny 를 이용하자
그리고 답장을 보낸다 " 너 혹시 효린 - 안녕, 린 - Destiny 노래 알고 있니?"
한번 들어봐 매우 좋아. 유투브의 주소를 검색하고 그녀에게 전송버튼을 꾹 누른다
10분뒤 답변이 온다.. 노래가 너무 슬프다고 한다.
이런저런 사소한 이야기 하다가, 한국남자의 특유의 보빨을 한다
" 너 매우 여쁘다, 너는 당연히 남자친구 있겠지?" 라고 답변 보낸다..
10분뒤....
20분 뒤...
40분뒤.... 답장이 안온다... ㅈㅈ....좃..됬다
2시간뒤에 답장이 온다
"아니 나 없는데... 친구들이 나보고 예쁘다고 하는데, 왜 없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나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어, 누구를 만나기까지 기달릴꺼고, 왜 사랑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
- 본인은 중국어 실력이 미달이라 항상 구글 번역기 이용한다
S클래스형에게 도움을 청한다.
형이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다........
형의 말을 듣고 하나씩 한다....
"역시 클래스형은 내공이 ㅎㄷㄷ 하네.."
그리고 솔직히 이야기 한다....
"토요일에 커피숍에 만나서 언어교환을 하자!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글을 읽고 답변이 오지 않는다....
2시간이 기달려도 답변이 오지 않는다........
화난다... 너무하다.... 나에게 만남의 기회조차 없는 것을
5시간뒤..... 오질 않을 그녀의 라인 메세지 때문에
친추 걸었던 여자의 사진에 숨기기/차단의 글자가 보인다
숨기기를 하고 그녀를 기억속에 잊어 버리려 한다
나의 민망함과 함께
20분 뒤, 문자가 온다... "토요일 알바 끝나고 만나자, 많은 시간은 할애 할 수 없다"
"그리고 너가 이상하거나, 이상한 행동 보이면 나는 바로 집에 갈거야"
속으로 ' ㅅ....ㅂ 내가 무슨 장애인 인가..... 내가 무슨 ㅅ 에 환장한것도 아니고
그냥 언어교환하는 목적으로 만나는건데.....'
'토요일 오후3시에 한국으로 치면 역삼동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동갤에
내 사진과 헤어스타일을 조언 받는다....
하지만........ 돈이 없다 ㅠ,ㅠ
그래서 장발의 머리를 선택하는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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