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보니까 점심쯤 이였어 일어나서 씻고 대충 편하게 입고 나왔어ㅋ 아..~ 느껴지는 텁텁한 공기를 마시고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나이소이에 들어갔어ㅋ 일하시는 분들이 바빠보여서 잠깐 기다리지뭐~ 하고 앉아 있는데 윙..-0-ㅋ 주문 하지 않은 음식을 가져다주네?
뭐지...-0-??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집엔 딤섬이랑 갈빗국수 밖에 팔지않더라고ㅎㅎ 당연히 먹겟거니 하고 준거같아.ㅋㅋㅋ
콜라도 하나 달라고해서 쭈~욱 빨아마시니까 어제 갈증이 좀 풀리더라ㅋㅋ 왜 그거 있잖아 술먹은 다음날 목에 먼지 낀것처럼 ㅋㅋ 그런느낌ㅋㅋㅋ
시원하게 한사발 들이키니까 땀이 비오듯 흐르더라... 대부분 횽들은 가봤겠지만 가게 구조가 뻥 뚤려서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 두세대 돌아가잖아.ㅋ
여튼 맛잇게 식사를 마치고 티라 프론트에 와이파이 비번 알려달라고 해서 방에들어왔어. 방에선 당연히 쪼인 글에 쪽지 보내고 내가 글도 하나 적고ㅋㅋ
그냥 멍 때리기 심심하길래 티라 옆골목 에 위치한 한식당겸해서 하는곳이 동대문맞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ㅋㅋㅋ 여튼 그 골목지나서 나오는 정면에
국수 파는집 아는형들있나? 노점식당. 거기에 왠 흰색 블라우스 차림에 여자가 혼자 밥을 먹는게 아니겠어? 왠만하면 그냥 지나갈려고 하는데
이뻐도 노무노무 이쁜겨...ㅋㅋㅋ 눈썹이나 스타일 봐선 일본인 같더라. 혼자 밥먹는 당당한 태도도 그래보이고..ㅋㅋㅋ 김치들은 보통 잘안그러잖아
여튼 멀리서 보다가 고민에 빠졌어. 말한번 걸어볼까...ㅋㅋㅋ 말걸면 미친놈으로 보겟지.. 그냥갈길갈까..ㅋㅋㅋ 잠깐 서서 고민 때리다가
나온 결론은 말한번 붙여보자였어..ㅋ 어짜피 요기선 나아는 사람 아예없을뿐더러 그 여자앨 내인생에 두번다시 볼 날이 있을까 싶더라.ㅋㅋ
내 또래같이 보이기도하고 말야..ㅋㅋㅋ 내또래 라는건 어리다는거니까ㅎ.ㅎ 자신감도 은근 있었어!ㅋ 나름 뭐...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좀전에 밥을 먹고나온 상태지만.. 그여자애 옆테이블에 일단 앉았어.ㅋ 앉자마자 주인오는 개똥맛잼 일단 울며 겨자함 씹을라고
되도않는 ㅈ구린 국수하나 시키고 먹는 시늉하면서 곁눈질로 보는데 거의 다먹어가는거 아니겠어..? 이러다 국수 하나 시킨 보람이 없을거 같아서
되도않는 영어로 은근슬적 말붙여봤어ㅋㅋㅋㅋㅋ 안녕 어디에서 왔어? 난 한국인이고 블라블라~ 혼자 여행왔는데 너무 심심하다 는둥 너도 혼자왔냐는둥ㅋㅋㅋ
막 솰라솰라 말거니까 애도 대답 잘해주더라구ㅋ 지는 일본인이고 뭐 어쩌고 하다가 남자친구랑 여행왔대 ㅅㅂ 남친은 어딧냐 물어보니까
아직 쳐자서 지혼자 배고파서 나왔다는데... 내가 알게뭐야 진짜던 거짓이던ㅋㅋㅋ 건들지말아야지 뭐.. 아쉽지만..ㅋㅋㅋ 거짓이라면
이유가 있지않겠어..?ㅋㅋㅋ 여튼 억지로 대충 먹고 스벅가서 커피한잔 자시고 숙소로 돌아왔지...ㅜㅜ
숙소와서 대충 삐대다가 태사랑 확인해보니까 메시지 왔더라고 그분은 에이스페이스 콘도에 머무신다네?ㅋㅋ 이땐 콘도 개념을 잘몰랐엇어ㅋㅋㅋ
여튼 그래서 6시쯤 카오산으로 오신다기에 ㅇㅋㅇㅋ하고 요기서 한잔하고 클럽가기로 했지ㅋ
6시에 그 형님 뵜는데 나이는 30대 초반이셨던걸로 기억하고 일본에서 거주하신대ㅋㅋ 눈섭 모양만 딱 봐도 일본인스럽드라ㅋㅋ
지저분하다는게 아니라 느낌이 그랬어 남자답게 다부지게 깔끔하게 생기셨고... 잘 생겼단말은 못하것다....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 안보고계실거라.. 생각함ㅎㅋㅎㅋ
여튼 형님 뵙고 카오산 메인으로 갔어 스벅에서 만났거든 메인에 있는 이름모를 술집?ㅋㅋㅋ 왜 앞에서 기집애들 창 유니폼 입고 호객 비스무리
하게 하는곳이였어. 들어가서 밖쪽에 테이블 잡고 주문받으라고 손 휘휘 흔들엇지.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라 음악 소리때문에 안들리더라고ㅋ
여튼 그러고 여자애가 와서 주문 받아갔어 우린 타워맥주랑 안주로 뭐 시켰었는데 기억이 없다 이건..ㅋㅋㅋ
여튼 타워맥주가 나오기 몇분전쯤?? 갑자기 가게 앞에서 창 유니폼을 입고 호객 하던 애 하나가 우리한테 오는게 아니겠어???
윙?????ㅇ_ㅇ?? 뭔일이래 ㅋㅋㅋ 형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여자애가 굉장히 수줍어 하면서 자기 친구가 여기 누구 맘에 들어서 왔대ㅋㅋ
누가 맘에 들었는데??ㅋㅋㅋ 형이랑 장난스럽게 물어보니까. 내가 맘에 들었다네..?ㅎㅎㅎ 주작아닙니다..ㅜㅜ
여튼 그래서 그럼 직접오라해~ 장난 막 쳤는데 친구가 북그럽다네..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여튼 난 라인 안한다하고 카톡 아디알려줬어 카톡하라고 그러니까 받아적고 ㅂㅇㅂㅇ 해주고 가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뭐 그친구들 덕분에 형님이랑 난 분위기 최고조!!!ㅋㅋㅋ 오늘 뭔가 될것같은 기분이였지..
그 자리에서 형님이랑 두세시간? 정도 이런애기 저런애기 하면서 마신거같아. 이런저런 인생 애기도 많이 해주시고
사람 괜찮으시더라ㅋ 여튼 많이 친해졌어 술먹다 보니까..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좀 됐고
우리는 rca 슬림 을 첫 타석으로 상대하기로 결정하고 택시타고 움직였어. 도착해서 형님이 먼저 계산하시고 난 2부클럽 계산하기로ㅋㅋㅋ
나이는 어려도 더치패이 철저하게하는잼ㅋ
뭐 하여간에 들어가서 자리는 역시 디제이부스 옆쪽 나이스한 공간으로 팁 찔러주고 잡았지..ㅎㅎㅎ 요기만한 자리가없드라
글이 너무 길어진다 2부에 이어쓸께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