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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시민 구장에 다녀와서

21C형 pilot(121.142) 2010.08.16 15:47:19
조회 519 추천 0 댓글 5

겨울에 일본 여행을 가고 싶은데...
아직 경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희망사항입니다만,
앞으로 도움 좀 받아야할 것 같아서 신고식 마냥 글을 하나 올립니다 ㅎㅎ

사실 예전에도 일본에 몇번 다녀왔고 이곳에서 도움을 받은 적도 있고
다녀와서 사진을 올린 적도 있긴 합니다.
이 아이디로 올린적도 있고 아닌 적고 있고;;

개인 블로그에 담아두었던 것을 그대로 복사해온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음주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 자주는 못올리더라도 셤 끝나면 열심히 활동할테니 잘 좀 도와 주시길..ㅋ
(혹시 사진 안보이면 댓글로 말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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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하는 도시마다 오후에 야구장을 들릴 수 있기를 희망했지만
역시나 예정대로 고베의 고시엔 구장은 표가 없더군요.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않으면 암표라도 사겠다는 각오로 경기장으로 향했지만 결국 그것마저도 실패.

그리고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히로시마의 홈경기 티켓을 구할 수 있을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히로시마는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만년 하위팀에 머물고 있는 팀입니다.

실제로 아까 야구중계를 잠깐 보면서 알게 된 것인데 지금 팀을 이끌고 있는 브라운 감독은
올해 팀이 A클래스(리그 3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해임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3위와의 승차가 10게임이 훌쩍 넘고 있으니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가망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만년 꼴찌팀의 티켓구하는 것을 걱정해야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뭐 주말 경기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해부터 새로운 구장인 마쯔다 줌줌 스타디움이 개장을 했기 때문에
뜨거웠던 야구 열기가 더더욱 뜨거워 졌기 때문입니다.


제가 관람했던 지난 토요일 경기도 전석 매진이 되었습니다.
전 몇일전에 편의점에서 표를 구입해두었기에 다행히었죠.

일단 오늘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옛홈구장인 히로시마 시민구장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팀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죠.

정식 명칭은,

Hiroshima Toyo Carps입니다.

Toyo는 기업이름이고 Carps는 이 팀을 상징하는 \'잉어\'를 뜻합니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1949년에 단일리그에서 두개의 분리된 리그-센트럴,퍼시픽-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맞춰서 히로시마는 야구 팀을 창단하고 센트럴 리그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스폰서가 없었기 때문에 구단주가 직접 자비로 선수들을 스카우트 해야했고
그러다보니 이 팀은 영락없는 만년 꼴찌 팀 밖에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1952년도, 센트럴리그는 7개의 팀이 되었고 일본프로야구협회는 시즌 스케쥴을 짜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다음 시즌 승률 3할을 넘지 못하는 팀은 강제 해체 시키거나 다른 팀에 합병시킨다라는 조항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다분히 히로시마 카프를 겨냥한 것이었죠.

그런데 다행히도 히로시마는 다음 시즌에서 0.316를 기록하여 리그에 잔류하게 되었고
쇼치쿠 로빈스란 팀이 0.288의 승률을 기록하며 최하위가 되어 다이호 웨일즈에 합병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팀의 재정은 계속 악화되어서 급기어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1벌씩만 지급하는 지경에까지 이릅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히로시마 카프는 1960년도에 5할승률 기록하는 기적을 이뤘습니다.


도야 코교(현재의 마쓰다)라는 회사가 1968년 이 팀의 스폰서가 됨에 따라 재정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고
팀의 이름도 Hiroshima Carps에서 회사 이름이 들어간 지금의 Hiroshima Toyo Carps가 된 것입니다.


히로시마 시민들은 이 팀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유명한 선수들과 좋은 성적으로 인한 자부심을 갖는 타 구단의 팬들과 히로시마 팬들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히로시마 구단 초창기 시절 재정문제가 악화되어
1951년 다이호 웨일즈에 팔아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자 팬들은 격렬하게 항의를 했고
결국 시민들이 직접 모금운동을 펼쳐서 이 팀이 다른 팀에 팔려나가는 것을 막아내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흔히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부를 때 \'시민 구단\'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본인들이 직접 프로리그에 뛸 수는 없지만
어떻게든 자기 고향의 팀을 살리고파했던 그들의 강렬한 의지가 지금의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만든 것이니
이 팀에 대한 열정이 타 팀팬들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성적으로만 보면 비참합니다.
스폰서를 구했지만 타 팀들처럼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해서 FA선수는 영입한 사례가 없으며
매번 FA로 선수들을 보내기만 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뛰다가 FA로 풀려 팀을 옮긴 대표적인 선수들은
<U>현재 한신의 클린업 트리오를 맞고 있는 가네모토와, 아라이(08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윤석민에게 투런 홈런을 친 선수)
요미우리의 중심타자를 거쳐 세이부로 이적해 뛰고 있는 에토</U>
등이 있고
이름값으로만 따지자면 1997시즌 단 9경기만 뛰고 퇴출당한 <U>現메이저리거인 알폰조 소리아노</U> 가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팀이 약 50년간 사용했던 역사적인 홈 구장을 한번 가보겠습니다.
사실 경기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들어가볼 수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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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시민 구장>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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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힌 매표소>

구장마다 요금이 다른데 히로시마는 지금도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 제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과거에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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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외야쪽의 외벽은 저렇게 덩굴로 둘러싸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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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지 않은 표지판>

새로운 경기장에서 시즌을 시작한지 반년정도가 지났는데
아직도 이곳에는 관중들에게 안내멘트를 적어둔 종이가 그대로 붙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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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건물>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인천 숭의동에 있던 도원구장이 생각났습니다.
삼미,태평양, 그리고 현대까지 거쳐간 구장이었는데 지금 문학구장이 생긴 이후로는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는 아시안게임을 위한 축구 전용구장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야구보러 많이 다니던 구장이었는데 이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니까
한켠으로는 섭섭하고, 참 추억이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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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통로>

통로를 통해 하늘이 보입니다.
눈앞에 입구를 두고도 들어가보지 못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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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외벽>

지금 진행중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곳도 재개발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어떤 목적으로 재개발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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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티가 나는 경기장의 한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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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고쿠 지역 야구 대회>

어라, 그런데 정문쪽으로 가니까 토너먼트표가 있습니다.
알고보니 츄코구(히로시마가 있는 일본의 지역)지역에서 5개의 아마추어 팀이 친선 야구대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무작정 안으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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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발렌타인 롯데 감독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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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후루타 전 감독과 요미우리 현 감독인 하라 감독의 메세지>

경기장 복도에는 각 프로팀 감독들의 히로시마 카프의 창단 50주년을 축하하는 친필 메세지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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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내부>

드디어 경기장 내부에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두 팀이 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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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최근 일본의 야구장들보다 많이 낡아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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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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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또!시민구장>

ㅎㅎ 절묘하게도 야구장 바로 옆건물 옥탑 광고판에 이치로 선수의 광고가 있네요.
스포츠 드링크 광고인데 일본 어딜가나 쉽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전국구 스타라 다르군요.
가네모토(한신) 선수의 광고를 도쿄 한복판에 내었다가는 그 상품은 쪽빡차기 십상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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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삐그덕 소리를 내는 의자에 벗겨진 페인트를 보니 이 야구장의 세월을 세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어려서 야구 좋아하는 친구들과 태평양 경기보러 도원구장 다닐 때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들어가서 선수들 연습하는 것 다 보고
경기시작 한시간 전쯤에는 저런 의자에 누워서 자다 일어나서 게임보고 그럴 때가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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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

지금 일본 야구장을 가보면,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정말 많은 종류의 가게들이 들어와서 너도 나도 영업을 하는데
이곳 시민구장은 매점도 참 소박해 보입니다.ㅎㅎ

 

히로시마 여행을 가서 이제는 경기를 하지 않는 옛 시민구장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다행히 아마추어 경기가 있어서 안에 들어가보는 행운도 잡았네요.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 성적은 바닥을 치는 팀을 열렬히 응원해온 이곳 사람들의 열정을 본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야구 역사가 우리보다 길다보니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많이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히로시마 시민들은 일본의 12개구단 홈구장 가운데 가장 최신의,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마쯔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고향의 팀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주머니 마저 털어야 했던,
그동안 그들 마음속에 자리잡았던 恨을 이제 드넓은 구장에서 마음껏 뿜어낼 시간이 온 것이지요.

가지고간 캠코더가 잘 안되서 동영상을 찍지 못한게 제 恨이라면 한입니다만 ㅎㅎ
마쯔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직접 느낀 그들의 열기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마쯔다 줌줌 스타디움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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