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아 
 전 2년째 일본 여기 오사카에서 살고있는 24살 처자임 ^_^
 아메무라에서 옷가게를 하고 있는데 요즘들어 다른것에도 좀 도전해보고 싶어 여러가지로 고민중ㅎ
 사람들이 경기가 어려워지고 절약을 하게 되면 
 일단 사치를 줄이는거아님? 옷 가방 신발 등등 
 그러나 먹는 사업은 그래도 그나마 좀 괜찮지 않을까 싶어 생각한것이 
 
 한국형 치킨집 
 여기서 너무 한국치킨이 그리워 한국사람들 많이 모여사는 쯔루하시 이마자토 가면 통닭한마리에 엔 15때는 한마리 4만5천원 5만원씩 주고
 사먹었던 기억이 -_- 물론 제가 사먹었던 곳들은 일본에사는 한인들 상대로 하는 식당이 많았음
 그러나 내가 하고싶은것은 일본인들 상대로 하는 치킨배달전문점임 
 사람들과 식사할일 있을때 한번씩 일본사람들 한인식당 데려가서 여러가지 먹여봐도 이 양념치킨만한 감동이 없음  
 잡채 김밥 김치찌게 순대 떡볶이 뭐 이런건 벌써 일본사람들한테도 어느정도는 한국요리로 대중화 되어있기 때문에 패스
 그리고 우리나라 정말 배달의 나라 아님? 
 한국에서는 노가다 현장까지 짜장면 배달온다고 말하면 여기사람들 다 나를 거짓말 쟁이 완전 사기꾼으로 봄 -_-
 그러니
 한국의 그 양념치킨과 우리나라 배달의 그 기술이 합쳐지면 정말 여기서 잘될것같기도 한데....

 일단 내가 있는 미나미 지역에 한국형 치킨전문점이 없으며 있어도 미나미 크라브 안쪽에 이상한 식당들이기때문에 일본인 상대가 아님
 신사이바시쪽에 젊은 유동인구가 많고 
 물론 신사이바시 월세가 적게는 천만원부터 많게는 몇천만원에 달하기까지의 후덜덜함이 있지만
 여러가지 따져봤을때 한번 도전해 볼만 한것 같기도 하고
 움

 물론 맛이 제일 중요 하겠지만 일단 이나라에 없는 메뉴이기 때문에 독특성은 있는것 같고 치킨 좀 중독성 있지 않음? ㅎㅎ
 
 그러나 한가지 문제점은 
 아.... 이나라에는 가라아게 라고 해서 우리나라 후라이드치킨 비스무리한것이 가정요리로 떡 하니 있다는 거지 -_-
 우리나라에서는 닭튀김 집에서 해먹는 요리라는 인식 별로 없지 않음?
 근데 원래 이나라는 튀김 요리가 많아서인지 가라아게  ㅇ ㅏ.. 그렇지만 가라아게와 이 치킨의 맛의 차이는 엄연하다는것
 혼자서 요즘 먼가를 막 생각하다보니 -_- 무슨말인지 내가 쓰고도 모르겠음.... 

 아 먹는사업이 해보고싶어용 님들아 

 시발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여기다가 김밥천국 차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