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공부하고 맥주 두캔마시고 눕다가 잠이 안와서 뻘글....ㅋㅋ
소주 안먹은지 하도 오래 되니까 나중에 오랜만에 소주 마시면 1병 마시고 뻗을듯 -_-;;

난 여태까지 살면서 그리 열정적인 사랑을 해본적이 없어.
좀 미적지근하다고 해야할까나...
특히 군전역 하고 생각 엄청 많이 바뀌어서 여자보는눈(외모) 마구 낮아지고 성격같은거 보는경향으로 바뀜... 
눈이 얼마나 낮아졌냐면 너무 뚱뚱하거나 피부가 심하게 안좋거나 그런거 아니면 오케이 할 정도로.

그 군전역 이후엔 누굴 좋아하게 되어서 작업걸고 좀 잘되어가며 두근두근 해지다가도 시간지나면 나먼저 식어버려서 흐지부지 된 경우도 있었고.

일본와서도 ㅋㅋㅋㅋㅋㅋ
그 귀여운애 만날때도 걍 외로우니까 좋은친구 해봐야지 하고 맨날 하루에 열몇통씩 이메일 해가다가 만나서 놀았는데 좀 웃기는 구석도 있고 웃는얼굴이 졸라 귀여워서 마음에 좀 있었다가.
걔 말로는 요즘 학교에 알바에 문화제준비에 엄청 바쁘다고 하며 연락 점점 뜸해지고 ㅋ
나도 이메일 치기가 귀찮아서 점점 이메일 보는 횟수 줄어들고 ㅋ
가끔 이메일 보내면 3통 주고받다가 걔가먼저 이메일 씹어서 끊기고 ㅋ(이럴땐 내가 당췌 뭐하는건가 이런생각도 드는군)

[여자는 많다. 여러명 만나봐]이런말이 많지만 일단 무기한 연락안해보고 아예 연락 없다면 친구로 지내는것도 싫다는 거니 그럼 걍 혼자 지내볼려고 ㅋㅋ

여자 찾는건 이제 넘 귀찮아졌어....
에너지를 쓸데없는곳에 쓰는듯한 기분도 들고
알바는 뭐 한곳만 계속 할게 아니니 이것저것 하면서 접근하고 이야기도 걸어보고 그럼 친구는 저절로 생기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