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세면도구, 디카, 스마트폰 같은 뻔한 건 빼고...

1. 여권, 돈 - 여권 놓고 나오면 출국도 못하고 조트망...공항에서도 보안검색 거칠 때 소지품 꺼냈다 담는 과정에서 흘리지 않게 주의. 돈은 공항에서 환전하면 손해.

2. 항공권 예약증서, 현지 숙소 바우쳐 - 없어도 큰일 나는 건 아니지만, 챙겨서 가져가는 게 편리하다. 예약을 했더라도 숙소는 꼭 비상용 숙소의 업소명, 주소(약도가 있다면 그것도), 연락처도 챙겨두는 게 좋다.

3. 비상연락처 - 현지 대사관/영사관, 지인/친척, 항공사 지점, 카드사(카드분실에 대비), 보험사(여행자보험 가입한 경우) 연락처 챙기는 게 좋다.

4. 비상금용 직불/체크/신용 카드 - 확실하지 않다면 현지에서 사용가능한지 그리고 어디서 어떻게 사용가능한지 은행지점에 가서 직접 확인하라.

5. 220 -> 100v 플러그 변환 돼지코 - 주의할 점은 이게 전압자체를 바꿔주는 게 아니란 거. 아답타나 해당 기기가 프리볼트를 지원하거나 100~110v 변환이 가능해야 한다.

6. 약간의 약품 - 두통약, 감기약, 설사약, 파스(여름에는 모기 대비 물파스) 정도는 챙기는 게 좋다.

7. 종이지도, 노선도, 수첩/볼펜 - 스마트폰을 가져가더라도 종이지도 몇장쯤은 챙기는 게 좋다. 불시에 배터리 떨어지면 스마트폰 따위 무용지물. 종이지도의 용도는 \\\'나는 관광객\\\'임을 표시하는 편리한 수단 ㅋ 길 물어볼 때 현지인의 빠른 반응과 친절을 이끌어낼 수 있다. 수첩은 필담 등 써서 보여주면 말로 낑낑대는 것보다 아주 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8. 휴대하기 편리한 가이드북, 시간 때우기용 책이나 동영상 - 가이드북은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현지에서 부득이하게 일정이 바뀌게 되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MP, 넷북 가져간다면 e북, 드라마, 다큐, 영화 몇편 정도는 챙겨가는 게 장시간 대기하거나 이동할 때 지루함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9. 일본의 경우 접이식 우산과 동전지갑(동전이 많이 생김) 꼭 가져가는 게 좋다.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