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사카-교토-고베 3박4일 여행기(3-1)

하룻강아지(112.171) 2011.02.20 13:13:31
조회 368 추천 0 댓글 0

첫째날 일정이 길어지다 보니.. 새벽 1시가 다 되어서 잠이 들었다..; 하지만.. 둘째날 일정도 빡빡했기 때문에.. 아침 6시에 일어나 둘째날을 시작했습니다..

 

 

136B4C3B4D607AA50D01B5

 

1767E73C4D607A8D12A845

 

아침 7시부터 조식을 주는데.. 우리가 제일 첫 손님..; 심지어 7시 정각에 내려갔더니 레스토랑 문을 안열어서 문 앞에서 한 1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갔네요..ㅋ

 

오늘의 일정은 교토였고.. 오전 일정은 교토의 외곽인 아라시야마였기때문에 간식을 사먹을만한 곳이 없을 수도 있어서.. 조식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물론 그럴때를 대비해서 전날 조각케익을 사놓긴 했지만..ㅎ)

 

아침을 든든히 먹고 교토로 출발~!

 

 

180EE83A4D607BEB14F920

 

1816B13A4D607BED0A08A8

 

둘째날 아침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오사카까지는 괜찮았는데.. 교토로 가는 길은 말 그대로 설국..;;
우리는 JR을 타고 교토로 갔는데.. JR은 저렇게 2인석.. JR교토역에서 JR아라시야마선으로 갈아타고 사가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렸습니다..
오사카역에서 사가아라시야마까지의 JR비용은 1인당 950엔.. 우리나라 돈으로 1만원이 넘는다는..;; 그래도 빠르고 편하게 이동했네요..

 

 

1138AE334D607D1B10E320

 

JR사가아라시야마역에 도착.. 기온이 높아 내렸던 눈은 녹아버렸지만.. 이때는 눈이 진눈깨비로 변해서 내리고 있었습니다..;

 

 

 

153C0E334D607E5E122FD7

 

우산을 쓰고.. 아라사야마 대숲을 향해 출발~!

 

 

1822EA354D607E1127FB9D

 

동네가 참 깨끗했습니다.. 역시 외곽지역이라 그런지 높은 건물 없이 단층 주택들 위주의 조용하고 예쁜 동네..

 

 

162431354D607E13258F71

 

가는 길에 작은 철도역이 있어서 한 장~ㅋ 간이역처럼 생겼는데.. 학생들이 등교하는 길이었는지 꽤 많이 타는걸 봐서.. 이 동네 주민들이 시내로 나갈때 이용하는 철도역인듯..

 

그렇게 지도를 들고.. 아라시야마 대숲을 향해 가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어?! 낮익은 글자가 적힌 곳에 도착..

 

 

173F8C334D607FFB10A38A

 

천룡사.. 일어 발음으로는 덴류지.. 얼떨결에 덴류지에 도착..; 사실 덴류지는 오늘 오전 일정에서 필수코스는 아니었습니다.. 오전 일정의 필수코스는 노노미야진자->대숲->오우코치산장 이었고.. 덴류지는 필수코스 중의 필수 코스였던 대숲 근처였으므로.. 시간되면 가보기로 한 곳이었는데.. 제일 처음으로 와버렸네요..; 그래도 일단 도착했으니 들어가봅니다..ㅋ

 

203003334D607FFD267772

 

들어가는 입구에 매화나무.. 매화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더군요.. 이번 여행하면서 느낀 건데.. 참.. 오사카 지역은 벗꽃 필 때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계속 계속 계속!! 했습니다.. 벗꽃나무가 정말 엄청 많았다는..;;

 

 

2034F6334D607FFE1A69AC

 

비도 조금씩 내려서 그런지.. 저멀리 산으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제법 운치가 있었던 아침..

 

 

이곳 덴류지의 북문이 대숲과 연결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북문을 찾아 나가려고 했더니.. 북문쪽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한다고 하네요.. 500엔인가 600엔..; 그래서 우리는 과감히 뒤돌아서 다시 왔던 길로 나왔습니다..-_-;; 왜냐하면 덴류지는 오늘의 필수코스가 아닌데 굳이 입장료를 지출할 이유가 없어서.. 이따 가기로 한 오우코치산장만 해도 입장료가 1천엔인지라.. 돈을 아끼고자 한 결정이었는데.. 나중에 엄청 후회했습니다.. 그냥 입장료내고 북문으로 나올껄하는..ㅠ.ㅠ 뭐 근처니까 쉽게 대숲을 찾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1269AE394D6082AA2F1848

 

대숲을 향해.. 다시 지도를 펴고 길을 나섰습니다..

 

196506394D6082AB337F02

 

대숲 가는 길에 만난 아침 산책나온 멍멍이..ㅋ 여행하면서 느낀 건데.. 일본 사람들도 참 개를 많이 키우는지.. 공원 같은 곳에서 산책나온 개들을 꽤 만났습니다.. 그리고 가만 보면 나이 많아 보이는 개들이 꽤 많더라는.. 얼굴에 희끗히끗한 털이 꽤 가득한걸 보면..  저녀석만 해도 얼굴에 나이가 꽤 들어보였습니다..

 

176FDE394D6082AD283F44

 

벗꽃은 아직 피진 않았지만.. 그래도 간혹 매화나무 중에 꽃을 피운 나무들이 있었네요.. 대숲을 찾아가다가.. 강가에 도착했는데.. 그곳에서도 붉은 매화 나무 한그루가 꽃을 피웠더군요..

 

11692E394D6082AE2FDB7B

 

196974394D6082AF308A43

 

덴류지에나 나왔더래서.. 금방 대숲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나오라는 대숲은 안나오고 이름모를 강가에 도착해버림..;; 경치는 꽤나 좋았지만.. 그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다는..ㅠ.ㅠ 시간은 계속 가고 있는데 친구와 저는 대숲이 도대체 어디 붙어 있는건지 감도 못잡고 있었습니다..;;

 

+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이슈 [디시人터뷰] 라이징 스타로 인정받은 걸그룹, ‘리센느(RESCENE)’ 운영자 24/11/08 - -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52902 최근 일본 갔다온 분들께 방사선 대항 식품 남는 거 무료로 드릴게요 calm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9 174 0
52901 일본에 계신 님들아 [1] 성상납가격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9 229 0
52900 니뽕은 지금 사면초가임...미국도 프랑스도 답이 없다고 함.. [5] 시브새(221.151) 11.03.29 1155 0
52899 일본어 완전초보자가 1년공부해서 워킹 갈만한 수준될까요? [8] 일갤(211.208) 11.03.29 575 0
52897 일본의 전통가옥에 [3] 치아비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9 471 0
52896 일본인들도 한국인 못지않게 냄비근성 쩐다 ..... (짤ㅋ) [34] 라이(125.101) 11.03.29 1657 0
52895 일본쓰레기들 플라토늄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ㄴㅁㄹ(220.76) 11.03.29 589 0
52893 불쌍한 남한, 사방에방사능몬스터들[北 핵기지 영변 "기형아 출산 흔한일] [1] ㅁㄴㅇㄹ(112.168) 11.03.29 324 0
52892 일본 사투리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홍어좀비(121.140) 11.03.28 104 0
52891 일본을 다시 생각한다 [2] ㅇㅇ(118.217) 11.03.28 292 1
52890 입문이용 환영좀 [2] 보배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102 0
52889 일본 대학생들이 공부를 안한다고 하지만 [5] 아아(121.140) 11.03.28 480 0
52888 나 겨울에 일본가는데 질문좀할께 [4] 마마마도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244 0
52884 일본 도와줄필요가 전혀없다. [12] a(180.68) 11.03.28 575 0
52882 헐... 서울에서 감마방사선 검출... 세슘맛사탕(222.107) 11.03.28 188 0
52879 참 한심하다 ㅉㅉ [18] 세슘마루(112.166) 11.03.28 574 1
52875 여기에 질문해도 되나 몰겠는디...; 답변 좀 해줘 [8] 추성훈(180.66) 11.03.28 191 0
52874 독도,동해 말야 ㅣㅏㅓㅣㅏㅓ(220.120) 11.03.28 52 0
52870 일본겔 터줏대감중에 [2] ㅇㅇㅇ(124.61) 11.03.28 154 0
52868 형들 근데 비행기가격 거기서 머무는 날에 따라 가격 차이 나? [1] ㄴㅇㄹㄴ(116.122) 11.03.28 97 0
52867 그러고보니 여기 일본지진 이전에는 진짜 평화로웠는데ㅡㅡ [5] ㅇㅇ(125.178) 11.03.28 418 0
52865 형들 하나만물어볼게여~ 원자력발전소 심각한가여.. [3] 궁금해(125.137) 11.03.28 247 0
52864 지금 큐슈 상품 떨이 중. [12] han(122.254) 11.03.28 756 0
52862 뭐? 편서풍? [7] 세슘맛사탕(211.189) 11.03.28 271 0
52854 처음 일본을 방문했을 때.. [1] 숟가락살인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162 0
52852 일본사는 애들 한국 들어오지마라. [1] ㅇㅇㄴ(115.21) 11.03.28 221 0
52851 북한을 못갔다오면 북한을 까면 안되냐? [8] ㅁㅁ(119.149) 11.03.28 270 0
52847 숟가락 살인마 횽 질문이자 태클(?)인데.. [1] 버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105 0
52846 일본 사투리 억양 제일 재밌는데가 어디임? [6] 버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317 0
52845 관동지역 방사능치 가시화 사이트 [4] ㅇㅇ(58.123) 11.03.28 370 0
52844 그래서 일본 상황이 체르노빌st인가요?! [4] 버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583 0
52843 후쿠시마에서 40km 떨어진 지점의 방사능 수치 [16] ㅁㅁㅁㅁ(61.73) 11.03.28 930 0
52842 일본에 파병 검토해야 하는 이유 [6] wangchobo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305 0
52840 흔히 오사카벤을 부산말로 번역하는데 오히려 전라도 말 같지않나요?! [24] 버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631 0
52838 서해일이 하고 펜스타랑 한 내기는? [20] 숟가락살인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460 0
52836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 보이소 [2] ㄴㅇㄹㄷㅈㅁ(211.62) 11.03.28 193 0
52834 뜬금없지만 신칸센 질문 좀 하자 [8] 이힣에헿(118.35) 11.03.28 134 0
52827 위대한 게르만.. 너거들이 짱 먹어라 [독일 원전 반대 시위 25만명] [2] ㅁㄴㅇㄹ(112.168) 11.03.28 413 0
52819 빵빵 터지는군하...保安院 炉心溶融 震災当日に予測 [2] ☏세일러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319 0
52818 지구 최강 민족 독! 일! [10] 게르만군단(125.143) 11.03.28 637 0
52817 존나 근데 한심함 일갤에 어그로 끄는게 니 인생에서 글케 중요하냐 [1] 일갤(220.89) 11.03.28 101 2
52816 아직도 일본 있는 것들 빨리 일본 탈출해 이것들아 ㅈㄷ(58.233) 11.03.28 199 0
52815 이런 갤러리가 있었군 이제 여기서 활동해야겠다 [4] 곤도로고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209 0
52813 도쿄에 살던 친구 [7] 서해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1281 1
52812 (노스트라다무스) 그들의 커다란 도쿄(도시)는 방사능(악취)에 오염되리라 [2] ㅇㅇ(112.159) 11.03.28 357 0
52811 대일무역적자가 뭐가 잘못이냐 ㅎㅎ(115.89) 11.03.28 80 0
52810 난 이번사태로 일본에 서양양놈들 활개치지 않아서 좋던데 ㅎㅎ(115.89) 11.03.28 129 0
52809 세슘같은걸 끼얹나? [1] ☏세일러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167 0
52808 강가딘훃 현기증 난단 말여연... ☏세일러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28 77 0
52807 저기 횽들 [5] 오사카(112.140) 11.03.28 12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