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여자선배랑 워킹을 같이 오게 되었다 .. 라는 글과 리플들을 쭈욱 읽어보았는데


뭐 .. 욕하려는거도 아니고 ..
서로 성인이고 -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나이니까 .. 뭐 크게 잘 못된 일도 아니고
 
쵸큼 부럽다는 생각도 없지않아 있을듯말듯 하긴 한데


하여튼 1분기 합격이고
아직 일본 오려면 적어도 한달이상은 남아있다고 생각 되는데 ..

정말 며칠 사이에 일이 어찌될진 정말 아무도 모르지 ..


그 누나가 다른 여자 룸메를 구했다던가 ..
예를들어))) 글쓴이의 부모님이 갑자기 몸이 안좋아지셨거나
예를들어)) 아버지 사업이 잘못돼 집안이 휘청 거리게 되었거나 ..



그리고 이건 실제 주변애 이야기인데 .. 워킹붙고 6개월간 준비하던 23살 여자애가 있었는데
비행기 표까지 끊은 상황에서 .. 자기 남동생이 연평도 해병대인데 ..

어느날 갑작이
포탄 떨어져서 ... 부모님께 자식 두명다 걱정 끼쳐 드릴까봐 워킹 포기한 애도 봤음 ...

그니까 결론은
미역국 부터 마시지 말고 차근차근 그 눈아랑 이런정보 나누면서 이야기도 해가면서
서로 준비 잘하고

둘이 와서 같이 지내면 뭐 재밌는 경험 하는거고
이런저런 스토리도 많을거고 ..
남녀간에 꼭 성에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재밌는 일 많을거 같아서 부럽다 ㅋㅋㅋ

예를들어 새벽에 잠깐 깨서 물마시고 있는데 누나가 자다가 방귀를 뽀옹 ~ 하고 뀌는걸 들었다던가
화장실에서  뽜차차차챠챠챠야야ㅑㅑ챵 ㅑ야챠 파가파파파ㅏㅏ파파가악  !! 하는 설사 사운드를 들었다던가 ㅋㅋ
(아 .. 얘기가 왜 이런 쪽으로만 ㅋㅋㅋ)

하여튼 서로 티비보고 발톱깎으면서 나누는 얘기 하나하나 까지 재밌을거 같다 뭔가 ..

남자 형제밖에 없는 나로선 정말 환상과 동경의 대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준비 잘하세연


글짤리기 싫어서 일본 짤 한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