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사쿠사가 사람이 항상 많았다고 알고있었지만 20일은 춘분일..일본 공휴일이라 그런지 더더욱 많은것 같았다.
일본 현지인들이 다 놀러왔나보다 현지인50+서양인20+아시아권20+그외10 이런느낌이었다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전은 맑았다.
길거리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유명한 웨이팅맛집 규카츠집 줄 1시간 넘게 서서 기다려서 결국 먹었다
네이버 리뷰보니까 맛있긴한데 1시간 줄 서서 먹을 가치까진 아닌거같다 란 리뷰가 좀있었는데
난 존나 맛있었다ㅋㅋㅋㅋ근데 숟가락 없더라 다 젓가락으로 먹어야함
밥먹고 산책할겸 마저 구경하는데 사람이 진짜 존나 많아서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오지않았다..
한국에선 지금 일본감염병 유행이라고 말이많던데 현지 분위기는 평온했다. 걍 마스크없이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음.. 마스크 쓴사람 비중은 15퍼센트 정도?
구경하다가 비와서 돈키호테가서 물건좀 사고 간식거리좀 사다보니 짐이 너무많아서 중간에 숙소 들려서 짐 풀고 쉬다가 저녁에 도쿄스카이트리를 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바람이 존나 개시발 소리 나올정도로 불것이라는것을
오후6시밖에 안됐는데 너무 어두워서 좀 의아했다
그와중에 공기는 한국에 비하면 맑아서 좋았고 하늘도 이뻐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도착했는데 역시나 사람도 존나많고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엘리베이터를 2개밖에 가동안해서 올라가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올라가서 야경보는데 와 이건 진짜 사진보다 직접보는게 더 이뻣다 정말 멋졌음.. 걍 사진에 담을수없을정도로 아름다웠다
존나 이뻣는데 찍을때 안이 좀 비춰서 사진이 좀 많이 아쉬웠다
사람도 많아서 자리 빌때마다 달려가서 풍경찍었음
그렇게 구경 실컷하다가 시간 되서 내려와서
굿즈 구경도 하고 쇼핑몰도 둘러보는데 슬슬 영업종료시간인지 음식이 전부 다 나가고없었다..
그렇게 그냥 버스타고 호텔로 돌아갈라고 나왔는데
시발 바람 근 3년간 맞아본 바람중에 20일날 밤에 맞은 바람이 제일 최고였음ㅋㅋㅋㅋ태풍인줄 알았다
날씨 안추울줄 알고 코트입고왔는데 패딩챙길걸 하고 너무 후회스러웠고 바람이 그냥 얼굴을 못들을정도로 너무 세게 불어서 진짜 힘들었다..
버스 기다리는 다른사람들도 다 미칠라하는게 눈에 보여서 웃기기도하면서 추워서 돌아버리는줄 알았다..
그렇게 호텔로 돌아와서 편의점에서 사온 빵이랑 음료수 대충 마시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씻지도못하고 기절잠을 자고 20일을 마무리했다..
20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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