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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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유흥여행 답게 패턴 바로 좆망하기시작 2시기상 경험상 조식은 못먹을 거 뻔해서 신청안함 나가서 스키야가서 카레먹음 별루라고 들어서 기대안햇는데 맛있던데?

어제 쓴만큼 편의점에서 인출 15만엔 뽑음 

소유엔 40만엔정도 

먹고 돌아와서 씻고 동생 마음으로 알게된친구 알바하는거 구경간다길래 따라감 아카렌가 지하인가 그랫음 갔는데 얘도 실제로 보는건 첨이라 잘 구분 못하더라 ㅋㅋ 마스크 쓰고일하니 찾긴 찾았는데 난 모르겠어서 주변 구경하다 푸딩 사서 호텔복귀 동생은 얘 알바끝나면 놀기로했다고 기다린다고 호텔에 있겠데 나혼자 스스키노 5시부터 ㄱㄱ 

바로 무료안내소 입장 걸즈바 어디 추천있냐니까

걸즈바는 잘 광고 안 낸단다 3개중 고르라길래 이상한 코끼리 그려진데 간다함 

가니까 ㅈㄴ 크더라 걸즈바가 2층까지있음 보통 작게 7평 내외아닌가 1층부터 30평은 되보이더라

그래서 그런지 여자들도 ㅅㅌㅊ 남남북녀가 일본에서도 그런가 생각함 

다른사람들은 삿포로 얼굴 빠앟다는데 잘 모르겠음 친구들이 너 눈 존나높다 그러는데 일녀면 관대해지나봄 ㅋㅋㅋ

요금설명 듣고 한시간 2천엔 여자사주는거 700엔 존나쌈 지명도 1500엔정도?

지명하려했는데 휴식타임인지 없어지더라 다른애가 와서 말 상대해줌 전이 더 나앗는데 얘도 괜찮아서 지명함

맥주 달라했는데 와 진짜 삿포로 맥주 존나맛있더라 양조장 바로 옆이라 그런지 존나맛있었음 여자애한테 뭔 맥주냐고 물어봣는데 지도잘 모른데 ㅋㅋㅋ

앉아서 얘기하면서 주위보니까 오른쪽 끝짜리에 좀 늙은 아재 술 벌써 꼴아서 머리 숙이고있더라 앞에 여자앤 가만히 서있고 ㅋㅋㅋ

저거 집 보내야하는거 아니냐니까 신경 안써도 된데 ㅋㅋㅋ 돈이되니까?

그러고 한 시간 더 연장하니 7시 조금넘더라 여자애한테 어디로 가야하냐고하니 주소 찍어줌 

시발 내가 주소 적어달라길래 2년전글을 존나올려서 주소 찍힌거 하나하나 다 눌러봤다 게이야

가니까 여자애가 두리번 거리고 있더라 

나 발견하곤 손 흔들길래 걸어감

"X짱 코치카라 모토 토오이"

아니 그럼 왜 여기서 보자그랬어 ㅅㅂ ㅋㅋㅋ

여자애랑 몇분 걸어가서 좁은 계단 올라가니까 우리나라 서울말고 특별시같은거 갔을때 골목느낌 맛집? 이런 느낌이더라 단골만 오는 가게였음 

사장이 왔냐고 여기 앉으라더라 

그러곤 추천 막 해줌 이건 이런 스타일이고 이건 이건데 뭐 좋아해?

이래서 난 좀 기름기 있는거 좋아한다니까 여긴 야채도 시켜야한다고 시키더라 여자애는 뭔 또 칼피스를 처시키고 ㅋㅋㅋㅋ 사장이랑 나는 나마비루먹음 그러면서 이제 약간 여자애는 고기굽는 포지션되고 나랑 사장이랑 대화하는 포지션 되더라 일본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항상 고기굽던 나는 신기했음 사장은 뭔가 질문을 엄청하더라 지금하는일 얼마나버냐 일본어 어떻게하냐 이런거?

"삿포로 뭐하러왔어?"

"아 그냥 관광이요"

"어디어디 가봤는데?"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요"

"어디가 젤 좋은거같아? 음... 삿포로가 좋은거같아요"

"그럼 너 삿포로올래? 내가 너 써줄게 돈 충분히 줄게"

ㅅㅂ ㅋㅋㅋ 갑자기 존나 스카우트 하더라

그래서 머리에 물음표 존나뜸 

"아 저도 일본좋고 살고싶은데 쉽지않죠"

"너 삿포로에서 일할거면 내가 써줄게 연락해"

"뭐 호스트 같은거요?"

"아니 아무거나 내가 써줄게"

이러더라 맘 속으론 존나 웃기기도하고 삿포로 에서 일하는 상상함 ㅋㅋㅋㅋ ㅅㅂ 좋아하는 여자보면 미래생각하듯 ㅋㅋㅋ

근데 뭔 근스트여 됫음 진작 해봤겠지 거울만봐도 자동 자기객관화 되는데...

그러면서 대충 이야기 들으면서 고기먹음

근데 징키스칸 진짜 안 맞더라 냄새가 좀...난 양꼬치 고기생각햇는데 누린내가 너무 심하더라

근데 티가 낫는지 맛 없냐고 물어보더라 

근대 사주고 맛집이라고 대려왔는데 맛없다곤 못하겠어서 맛이 없는건 아닌데 제스타일은 아니에요함 ㅋㅋㅋ 그러니 이 고기보다누덜 할꺼라고하면서 다른 부위 주문래줌 지방이 좀 덜해서그런가 먹을만은 하더라 근데 걍 양파 맛있네요 하면서 양파나 맥주 안주로 처먹음 ㅋㅋㅋ 숙주하고

한시간 반정도 먹고 사장은 일해야한다고 계산해주고 가더라 여자애랑 좀 걸으면서 대화좀 하다가 시간 맞춰서 난 캬바라고 알고있었는데 옵파브라니까 옵파브라 적을게 가게에갔는데 여자애가 뭐라말하니 동행료 안 받더라 개꿀 여자애는 옷 갈아입고 온다고 가고 어제 동생이랑 같이놀았던 여자애가 지나가다가 날 봤는지 오더라

"오늘은 혼자온거야?"

"그치 동생은 친구만나고있어"

"안 올거래?"

"그건 물어봐야지"

하니까 빨리 물어봐달래 ㅋㅋㅋㅋ

얘내둘이 가게 매출 2,3위 여서 외모도 뭐 괜찮고 

가슴도 큰 편이던데 적극적이여서 잘 나오나? 싶더라

물어보니까 가도 11시는 넘어야 한다고 여자애 막차타고 보낼거라 그래서 그대로 말해주니 그럼 자기 심심하니까 기다린다고 걍 앉더라 ㅋㅋㅋ

여자애 옷갈아 입고 오니까 원래 안돼는데 나 혼자 두명이랑 앉았음 자기 손님 올때 까지 있을거라더라

뭐 대화하면 서 그냥 무기쇼츄 만 마시면서 놀았는데 여자애가 클라이너 먹자더라 

물어보니까 작은 소주정도 도수던데 뭔 술인지 모르겟더라 걘 위스키라는데 위스키 같진 않았음 

근데뭔 한 입짜리가 ㅅㅂ 3000엔이야 그래서 한번 먹어보자하고 3개 시켜서 3명이서 같이 먹어봄 코코넛맛 인데 맛은 있더라 엄청 걸쭉해서 뒷맛이 많이 남더라

"맛있지 않아? 나이거 좋아해"

"맛있네 근데 이걸로 취할려면 엄청 먹어야겠다"

"그치 하나 더 먹을래?"

이 씨발아 방금 눈치준거 안 들리냐 ㅋㅋㅋㅋ 

존나 비싸고 이걸로 먹음 몇만엔은 박겠구만

그래도 걍 시킴 ㅠ

다른 맛 먹어봤는데 그냥 코코넛이 더 낫더라

청포돈가? 초록이였음

그 후로 얘는 이거 코코넛으로 존나마시더라 십년...

셋이서 얘기하면서 노는데 시간다되서 한시간 더 연장하고 노는데 동생이 30분 지나고 옴

바로 합석해서 다시 팀별로 대화하기 시작했음

간간히 내가 통역해주고 

근데 여자애 술들어가니까 어제보다 더 앵기기 시작함 막 계속 스키스키 거리고 아이시때루 거려서 시작이구나 싶어서 질문좀 해봄

"대체 뭐가 그리좋은거야"

"성격도 좋고 키도크고 얼굴도 잘생겼어 다 좋아"

이지랄 시발아 ㅠ 그러니까 더 엉업같잖아 ㅠㅠ

"무슨 소리야 내 얼굴은 내가 더 잘 알지 못 생겼잖아"

"에 무슨소리야 이케멘 초 이케멘 다이스키"

"ㅋㅋㅋㅋ 아리가토 너가 더 낫지"

"그럼 나랑 사귈래?"

"나 여친있는데?"

"그럼 세컨드 기다릴 수 있어"

시발 ㅋㅋㅋㅋ 정신 나가겠더라 

내가 진심으로 헛웃음 치면서 고맙다니까 사진찍자더라

"우리 같이 사진 찍자!"

"나 사진 찍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얼굴 자신없어서"

"괜찮아 같이 투샷하자"

하면서 존나찍어댐 팔짱끼고 얼굴 맡대고 ㅋㅋㅋ

그러다 나 안경쓰는데 안경 벗고 찍어봐 하고 또 찍고

찍다가 좀더 마시면 또 찍고 그러다가 내일 자기랑 데이트해자더라

"아시타 데이토시나이?"

난 그건줄 알았음 동행인데 에프터 비슷한 거 있던데

"뭐 하려고?"

"나랑 수족관 갔다가 밥먹자"

"여기에 수족관이 있어?"

"최근에 생겼어 내일 데이트하자"

"그래 좋아"

하고 약속 잡음

그렇게 연장 때리기도 귀찮아서 걍 나갈때 시간으로 계산해 달라함 ㅋㅋㅋ 

대호구 ㅇㅈ?

4시까지 마시고 마감이래서 빠이하려는데 어제갔던 노래방을 가자는거야 존나취하는데 

"너 많이 취한거아니야? 괜찮아?"

딱 봐도 ㅈㄴ 취햇는데 가자더라 

"아냐 아직 멀쩡해 괜찮아 가자!"

"흠 그래 가자"

하고 또 매니저 동행으로 노래방감

도착하니 역시 닫은 상태라 다시 오픈함 ㅋㅋㅋ

이번엔 매니저가 뭐 안주 필요하냐고 물어보더라 대호구라 취급이 바뀌기 시작 ㅋㅋㅋㅋ

"그러면 혹시 마른안주 같은거 있어요? 오징어나 견과물"

"오징어는 모르겠는데 다른건 찾아볼게요!"

하고 나가더라 술은 첨엔 맥주로했음 동생은 낼 약속있다고 먼저가고 나랑 아까 여자애 둘이서옴

와서도 노래보단 대화 위주로 진행됬었음 

이때 부터가 ㅅㅂ 지랄이 심해지더라 내 파트너 여자애는 뭐 스키스키 거리고 같이온 여자애는 잘어울린다 ㅇㅈㄹ ㅋㅋㅋ 

그러면서 파트너 여자애는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이냐고 물어보고 다른 애는 얘 좋은점 강조해주고 이랬음 이건 좀 궁금한건대 다른사람들도 이런경험 있음? 

매니저는 안주 아몬드에 과자 사오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혹시 키쵸무 있냐고 물어보니까 없는데 구해온데서 알겠다하니까 다시 전화 걸면서 나가더라 

구해오더니 6천엔 부르길래 ㅇㅋ 햇음 오사카보다 싸게먹음 ㅋㅋㅋ 

원가가 3천500엔정도니까 ㅇㅇ

그거 마셔보더니 여자애들은 생으론 무리라고 오챠이래 하더라

안주 먹으면서 술 먹는데 파트너 여자애가 가방에서 비닐봉지꺼내면서 이거 자기가 집에서 만든 반찬인데 먹어보라면서 줌

딱 김밥집 우엉맛이더라 맛있긴했음 

"오 이거 맜있네"

"소우데쇼 코래 테즈쿠리!'

"요리 잘하네"

"사귀면 맨날 해줄게 나 요리잘해"

ㅅㅂ 이년아 ㅋㅋㅋㅋ 뭘 사귀냐고 계속그래 

너같음 여기서 만난 여자애한테 맘 주겠냐고 ㅋㅋㅋㅋ 

걍 맛있네 먹어본적 있는 맛인데 일본어로는 모르겠다 하고 넘김

그러다 파트너말고 다른여자애 먼저 간다하고 나가더라 

둘만 남아서 갈까냐고 물어봄

"우리도 이제 갈까?"

"에 싫어 둘이 있는게 좋아"

하면서 ㅅㅂ 갑자기 내 무릎에 누움 아니 ㅋㅋㅋ 왜 누워 십년아 나도 가고싶다고

"야 일어나 가야지"

"좀만 있다가"

이러면서 안 일어나길래 걍 머리 토닥토닥 거려줌 그렇게 걍 폰좀 보면서 시간좀 때우니 매니저가 들어와서 보곤 좀 놀라더니 미안하다고 자기가 집보낸다고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하고 결제하고 걸어선 20분거린 못 갈거같아서 택시타고 호텔와서 바로잠

대략 20만엔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