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갤러 여러분.

방학을 맞이하야 집에 내려간 학과 누나 식물을 대신 키워주는 한 학생입니다.

지지난학기에 가정원예 수업을 들어서 식물 키우는데 좀 자신있다고 몇번 허세를 부린적이 있는데 

이누나가 그걸 기억해냈는지  절 믿고 얘를 보냈습니다.

근데 한 일주일 고향집 갔다오니까 얘 이파리가 몇개 떨어져서 말라있더라구요 ㅠㅜ

저는 집에 갈때 분명 창밖에 놔두어서 그런대로 살만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니 충격이네요.

어찌합니까 ㅠㅜ

이대로 가다간 이놈이 죽어버릴것 같아요.

그리고 개강하면 저도 죽겠죠...

얘 종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따로 붙인 이름만 있을 뿐이지요..

여태까지 사랑 안 줬는데 지금부터 사랑해줄테지만

어떤 생물이든 사랑주면 잘큰다는데 사랑만으로 클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여기서 어떻게 살려내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시고

잘 키우는 정확한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위 환경을 말씀드리자면

집은 지하나 반지하는 아니고 입구는 1층인데 창문 옆에 건물이 올라간지라 문열면 반지하느낌 나구요

환기는 잘 안되는데 일단 강제환기 시키고 있습니다.

에어컨 틀어서 이렇게 죽은것 같아 에어컨도 안 틀고 있고요.

물을 10일마다 한번씩 줍니다.

솔직히 창틀도 햇빛이 잘 들어오지는 않아 제 작업실로 보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작업실이 대충 남향인데, 환기가 잘 안되는것은

매한가지입니다.

최근의 환경변화는

한 3일정도 방불끄고 친척집 갔다온적 있는데 그때 빛을 못받았구요.

10일전부터 일주일정도 창틀에 내어놓았습니다. 그때 하루이틀 비가 꽤나 온것같은데 제집 창틀에 들어오는 물은 아주 적은양입니다.

창틀에 물기만 조금 생기고 날파리시체는 안 떠오를정도?

고견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