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취지에 맞지 않는 글이라면, 글을 삭제 해주셔도 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중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름이 분명 있을 꽃인데 단지 제가 모르고 있는거겠죠.

사실.... 염치 불구하고, 식물갤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홍보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인터넷을 통해 직 간접적으로 식물갤에 계신 분들이 식물들을 통해 다양성을 이해하시고 또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모습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글을 단순한 홍보로만이 아닌 진정성을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해 글을 써봅니다.

저는 올해 32살된 일찍 결혼해 두살어린 아내와 6살 아들 4개월된 딸이 있는 평범한 한 가장입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국제결혼이고, 제 아내의 고향은 에티오피아 이라는 점이 조금 남다른 점입니다. 아내는 20대때 혼자 

아프리카 여행을 떠났을때 현지에서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는게 아내의 고향 도시인 디레다와에 점심도 주면서 현지 기본언어인 암하릭을 노숙인들(청소년,청년)을 

교육하는 소학교를 설립하고자 후원금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그렇지만 와이프 고향도시에도 길거리에 많은 노숙인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말 갓난아이부터 70대 노인까지..

너무많아 그들을 모두 도울순 없지만, 소학교를 통해서 30여명정도의 삶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제 가족들을 건사하고 생활해 나가는데도 빠듯합니다. 평일엔 회사를 다니고 주말엔 재능을 살려 부업도 하며 지내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까지도 디레다와(에티오피아)에서 하루밤 잘곳을 고민하고 한끼의 식사를 고민하고 있을 노숙인들을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펀딩사이트를 통해 모금활동을 시작했고 지금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전체 모금액에 4분의1이 조금 넘는 금액이 모였지만 여전히 

갈길이 먼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프로젝트를 홍보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한번 관심있게 읽어봐 주시고, 마음이 움직여 주신다면, 1000원이라는 금액으로도 참여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아래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글 입니다.

http://www.ucanfunding.com/project/view.php?num=2460

그리고 저희 가족 사진입니다.

(아직 가족 전체를 찍은 사진이 없어서 각각찍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