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이 엄청 많습니다...

요새 죽고싶습니다...

식물갤러리에 주제와 상관없는 글이라 죄송한데..

그냥 들어주기라도 해주실래요,,?

요새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이번에 전문대졸업생인데 나이는 27살이에요

전문대 3년제에 군대 2년 개인사정으로 가사 휴학으로 일 2년동안했구요.. 아르바이트...

원래 자퇴할 생각이었는데 전문대 졸업증은 있어야할거같아서 졸업은 할 생각에 복학을하고

열심히 전공공부도 했습니다.. 장학금도타구요...

저번주에 졸업을 햇는데 앞날이 너무 막막합니다...

작년부터 하나 둘 무너지더니 모든게 무너져 지금 우울증 비슷하게 오고 무기력하고..

뭘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복학하고 그래도 남들이 뭐라고하든 최선의 방법으로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작년부터 무너지네요... 좋은 직장 잡고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취업 정보나 진로에 대해 정보를 얻다

저희과 교수들은 자기 개인 성과 올리기위해 회사를 아무데나 꽂아주거든요.. 그러기싫어서

나름 노력하고 알아봤는데 그과정에서 교수한테 찍히고,, 나름 알아본회사 들어가서 조기취업햇는데

회사는 입사시 4대보험 들어준다고했는데 3개월 지나고 득실확인서 떼보니 안들어있드라구요..

그래서 퇴사하고 최근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고 모든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했는데 다 잘못된 선택이었던거같고

전공도 비젼이 별로없어보여 다른걸 새롭게 시작할까도 고민하는데...

나이가 있다보니지금은 취업을 해야할거같고 집안사정도 넉넉치않아서 뭔가 새로시작할 여건 도안되지만...

지금 심적으로 새롭게 시작해서 해낼 자신이없습니다...

밤에는 잠도 잘 안오구요... 설치다가밤샌적도 많고.. 이것저것 알아보기는 하고있지만...

2년전 정도에는 열심히하면 뭐든지 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많은게 무너지면서

뭔가 이뤄놓은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니 너무 힘듭니다..

마음 추스리기도 어렵구요... 심적으로 너무 불안상태라 뭘시작할수가없습니다...

지금 어떻게 주변도움으로 넘긴다고해도.. 몇년뒤에 별볼일없을 제자신을 생각하면

먼 미래에 또 무너지게 될때... 그 때 감당하기 힘들거같아요....

정신상담을 받아야될까요??

너무 힘듭니다.. 안해도될 당장 내일걱정부터됩니다..

뭘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