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디움 구근들이 묻혀 있는 화분들이 옹기종기 모인 곳에서 뭔가 하나가 쑥 튀어나와있는 것을 발견. 

예정보다 빨리 나와서 깜놀. 

작년엔 5월 한참 지나 나왔던 것 같은데....?

4월 13일 처음 발견했을 때 모습과 4월 19일의 모습. 

4월 23일과 4월 24일의 모습

4월 27일과 5월 2일. 

이건 2022년도의 모습. 

이건 2023년도. 작년의 모습. 

올해 3년째 잎을 보여주는 중이고 잠자던 칼라디움 중 가장 빨리 깨어났다. 

칼라디움 잎이 이렇게나 얇더라. 

뒤에 손가락이 비칠만큼 여리여리 ㅎㅎ. 

오랜만에 봐서 잎이 구불구불한게 잎이 펴지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때문에 잘못된 건가 생각했는데 

사진 찾아보니 원래 그런거였구나. 

이런 사고가 있었다. 

잎 펼치는데 도움 되려나 싶어 식물등 가까운데 놔뒀는데 어느 순간 저러고 있어서 깜짝!

다행히 빨리 발견한 듯. 잎이 화상을 입지는 않았더라능.... 

굴광성 쩌는 아이이니 식물등 가까이 두었을 때는 조심들 하시길. 

아직 잠자고 있는 남은 칼라디움들의 작년 모습들... 

어서들 건강히 깨어났으면 좋겠.

참, 제일 마지막 아이는 제외. 
쟨 불면증임. 잠을 안 잠 계속 깨어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