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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7종의 토마토를 키운지 벌써 99일째야앱에서 작성

치즈케이크사주세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9 23:05:47
조회 1834 추천 20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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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igmy / 피그미
2. Sweet Aperitif / 식전반주
3. Yellow Canary / 옐로우 카나리
4. White Tomesol / 화이트 토메솔
5. Champagne Bubbies / 샴페인 버블
6. Red Currant Cherry / 레드 체리 커런크
7. Costoluto Fiorentino / 꼬스또루또 피로렌티노


2월 마지막 날인가 3월 1일인가 그때부터 오늘까지 토마토 씨앗을 심은지 벌써 99일이나 지났어. 어제가 딱 14주차였네.



첫 소개는 난쟁이 토마토인 피그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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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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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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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초반엔 엄청 매섭게 쑥쑥 컸는데 이제 다 큰건지 크기엔 별 차이가 없어. 이젠 익을 순서만 남았나봐.



빨간 방토가 있음 노란색 방토도 있어야겠지? 난쟁이 노란방토 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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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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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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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음... 얘도 피그미처럼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거 같아.

사실 고백하자면... 실수로 곁순 제거하다가 원가지를 잘라버렸었어. 그 후로 또 실수로 곁순 뽀각 해버리고 그 자리에서 곁순이 자라고 있는데 또... 뽀각 해버린 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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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피그미 토마토가 키가 좀... 작아. 열매 딸랑 두 개에 잎 네 장... ㅠ 덕분에 삽목이 4개나 생기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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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랑 비교해보면 훨씬 더 많이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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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와 오늘)

카나리는 벌써 화방 세개나 더 내밀었는데 말야. ; _ ;

그래도 다행인 건 나머지 토마토들은 원가지 멀쩡해. ​



다음으로 가장 작은 방울토마토를 맺어주는 레드 체리 커런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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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저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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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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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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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ㅔ...? 내가 놀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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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엄청 작은 방울토마토가 열리는 종이라 되게 귀여울 거 같아서 키우기 시작한 건데...? 생각보다 좀 더 크게 자라는 거 같아서... ; _ ; 나중에 익고 나선 느낌 다를려나.



다음 토마토는 식갤에서도 간간히 올라오던 식전반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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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토마토랑 똑같이 저저번주, 저번주, 오늘이야.

꽃봉우리 -> 꽃 -> 열매의 과정을 볼 수 있지. 저 꽃 아래엔 이미 열매가 맺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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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둘과 커런트와 달리 열매가 무광이야. 신기하지?



식전반주는 빨간 방울토마토인데 노란 방울토마토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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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버블, 저번주와 오늘이야. 얘도 식전반주처럼 무광.

그 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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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꽃 피고 있는 중.



지금껏 방울토마토 이야기만 나왔는데 큰 토마토가 안 나오면 섭섭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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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화이트 토메솔이야.

하얀 토마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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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색에 가까워. 엉덩이는 핑크빛.

가장 아래쪽에 있는 저 친구를 올려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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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열매가 자라는 중이야.

다시 아까 사진으로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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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저 꽃, 꽃 잎 치워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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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한 초록알갱이가 들어가 있어.

토마토 보면 울록돌록한데 저때부터 이미 만들어지는 거 였나봐. 그리고 방토는 저때 2미리? 3미리만한 초록색 점을 갖고 있는데, 얜 큰 토마토라 그런지 시작부터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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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토들은 이렇거든. 쪼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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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초록알갱이 위엔 또 꽃 피는 중이야.

얘 꽃은 좀 징그럽게 생기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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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토에 비해 좀 더 크고 꽃잎도 꽃받침의 별의 팔다리 개수도 훨씬 더 많아.


마지막 토마토는 빨간색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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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엄청 올록볼록한 열매의 토마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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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저번에 꽃 폈는데 수정에 실패해서 아직 열매는 없고... 드디어 두번째 꽃이 폈어.



이렇게! 오늘로 토마토 7종의 99일이네.

처음엔 몰랐는데 종에 따라 조금씩 잎 모양이 다르고 (커런트가 특히나 더) 전체적인 모양도 다르고 그래. 큰 토마토는 토마토의 무게를 버텨야하는지 방토에 비해 키가 작고 줄기가 더 굵으며 공뿌가 더 잘 발달하는 거 같아.

음... 뭐 그렇네. 익는 건 꽤 오래 걸리겠지? 5월 중에 내 생일이 있는데 그때 먹을 수 있을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35

암튼 잘자! 다들 토마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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