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천사의 눈물 한달 일기 앱에서 작성

치즈케이크사주세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6 23:27:06
조회 3219 추천 12 댓글 10
														

오늘의 브금

예전엔 분명? 글에 있는 유튜브 재생하고 글 내리다보면 멈췄던 거 같은데 요즘은 안 그런거 같더라고. 아마도?

7fed8272b4836af351ee87e04082737372da15e23fc24960ce46e625a4b0ba87

시작하기 전에!! 오늘 아침 하늘이 진짜 맑았어. 예쁜 덩어리 구름도 가득. 일기예보를 보니 여기 날씨는 구름 많음이야

(근데 이거 글 쓰다가 어제 잠든거라 어제 이야기임...)

이번주 주중에 눈 또는 비가 온다는데 여긴 안 올 거 같거든...? 여긴 눈이랑 사이 안 좋은 동네거든. 그래도 내심... 기대하게 돼. 살면서 눈 쌓인 걸 본 게 스무번은 겨우 될까? 그래서 아직도 환상이 있어



분문으로 돌아와서,

오늘 쓴 글은 한달 전부터 기다리고 준비한 글이야

7fed8272b4826af451ee83e0468470737c22940977c905792270493ddb27d093

이 글을 10월 26일에 썼는데 실제로 배송 받은 날은 10월 22일

그 후로 한달이 지났어



기록은 재밌어. 본인에겐 매일 보는거라 어디가 달라진 건지 잘 안 느껴져. 하지만 기록 한 걸 보면 많이 달라졌구나 싶어. 기록을 엮어 하나의 책으로 만들면 그것 또한 재밌어. 특별한 건 아니고 gif!! 사진을 엮은 건 맞으니까 나름대로 책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거 같아

원래 이런 성장기록 사진은 일주일 단위로 하는데 이번엔 조금 예외. 그 덕에 원래는 한 요일만 지정해서 찍으면 그만인데, 4일 간격이라 목, 월, 금, 화, 토... 자꾸 변해서 헷갈렸어

덕분에 중간에 6일 간격이 껴있어. 그래도 한달 동안 사진 찍은 나 자신한테 박수 짝짝



그럼 한달 일기 스타트

7cea8374b18b60f53eeb8ee34f9c7473986c966ce61c4a5649b17ac3db005da240

7cea8374b18b60f53eeb8ee34f9c757305d1e047cf82406f8de27b4c25a5a2c48f

7cea8374b18b60f53eeb8ee34f9c7673b0bff0766c91fa9dfb828a96bc7e470217

7cea8374b18b60f53eeb8ee34f9c7773b037615add0ed30cf7468b548eef80fc74

7cea8374b18b60f53eeb8ee34f9c7073a484f9dd75ec8ce75bc304d8cd87adc772

7cea8374b18b60f53eeb8ee34f9c71730d064af407c3c39c2f42b8041c577008c0

7cea8374b18b60f53eeb8ee34f9c72732d2363146d7bb65e99a407454d23b88d7e

7cea8374b18b60f53eeb8ee34f9c737365cdc3e38aed73225c6ec7feb7b145cb01

10월 22일, 26일, 30일
11월 3일, 7일, 13일, 19일, 25일

첫 사진 이후로 4일 간격으로 5장, 6일 간격으로 3장, 이렇게 총 35일을 기록했어. 한달 약간 넘었지만 이 정도는 봐주자고



7cea8374b18b60f53eee82e7479f2334b97e94755c5a9f80210f140810017d

엮어서 책으로 만들어줬어. 치즈케이크 지음,

약간의 이스터에그라면 중심은 천사의 눈물에게 맞춰줘서 불친절하지만, 뒷배경에 있는 제주애기모람이 조금씩 자라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오늘 저녁에도 올렸었는데 제주애기모람 이야기가 나온 김에

7fed8272b4826af551ee82e544817c738ab8b25574e0949a8cb49dd1711aa33b11

10월 23일

7fed8272b4836af651ee86e642827d754cf8e6f4c2c4469f8913fa779d40ee631d762087

11월 20일

7cea8374b08368f038ed85e74e9f3338fc59e6a825bfad2c440d7e3120c6ef

음... 아무래도 모바일은 세로가 더 보기 편하려나?

2eb1d936b4856bf43bee86ec478072645ebb8d6454681b8aadf845378c44da397b8eff

이번엔 제애모가 아직 한달 덜 넘겼네. 암튼... 대략 한달 가량 지났는데 얘네도 참 많이 자랐어



그리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알게 된 것 하나!

베란다 창문엔 난간이 있는데 확실히 해 방향이 달라지긴 했나봐. 찍은 시간 차이도 있겠지만... 확실히 빗금 그림자 방향이 달라

여름 -> 겨울이 되면서 햇빛의 길이와 방향도 바뀐 모양이야. 원래 여름을 기준으로 12시~3시 즈음이면 베란다 한가득 햇빛이 들어왔는데 요즘은 12시에 깔짝 들어오고 말아. 해가 낮아져서 시간이 좀만 지나면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에 막히고, 저녁 즈음에 노란 가을햇빛이 잠시 들어왔다가 오른쪽 아파트에 막히고...

식물을 키우기 전까지는 햇빛이니... 방향이니 이런거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어쩔 수 없이 생긴 거 같아. 식집사 특...



다시 천사의 눈물로 돌아와서

7fed8272b4826af451ee80e54185737368cd137dee79db43932527365bf2e41309

10월 22일

7cea8374b18b61f637ef86e3439f3338a8df8bc277c88d6dbce25e8c56cd

11월 25일

7cea8374b18b61f43ee880e74f9f333827d5174a5bc0ab71bfbc409ad33c

초록색은 반 밖에 없고 양옆으로 흙이 보일 정도였는데 한달 동안 정말 많이 자랐어. 이젠 바깥으로 뻗는 줄기도 있을 정도

7fed8272b4836af351ee86e046857773b34f981e1917f98c2115d290bfdf1b9b

두배로 잎이 가득해진 만큼 당연히 이거도 더 자랐겠지?

7fed8272b4836af351ee86e0478470734fdd75892f61395900b3ebcdd8dd4954

그거슨 뿌리!! 이렇게 옆면에서도 뿌리가 보이고,

7fed8272b4836af351ee86e04483717317fd9bc8ed8d33b83269edc1b9b6fd6ac0

바닥에서도 보여

사진 속에서 아래 부분보다 위 부분이 잎이 더 많고 풍성해. 통 테두리 바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줄기도 많고. 그게 그쪽이 뿌리가 더 잘 활발하게 발달해서 그런가봐. 반대로 뿌리가 활발하게 잘 발달해서 잎이 더 많이 나오고 더 잘 자란걸지도?


그 다음으로는

7fed8272b4836af351ee86e0408276730e9e8239ebf4278daec6d28d3729dc4171

분무를 해줬어. 오늘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66d360e9a7177ac1be96d83c8ce40f3608f654f068f5894569ec9ef547dd763

천사의 눈물은 잎 자체에 펄은 없지만 원래도 은근히 반짝거려. 근데 거기다가 분무까지? 작은 잎 위에 앉은 물방울이 더 극적으로 반짝여줘. 사진으로 전부 담기지 않는 게 아쉬울 따름...


7fed8272b4836af351ee87e744857d736f3f99fefc8b55acc94290feacc7bdf002

싱그러운 초록 들판,



7fed8272b4826bf651ee8fe642827c7515be42d8bf93d430981e2b6cb4798f803750f6cb

7fed8272b4826bf651ee8fe647817d753f48ff4b80908992d0df23e25089814feb1a6b00

: 10월 30일

7fed8272b4826bf751ee8ee5448276732df664735d0b73b0be2e10515878710e2d

7cea8376b6856af33fe884e5469f3338ab2a7dcf7d1eb09148aae5a4317732

: 10월 31일

이때에 비하면 모서리 부분 많이 채웠다 그치. 이전 글에도 쓴 사진인데 잘 찍은 거 같아서 한번 더 쓰고 싶었어


아까 이야기했던 햇빛 방향 이야기 기억해?

7cea8374b0826af439ee80e7459f333892d317b857e307b8961e8e07386e

오늘 하루 중에 아주 잠시 들어온 빗금 햇빛이야

조금  다가가서 찍어볼게

7fed8272b4836af351ee87e54780717340726d45f5da5b56648679f2cc06d9600a

가까이,

7fed8272b4836af351ee87e5478375732246b0ad5110f8f9dd6d1949949448b345

더 가까이,

7fed8272b4836af351ee87e547837073609bc8983669487fdc9da1f34a3d02775a

좀 더 가까이,

7fed8272b4836af351ee87e54783727309e7247eb2c6513f5ecdc206a6e5ff342a

아주 조금만 더 가까이...

7fed8272b4836af351ee87e547827d734754ae4b32349160a9bed0f24b373a0c9d

7fed8272b4836af351ee87e5428575733c84bdc2358380d8190e3127ea2ee4ecb1

7fed8272b4836af351ee87e5408374737a0c12983624418fa10fde4ce1ecb8041c

복슬복슬, 반짝반짝

여름처럼 오래 햇빛이 드리웠으면 이런 사진을 못 건졌겠지? 낮아지고 짧아진 겨울 태양에게 감사!



7cea8374b18b6fff39e687e5429f333897faca7749e2050d84286fa3636e

마지막은 그림자 사진. 상자 위로 살짝은 엉성하게 얽혀있는 줄기들의 그림자가 예쁘더라고. 레이스처럼 보이기도 하고

​앞으로는 음... 키우고 있는 통 크기를 더 키워줄 생각은 없어. 작은 잎이라 작은 통에서 계속 키우고 싶어. 그래서 조만간 그대로 통에서 꺼내서 반으로 잘라서 녹차초코케이크 두 조각을 만든 후 하나는 그대로 심고 다른 하나는 당근으로 팔거나... 친구에게 줄 생각이야

​더운 여름을 보내기 힘들다고 해서 여름 오기 전까지... " 만약 죽는다면 다음 2트 천사의 눈물을 살 자본금 "  모아놓아야지


​끝!

35

그럼 다들 잘자!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8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839158 알보 살말?! [2] 천천히자라는식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70 0
839157 대파 수확 우하하 [2] 식물늅이(180.64) 11.28 130 0
839156 조배묘 있는데 아직 심기전이야 [9] ㅇㅇ(121.161) 11.28 126 0
839155 채송화 씨 수확함 [1] ㅇㅇ(223.38) 11.28 82 1
839154 식물은 블프할인 없나 [1] Evergre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97 0
839153 라니아타 민트 바리에가타 이거 커지는 식물인가요? 식갤러(118.219) 11.28 96 1
839152 이거 념글 가능하냐? [13] ㅇㅇ(1.212) 11.28 3704 24
839151 채송화 씨 많이 맺혔는데 씨좀 수확할까? [1] ㅇㅇ(223.38) 11.28 102 1
839150 열대 식물들 [1] ㅇㅇ(223.38) 11.28 139 1
839149 미바 이거 빛이 너무 센거임? [7] 무침파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80 0
839148 카틀레야 가스켈리아나 프라네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86 0
839147 블랙펄 뿌리 생장 잘 하네 [4] 프라네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32 0
839146 다이소 압축식 분무기 어떰?? [6] ㅇㅇ(211.36) 11.28 148 0
839145 무싱이 컷팅후 바텀에서 고스트만 뽑으면 가망없어? [1] 식갤러(118.235) 11.28 114 0
839144 이게 브로멜리아드지 [2] 고무심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12 0
839142 필로덴드론 루피넘 [3] 식갤러(220.94) 11.28 128 0
839141 바질 꽃폈는데 잘라도 갠찬? 식갤러(218.234) 11.28 67 0
839140 식물 조명 이거 써도 되나 봐줘 [18] 식갤러(223.38) 11.28 255 0
839139 봄동 모종 지금 사서 심어도 됨? [4] ㅇㅇ(1.241) 11.28 98 0
839138 이친구 어케 해야할까요 [5] 식갤러(118.219) 11.28 149 0
839137 뿌리깍지에 코니도 입제 효과있음? 걍 매머드사? [3] ㅇㅇ(106.101) 11.28 91 0
839136 감이랑 복숭아는 중부지방이상 노지면 보온재 해주는게 나음 [5] ㅇㅇ(106.101) 11.28 102 0
839135 몬스테라 새 잎 [2] Something_Special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77 0
839134 비오킬 약해있나여..?(사진 추가했어요) [11] 천천히자라는식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80 0
839133 식물이 추워서 노래진건지 아니면 죽어서 노래진건지 어케 구별함? [2] 식갤러(110.15) 11.28 130 0
839131 정리 끗! [19] 아기별집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14 2
839130 나누스 뿌리 봐 [6] 방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42 1
839128 다이소에서 파는 저면관수 화분 ㄱㅊ나요 [1] ㅇㅇ(219.255) 11.28 99 0
839127 아니...그 새 또 컸어.. [2] 댕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49 0
839126 부동산이...부족해.. 새선반을 사야되나? [7] 다키우고싶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07 0
839125 온시디움 바크에서 벌레.. [23] 식갤러(112.150) 11.28 207 0
839124 이끼 처음 시켰는데 [4] 하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96 0
839123 빌라 5층 옆집 화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55] ㅇㅇ(1.23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4075 24
839122 이 친구 좀 살려쥬쇼 [6] 식갤러(221.146) 11.28 187 0
839121 이 식물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2] 식갤러(106.101) 11.28 177 0
839120 국화 꽃이 드디어 피었네요 [3] 식갤러(115.138) 11.28 150 0
839119 리들리 드워프 12만까지내려왔던데 살까? [4] ㅇㅇ(106.101) 11.28 143 0
839117 서스티 꽂고 새로 물 줘야됨? [2] ㅇㅇ(211.234) 11.28 89 0
839116 식쇼한거 와서 대충 행잉 해봤습니다. [9] 인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40 0
839114 화분사면 주는 기본화분은 얼마후에 분갈이가 좋나요 [8] PotaD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89 0
839113 이사가야되는데 바질.. [2] 식갤러(175.193) 11.28 141 0
839112 베고니아 u485 타코나이트 환경 식갤러(211.234) 11.28 81 0
839111 알로카시아 기둥에 이건 뭔가요 ? 곰팡인가요 ㅠㅠ? [2] 식갤러(61.74) 11.28 180 0
839110 콧물바리로 사온 블랙벨벳 바리 신엽 [13] 식갤러(218.49) 11.28 177 2
839109 지인짜 진짜 올해 마지막 식쇼했다 [6] 희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260 3
839108 다이소 대파 키워봤는데 [6] ㅇㅇ(106.101) 11.28 228 0
839107 채소밭 비닐하우스 만듬 [6] 쩡이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8 137 0
839106 가을에 찍었던 거 [2] 해피온(106.102) 11.28 117 0
839105 분갈이 해줬는데 [2] ㅇㅇ(220.88) 11.28 135 0
839104 이거 진딧물이야?? [2] 식갤러(1.244) 11.28 133 0
뉴스 박보영·박진영, 로맨스 드라마 '미지의 서울' 캐스팅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