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 식물 갤러리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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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참담한 망한 베란다 이야기 작년 6월 나의 베란다야 처음 식물에 입문하게해준 알보몬 파종의 재미를 알게해준 한련화등등 이쁘게 잘 키우다가... 현생에 치이다보니 우울해지더라고 아침 7시에 나가서 열시 넘어서 퇴근하니 물 줄 시간도 없고 주말에도 나가니 나도 우울하지고 자는 시간만 휴식인 느낌이라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더라공 .. 겨울이라 애들이 마르는것도 작성자 : 땀곰

은앱에서 작성

치즈케이크사주세요

2025.02.15 22:12:34

조회 681 추천 7 댓글 13

빛 - 식물 갤러리

램스이어, 튀기면 생선튀김 맛이 난다는 그 식물, 나에게 램스이어란 애증의 식물이야 (요리 자주 하는 편이라 치킨 튀기면서 같이 해봤는데 그닥...?) 19년도인가 20년도에 나눔 받아 씨앗으로 키운 적 있는데 심은

m.dcinside.com

글 제목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어

디시는 글 하나에 50장 밖에 사진을 못 올려. 오늘 쓸 글은 동영상 포함해서 총 57장... 7장은 빼거나 글 두개로 쓰거나

결론은 57장을 글 두개로 나눠서 쓰고 제목에서의 은빛도 두개로 나누기로 했어

이전글은 램스이어, 곁순 생긴걸 보고 곁순만 찍으려다가 글을 쓰게 됐어. 그런 김에 비슷한 녀석도 찍어주자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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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실버레이스야. 내 식린이 시절때부터 파종으로 키우고 삽목도 하고 상태가 안 좋아져서 다시 엎어오기도 하고 그렇게 이어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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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중인 신엽, 신엽, 좀 늙은 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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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곁순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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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하엽은 바삭해지는데 붉게 돼. 풍성한게 좋아서 일부러 제거 안 하는데

그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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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이 되었어. 위엔 쿨톤 아랜 웜톤

아 좀 더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신엽쪽은 초록색이라 트리컬러긴 해. 위로 올려서 다시 봐봐. 아직 다 안 펼쳐진 잎은 초록색에 나머진 파란색이야

이 정도면 충분히 구경한 거 같으니 분무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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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만족하는 사진 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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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앤 화이트, 쿨톤 앤 웜톤

배경이 그래픽 같아. 그냥 베란다 창문 통해 들어온 햇빛과 그림자일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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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는거고 빛이 있어야 어둠이 있는거라잖아. 얘도 그런가봐. 그냥 햇빛 받고 찍은거보다 어둠 속에서 찍은 게 잘 어울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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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도 램스이어처럼 반짝임이 예뻐

영상 찍어왔으니 꼭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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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번엔 고사리야.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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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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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보이지만 이 고사리도 털이 있어. 그래서 은빛은 아니지만... 은근슬쩍 끼워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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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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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안 자란 신엽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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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이 나있구나 싶어

(접사렌즈 단점: 은근히 먼지가 많이 보여서 되게 거슬림. 근데 이번엔 그것마저 귀여워보여서 냅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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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신엽

라노사 고사리라는 어째 산지 몇달이 됐는데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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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엽 하나 나오면 잎 하나가 타고 이래서 말야. 봄이 오면 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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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일부러 안 맞추기. 마음모의 무언가 규칙이 보이는 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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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맞추기

지금까지 램스이어, 실버레이스, 라노사 고사리였습니다

그럼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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