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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수련자가 쓰는 격투종목 분석글모바일에서 작성

므마 현역(61.80) 2024.06.15 15:52:06
조회 125 추천 1 댓글 0
														

저는 킥복싱2년, 유도2년, mma3년, 복싱,레슬링 각각 1년 정도를 각 전문도장에서 생체인으로 수련했습니다.

운이 좋아 생체 대회에서 메달도 따보고 나름 열심히 했지만

워낙 체력과 근력이 약해 실력은 허접하기 그지없는 수준입니다만

이사와 이직 때문에 각 종목 체육관은 최소 두세군데는 다녀본 경험으로 느낀 점을 말씀드릴까합니다.


0. 복싱

: 잘 아시다시피 개인운동입니다. 다이어트 복싱으로 단체로 하는 곳도 있긴 한데

정통복싱이라고 하는 곳은 대부분 개인운동이죠.

와서 줄넘기하고 쉐도우하고 있으면 관장님이나 코치님이 미트 2-3라운드 잡아주고 빽치다 집에 가거나

매도우 or 스파링 하다가는 식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운동시간이 자유롭고 혼자서도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방치될 확률이 좀 높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이요..

그래서 체육관 고르실때 관장님이 회원들 케어를 꾸준히  해주는지를 중점으로 보는게 중요합니다.

(저는 관장님이 젊고 소통을 많이 하거나 회원들 미트를 하나하나 매번 잡아주는가를 봅니다)

단체운동의 경우 다이어트식이고 코치 주도하에 회원들끼리 서로 미트 잡아주고 체력운동하다가 집에 가는 식입니다

코치의 역량에 따라 gx프로그램처럼 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이런 체육관은 여성분들도 많고 살도 뺄겸 라이트하게 복싱을 맛보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복싱의 경우 매타임 스파링을 하고 오는 경우는 드문 것같습니다.

저는 스파링을 자주하는 걸 선호해서 따로 부탁드려서 가벼운 스파링이라도 하고 가려고 했습니다만

타격이라 아무래도 부담이 있기도 하고 그냥 개인운동하시다가 샌드백치다가 가시는 분들도 많이 봤네요.

관장님이 보고 어느정도 준비가 됐다 싶으면 "스파링 한번 할래?"해서 상대 붙여주고 링에 올려보내는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타 타격기종목과 비교해(킥복싱,mma등) 스파링 강도는 강한 편입니다.

코보호끼고 16온즈 글러브끼면 풀 스파링이더라도 어느정도 감당할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부상위험도 가장 낮은 편입니다.

무리해서 빽치거나 보호장구 제대로 안하고 풀스파링하지 않는 이상, 잘 안다치는 것같아요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발전이 좀 더딘 것 같습니다.

개인운동 특성도 있고 오래다니고 친해지고 하면 관장님도 좀 방치(?)하는 경향이.. 또 패턴도 정형화되어있고

훈련법같은 것들이 크게 대중화되어있진 않아보입니다.

정권으로만 타격하는게 룰이지만(백스핀블로우, 망치펀치 불가)

역설적이게도 오픈블로우에 둔감합니다. 글러브가 두껍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경쓰지 않으면

엄지손가락 쪽에 맞는다든지 정권이 아닌 손가락부분으로 때린다던지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이부분은 뒤에 mma항목에서..

투기종목에서 유도와 같이 역사가 오래된 종목이다보니 관장님들 연세가 어린 편이 아니고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느낌이 좀 있습니다.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유산소 운동 쪽에 더 비슷한 느낌입니다.

*장점 : 강도높은 스파링(개인적으로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 방치될 가능성이 높다

*부상위험도 : 하

*잦은 부상 부위 : 손목, 발바닥(족저근막염), 갈비뼈 골절, 가벼운 뇌진탕


0. 주짓수

: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종목입니다. 투기종목운동에서 복싱과 주짓수체육관이 가장 많은 것같네요

ufc 영향도 있고, 미디어 영향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재밌어 할만한 요소를 갖춘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복운동이다보니 도복 입고 인스타에 사진 찍어올리기도 좋고, 어릴때 입었던 태권도복의 향수도 일으키죠

등급이 세분화되어 있는 띠가 있다보니

높은띠를 바라보며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도 되고 승급했을때의 성취감도 있습니다.

또 타격이 배제되다보니 거부감도 적어요. 의외로 타격에 두려움을 가진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단체운동입니다. 정해진 수업 시간에 와서 다같이 몸풀고 드릴(복싱으로 치면 잽,스트레이트,훅,위빙,더킹 등)을 하고

관장님이 기술 설명 후, 파트너와 연습해보고 스파링하는 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한가지 특징은 스파링이 필수입니다. 실전을 지향한다는게 주짓수의 슬로건이죠

복싱도 스파링데이가 있어서 그 날은 스파링만 하다 가는 날이 있는데요

주짓수는 수업이 끝나면 2-3판은 기본이고 주짓수 스파링데이엔 몸풀고 내내 스파링만 합니다. 7-8판 할때도 있습니다.

승급할때는 관장님이 붙잡고 계속 굴리거나

갈아받기(유도에선 소아다리)식으로 쉬는 라운드 없이 혼자 계속 상대를 바꿔가면서 하기도 합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원투,훅,어퍼만 배우면 되는 복싱에 비해(물론 그 후에 섞고, 리듬에 변주를 주는거 본인 몫)

주짓수는 방어, 이스케잎, 서브미션, 포지셔닝 등 '길'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공부가 많이 필요합니다. 따로 유투브나 dvd를 돈주고 구입해서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재밌기도 하고 재미없기도 합니다.(초반에 아무것도 모르고 계속 탭만 칠때가 고비입니다.)

장님이 모든 걸 알려주고 길을 제시하기보단 본인이 자기 스타일에 맞는 기술과 자세를 연구하고 만들어가야합니다

그래서 몸으로 하는 체스같은 운동이라고들 하기도 합니다.

게임에서 스킬 테크트리 찍듯이 A란 가드에서 상대가 어떻게 나와서 풀면 B란 가드로 전환하고

여기서 C라는 서브미션을 건다라는 식으로 상황별로 배워야할 기술들이 많습니다. 계속 연구하고 공부해야 해요ㅜ 힘듭니다.

도복을 이용해 가까이서 맞잡고 하는 운동이라 호흡이 복싱에 비해 훨씬 느려서 생각하면서 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국내에 보급된지 그리 오래된 운동이 아니라 그런지 관장님들이 대부분 젊고 분위기도 열린 느낌입니다.

크로스핏과 더불어 친목이 꽤 보편적인 운동입니다.

네트워크 소속이 있어서 어느정도 소속감을 요구합니다

자꾸 도복에 패치박아라, 팀도복, 후드티 사라 이런게 있어서 좀 짜증날때도 있어요 ㅎㅎ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잘 맞으실 꺼예요 운동 끝나고 도장에 앉아서 수다도 많이 떨고

약간 커뮤니티 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오픈매트라고 해서 주말에 타 체육관 소속들도 모여서 다같이 스파링하면서 교류하기도 하고

관장들끼리 오전에 따로 시간내서 운동하면서 실력 발전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유산소보다는 무산소에 더 가까운 느낌의 운동입니다.

누워서하는 그라운드에서 최고라는 점은 자타가 인정하는 부분인데

그에 비해 스탠딩에서 그라운드로 끌고나가는 기술(테이크다운)은 도외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테이크다운은 몸에 익히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론 좀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스포츠화 되면서 가드(아래누워있는)와 탑(위에 서있는) 사이에 포지션 싸움을 하는 게임같다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그게 주짓수의 매력인거같습니다. 재미있어요

*장점 : 스파링을 많이 할수 있다 , 타 종목에 비해 여자 수련생이 많다

*단점 : 부상이 잦음, 공부 많이 해야함

*부상위험도 : 중상

*잦은 부상부위 : 복합관절(어깨,무릎), 갈비뼈, 손가락,발가락 , 코(가끔이지만 상대방 발이나 무릎에..)


0. 유도

: 도장에 중고등학생이 가장 많은 종목입니다 애들은 기본적으로 운동에 열정이 있는 경우가 좀 드물어서 저는 운동할때 좀 그런 부분이 아쉬웠습니다(관장님 자리비우면 도장에서 공놀이한다던지..)

그래서 알아보실때 성인이 많이 도장을 가시는걸 추천합니다만 그런 도장들이 많이 없어요

유도가 생활스포츠로서 하향세라..

하체잡기가 사라지면서 본능적으로 하는 기술보단 진짜 연구하고 몸에 익혀서 기술로 상대를 넘겨야해요. 그래서 기술은 정말 멋있고 화려하지만 몸에 익혀서 대련에서 써먹기까지 정말 오랜시간 반복하고 연습해야합니다. 이걸 견디디가 정말 힘듭니다

유능제강(부드러운것이 강한것을 제압한다) 유도의 대표 슬로건인데 사실 6개월 정도만 넘어가보면 잘 안넘어가고 피지컬적인 요소가 많이 좌우합니다

뿌리가 깊은 오래된 운동이라 복싱처럼 좀 권위적보수적인 느낌이 강하고 원리를 제대로 설명해주기보단 그냥 이렇게 계속 하다보면 된다라는 식의 도장이 많습니다..

가르치는 방식도 구식이고, 기술연습할때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실제 대련에서는 이렇게 안하던데? 싶은게 많아요

그래서 제대로 된 도장을 찾는게 중요한 종목입니다

부상은 주짓수처럼 잔부상보다는 큰 부상이 많습니다

주로 낙법을 제대로 치지못해 손을 짚거나 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팔이 부러지거나 쇄골이 부러지거나하는 부상이 잦습니다 제가 본것만해도 3명..

그래서 대련할때 주의해야합니다

넘기는 사람이 상급자인 경우, 기술을 깔끔하게 잘 넣어주면 떨어질때 화끈하지만 안전하고 기분 좋게 메쳐집니다. 메쳐지는 사람도 넘어갈꺼같으면 굳이 무리해서 버티지않고 넘어가주는게 부상을 예방하는 길입니다.

역시 단체운동이며 구르기 낙법 등을 이용한 몸풀기 후 짝을 지어서 익히기(기술연습) 그리고 굳히기(그라운드) 혹은 자유연습(대련) 마지막으로 체력훈련(배밀기 등)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굳히기는 주짓수처럼 바닥에서 하는데 주짓수와는 결이 좀 다르고 무릎 꿇고 상대를 넘어뜨려서 눌러놓는 수준입니다 주짓수의 그것과 비교하면 디테일이 많이 떨어집니다.

주특기 기술 연습을 많이 합니다 주로 업어치기와 허벅다리(or 허리후리기) 이렇게 큰 기술 두개로 나뉘고 업어치기의 반대 기술인 안뒤축 그리고 허벅다리의 반대기술인 안다리후리기을 연결기술로 연습합니다.

주기술이라는건 상황이 왔을때 걸면 상대를 무조건 넘길수 있을 정도가 되야하는데 이게 정말 쉽지 않아요

보통 2-3년 정도는 해야 몸에 익습니다

유도가 정말 과학적인 운동인데 이걸 제대로 잘 설명해주는 지도자가 많이 없습니다 그냥 익히기 많이하고 많이 넘어가보면 돼라는 식..

투기종목중 mma와 주짓수가 가장 열려있다면 유도가 가장 닫혀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배워본 투기종목 중에 가장 어려운 운동이었고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 운동 중 하나입니다

*장점 : 호쾌하고 시원시원한 메치기

*단점 : 교습방법이 구식이고 효율적이지 못함, 중고딩이 많고 제대로 된 도장찾기가 힘들다

*부상위험도 : 중상

*잦은 부상부위 : 무릎(익히기때 뒤틀림으로 인해서)   쇄골, 팔 골절


0. 레슬링

: 쫄쫄이복장 + 엘리트체육이라는 인식때문에 생체로 제대로 접하기가 힘든 스포츠입니다

다행히 최근 ufc의 영향때문에 인기도 올라가고 엘리트체육인들 사이에서도 뭔가 생활체육으로서 발돋음하고자하는 노력 덕택에 꽤 많이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생체인들은 쫄쫄이를 입진 않고 그냥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들 많이 합니다.

도복을 입고 하는 운동이 아니다보니 잡을 곳이 없고 몸과 몸이 부딪히는 굉장히 원초적인 느낌이 강한 운동입니다.

하체잡기를 금지하는 등 보이는 스포츠로 극대화하면서 기술이 화려해진 유도에 비해

레슬링은 굉장히 직관적이고 본능적입니다. 잡을데가 없기때문에 피지컬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거 같아요

커리큘럼도 체력운동에 많은 순위를 두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많이 접해본건 아니라 정확친 않네요)

주짓수 -> 유도 -> 레슬링 순으로 체급차이를 극복하기 어려운 느낌

생체수련인구가 많지 않아서인지 선출과 생체인의 간극이 어마무시한 느낌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엘리트운동이었고 종목 특성상 뭔가 폐쇄적이고 닫혀있는 이미지가 막연하게 있었는데

의외로 열려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생체인들을 타켓으로 한 지도자들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오래 다니질 않아서 장단점을 적기엔 지식이 부족해서 패스합니다

0.킥복싱

: 투기 종목중 우니나라에서 인기가 없는 종목이죠

서양의 경우에는 태국 쪽으로 수련을 가거나 이런게 있어서 우리나라보다는 사정이 나아보입니다

역시 단체 운동입니다.

코치 지도하에 관원들끼리 미트주고 받고 샌드백 치고 가볍게 스파링하는 식.

스파링의 강도는 약한 편입니다만 로우킥이나 미들정도는 어느정도 강도있게 찹니다

거기서 오는 잔부상이 좀 있구요

킥때문에 아래서 날아오는 킥이 안보여서인지 헤드기어를 착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파링시 리듬이 뭔가 일정한 거리에서 서로 마주보고 서서

마치 턴제 rpg처럼 너 치고 나 치고 하는 식의 흐름이 많아서 저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컴비네이션 연습이나 수싸움에는 좋지만 가드 올리고 치는거 맞아주고 내가 치고 이런 식의 리듬이

뭔가 비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발가락이나 발등쪽의 부상이 잦습니다.


0. MMA

: 복싱과 mma타격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글러브가 아닐까 싶습니다.

4온즈도 안되는 오픈핑거글러브끼게 되면 14-16온스를 끼고 스파링하는 복싱과는

주먹한개 정도 거리가 차이가 나게 됩니다. 복싱하던 버릇으로 거리를 잡고 주먹을 뻗게되면 상대에게 닿질 않는데다가

태클과 킥이 있기 때문에 거리가 복싱과 거리가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그리고 손가락 전부 밖에 나와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부위로 타격하는게 굉장히 중요해집니다.

mma에선 오픈블로우가 반칙이 아니지만 복싱보다 훨씬 더 정교하게 정권부위로 때려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손가락이 엄청 잘 다쳐요.

또 주먹의 빈도수도 적어집니다. 복싱처럼 연타가 많이 나오지 않고 많아야 3연타 정도입니다.

그것도 짧고 빠르게 치기보단 강하게 밀어치는 주먹이 많구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바디샷이 잘 안나옵니다.

복싱에서 경력자들이 하는 같이 머리 붙이고 서로 바디때리고 하는 그런 그림이 안나오고

레슬링클린치로 바로 넘어갑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실전과 가장 근접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명문 mma도장이 아닌 이상 사실 대부분 킥복싱+도복주짓수 따로따로 합니다. (+늦은 저녁에 선수부mma 정도)

제대로 할려면 타격코치 두고, 레슬링코치두고 주짓수코치 두고

레슬링타임,노기주짓수타임,타격타임,mma타임 세분화해야하는데 현실적으로 힘들죠

mma에 도움이 될려면 주짓수도 노기를 해야하는데 사람들이 도복없이하는 노기주짓수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서 도복 주짓수를 할수 밖에 없고 그 타임에 사람이 가장 많아요

(김대환해설위원도 자기 방식대로 주짓수는 노기만! mma에 도움이 되는 것만!했다가 도장 말아먹을뻔 했다고 했죠)

어느 글에서 복싱 배우고 주짓수 배우고 킥 추가하면 그게 mma입니다라는 댓글을 봤는데

그 이종 운동을 섞는데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버려야할 것들도 있구요.(복싱의 근접전, 펀치의 궤도, 가드,   주짓수에서의 도복을 이용한 기술들 등)

스탭이나 발 각도, 거리 등 디테일한 부분이 꽤 달라집니다.

역시 단체운동입니다. 관장님이 시범보여주고 관원들끼리 파트너 정해서 미트잡아주고 하는 식입니다.

mma가 말 그대로 mix martial art라 배워야할건 엄청 많은데

진도도 엄청 빠르게 나가고 한사람한사람 제대로 봐주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대부분 다 어설픕니다. 주짓수든 복싱이든.

그래서 타 운동을 좀 하시다 오신 분들이 mma 도장와서 잘하고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요(선수부 제외)

많은 전문가들이 mma를 하고싶으면 다른 단일 종목하지말고 바로 mma로 와라라고 하시는데

저도 결국 이게 맞다고 봅니다 mma부터 하다가

자기가 더 잘하고 싶은 종목을 추가로 다니거나 선수부에 들어가서 운동하는게 가장 효율적인거같아요

스파링의 강도는 복싱에 비해 쎄지 않은 편입니다. 킥도 있고 글러브 온스도 낮고 하다보니..

타격은 가볍게 그래플링만 좀 쎄게 하는 경우가 많구요.

여러가지가 섞여있으니 생각할거리도 많고 복잡하고 재밌습니다.

타격 섞어봤다가 나보다 타격이 좋으면 그라운드로 끌고가고 이런 식으로 게임을 다양하게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것같아요.

대신 여러가지 종목을 익히고 잘 섞어야하는데 취미로 하는데 그렇게까지 하기가 쉽지가 않죠

타격과 그래플링이 섞이다보니 부상위험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 스파링중에 강도가 쎄지거나 흥분하기도 쉬워요.

꼭 주먹으로 인한 부상이라기보단 헤드버팅이나 예상치 못한 곳에 부딪혀서 코나 안면골절이 일어나기도 하고

글러브도 얇고 헤드기어도 착용을 하는 문화가 아니고

가볍게 타격하잖아?라는 인식으로 10온즈나 12온즈끼고 하는 분도 계셔서..

(복싱은 14,16온즈 아니면 가볍게라도 스파링 안합니다)

항상 긴장하면서 운동해야합니다

*장점 : 가장 실전과 가깝다. 복싱,킥복싱,주짓수,레슬링이 섞여서 재밌다

*단점 : 선수부급으로 운동하지 않는 이상 모든 종목에서 다 어설퍼진다.  부상위험이 큼

*부상위험도 : 상

*잦은 부상부위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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