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스포츠를 맞짱수컷서열이랑 동일시여겨

중량급을 선호하는 한국 정서상

불과 몇년전만해도 김동현이랑 정찬성 둘 있으면

김동현을 더 위로 쳐주는 분위기였음

그건 김동현이 예능에 더 많이 출현해서 였기도 했고

위에 말한대로 웰터뛰지만 사실상 평체 90키로가 가뿐히 넘어가는 

빅유닛이기에 

명실상부 대한민국 1짱 타이틀을 가져가면서 오는 그런 페임이었다고봄

근데 정찬성이 뛴 볼카, 할로웨이전이 전국민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UFC선수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선수에서 

김동현이 정찬성한테 추월당해버렸음

더군다나 정찬성이 파이트클럽, 좀비트립 등 전국민적 관심 받는 콘텐츠 두개를 

연달아 성공시켜버렸기에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됐지 

불과 5년전만해도 대중들에게 확실히 김동현 밸류값이 정찬성 위였는데

지금은 정찬성이 확실히 우위인 느낌

김동현이 고석현 UFC에 필사적인 것도 분명 이를 의식하고 나온 움직임 같음

아무리 김동현이 예능에서 자리잡았다고해도 강호동처럼 되지 않는 이상

결국 기반은 MMA임

즉, 방송가도 김동현을 굳이 돈주고 쓰는 이유가 MMA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란 소리.

이말은 또다른 MMA톱스타가 나오면 김동현의 방송 TO도 위태롭다는 얘기임

김동현이나 정찬성이나 둘다 은퇴한 판에 

지금 둘에게 중요한건

MMA대부 자리를 누가 차지하냐임

근데 국내 MMA판은 결국 UFC누가 제일많이보내냐 싸움임

이번에 김동현이 UFC간 두 선수(최동훈-팀매드, 유수영-군포 본주짓수)한테 와서 훈련하라고 러브콜 보냈던데

그 이유가 마냥 순수하기보단,

김동현 입장에선 굳이 템퍼링까진 아니더라도 (템퍼링하면 욕 개먹으니)

어쨌든 UFC선수들이랑 계속 엮이면 무조건 자기 프로핏(MMA대부 이미지)이 되기 때문이라고봄

어차피 대중들은 자세한 내막엔 관심 없음

그냥 김동현이랑 단순히 어울리기만해도 그냥 김동현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리니.

암튼

자꾸 블견들이 국내 MMA판이 검정vs정찬성의 대결이라는 개헛소리를 하는데

이건 블견들의 망상이고 

국내 MMA판의 리얼 전쟁은 정찬성vs김동현의 밥그릇 싸움이다 

국내에서 제일 핫한 체급인 페더급에서 

이제 격투기 2전도 안되는 스무살짜리 오디션 꼬마가

챔피언인 단체가 무슨 국내최고 단체라고ㅋ

블랙리스트라고 하는것들도 까놓고보면

커리어 괜찮게 찍어서 밸류값은 높은데 은퇴시기 다가와서 애매해진 애들 

비싼 돈주고 설거지해오는건데

단체수준 높다고 하는건 좀 짜치지 않냐?ㅋ 

암튼 국내 MMA 찐 정상결전은 결국 정찬성vs김동현이다 

둘이 체급(인지도부분)도 맞고 둘다 승부욕도 명예욕도 존나 쎄지만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좋아서 서로 사람좋은척하며 그냥 웃는얼굴로 대하는데

아마 속으로는 서로 이갈고 있을거라고봄

그게 표면 뚫고 튀어나온게 

김한슬 하바스 저격사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