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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문)히든 무기에 대한 추측

언갤러(121.175) 2024.02.05 15:57:10
조회 786 추천 16 댓글 5

기존에 같은 글 올렸는데 가독성이 너무 안좋아서 개선해서 다시 올림

델타룬에는 여러 가지 사용되지 않은 장비가 있음. 이들 중에는 게임의 중요한 떡밥을 물고 있어 보이는 아이템들도 있고, 대표적으로 무기(11번) 뒤틀린검, 방어구(18번) 하늘망토, 중요템(15번) 순수한수정 이렇게 있음. 무기(4번) 모두의무기도 있는데 얜 그다지 깊게 다루지는 않을거임.


목차는 

1. 서론 - 델타룬에서 장비의 중요성

2. 하늘망토 - 그림자망토와는 어떤 관계인가?

  2-1. 속성에 관한 개념

3. 뒤틀린검 - 가시반지로 보는 향후 스토리

4. 하늘망토와 뒤틀린검의 공통적 특징


1. 서론

델타룬과 언더테일의 차이점 중 하나는 장비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거임. 언더테일에서 장비는 그저 게임 진행을 보조하는 도구 정도에 지나지 않았음. 그러나 델타룬에서는 다름. 게임의 진행을 위해서 특정한 장비를 필수적으로 요구함. 노멀루트에서는 체감할 수 없지만 히든루트를 타게 되면 루트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가시 반지'라는 특수한 아이템을 필요로 함. 언더테일에서는 몰살을 타더라 하더라도 이런 점이 두드러지지 않고, 오히려 샌즈전에서는 어떤 장비를 착용해도 차이가 없음. 

샴 또한 다음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림자망토'가 필요하다고 함. 그림자 망토가 없으면 '이기기 어렵다'가 아닌 '이길 수 없다' 정도로 말함. 아마도 특정 시점이 되면 특수한 트리거가 필요하고, 이 트리거를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가시반지의 눈무덤처럼 그림자망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음. 특수 트리거에 대해 쉽게 예를 들면 히든루트의 스팸톤 NEO를 생각하면 될 거 같음. 체력이 10% 이하로 남으면 더이상 공격이 먹히지 않기 때문에 도움을 청해야 하는 등 특수한 행동이 필요함. 물론 노멀루트에서 히든보스로 만날때는 이러한 과정이 필요없지만 챕터 3에서는 히든보스를 노멀루트에서 만난다 쳐도 이러한 과정이 필요할 수 있고, 스팸톤 NEO와 상대할 때 행동과 달리 TP(그것도 비정상적으로 많게)가 필요할 수도 있음. 그리고 이걸 하려면 그림자망토가 꼭 필요한 식으로 해서 필수 아이템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음.


2. 하늘망토

이름만 놓고 보면 '그림자망토'랑 비슷한데, 이 둘이 관계는 있을 수 있어도 같다고 보이지는 않는데, 그림자망토는 딱 봐도 어둠 계열의 망토인데 하늘망토 설명은 '형광으로 빛난다'라고 되어 있음. 일단 서로 같은 아이템이라면 굳이 다른 이름으로 설정할 이유도 없거니와 '그림자수정'과 '순수한수정'이 따로 있는 걸 보면 이 둘도 다른 아이템일 가능성이 높고, 하늘망토는 그림자망토를 통해 만들어지는 방어구일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그림자망토는 챕터3 히든보스 필수 방어구고, 하늘망토는 챕터4 히든보스 필수 방어구가 될 거 같음. 챕터4는 날짜상 교회라는 가설이 유명한데 마침 하늘망토는 전기/신성 속성 공격을 50% 방어한다고 되어 있음. 교회랑 신성이 매칭이 잘 되는 것도 있고.

다만 하늘망토는 스펙 자체는 상당히 처참한 편인데 속성 방어를 제외하면 스탯은 고작 방어를 1 올려주는데서 그치는데 따지고 보면 속성 빼면 호박카드랑 같음. 물론 여기에 TP 소모 경감 같은게 부차적으로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긴 한데 그렇다 쳐도 상당히 아쉬운 능력임. 그래서 나는 이게 히든보스 드랍템으로 보이지는 않음. 챕2부터 딜메이커 같은 개사기템이 나온 마당에 히든보스 아이템이 겨우 저정도 능력치일 것으로는 보이지 않음.

2-1. 속성이란?

하늘망토 얘기에서 계속 속성이라는게 나오는데 델타룬의 장비와 탄환에는 속성이라는 개념이 있음. 이 속성은 영입 도감에서 보이는 속성과는 다름. 속성 개념은 챕터2에서는 명시적으로 나와있지 않음. 일단 속성은 세이브파일 코드상 0-10까지 존재하고 0은 무속성임. 이중에서 속성이 밝혀진 것은 1번과 6번인데, 1번이 하늘망토의 전기/신성 속성임. 6번은 인형/고양이 속성인데 태스크, 태스크 매니저, 스팸톤 NEO가 가진 속성이고, 방어구 중 마네킹, 헤진보우타이, 딜메이커가 이걸 방어함. 그래서 저 3가지 방어구는 태스크와 태스크 매니저에게도 속성 대미지 경감이 그대로 적용됨.(보통 마네킹, 헤진보우타이가 스팸톤 NEO 딜감소 시켜주는 걸로만 유명한데 실제로는 범위가 더 넓음) 그리고 속성 9는 속성 2, 8번도 막아줄 수 있고, 속성 10은 모든 속성에 대응하는 걸로 나와 있음. 역시 미사용 방어구 중 하나인 쥐토큰은 7번 속성에 대한 50% 경감이 있음. 또한 스팸톤 스윕케이크 대사에서 '천둥/빛', '어둠/별', 그리고 이름부터 매우 불길한 '죽음/낫' 속성이 있다고 얘기함. 개인적으로 죽음/낫은 제빌과 관계가 있어 보이는거 같음...


3. 순수한수정 & 뒤틀린검

이 둘은 서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같이 볼거임. 순수한수정 설명을 보면 '고양이의 힘으로 수정이 정화되었다'인데 물론 고양이가 샴일 가능성도 높지만 트릭일 수도 있다고 생각함. 스팸톤 NEO의 속성 6을 다시 보면 '고양이'가 엮여있는데 우연치고는 좀 이상하지 않음? 어쩌면 순수한 수정은 그림자 수정과 비슷해 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아이템일 가능성도 높다고 보임. 사실 순수한 수정에 대해서는 그다지 논할수 있는게 많지 않음. 일단은 넘어가고, 문제는 이게 '뒤틀린검'의 재료가 된다는 건데 뒤틀린검은 게임 전체에서 가장 수상한 미사용 아이템임. 하늘망토가 고작 챕터3-4정도 떡밥을 던지는데 끝이라면 얜 델타룬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떡밥임. 일단 설명은 '이상한 검' 이게 끝임. 다른 아이템들이 미사여구가 가득한 데 비해 유독 얘만 설명이 매우 딱딱하고 진지함. 공격력을 무려 16이나 올려주는데 아이템 중 공격력만 이렇게 많이 올려주는 아이템은 얘 밖에 없음. 이렇게 이걸 장착하면 크리스의 공격력은 수지를 아득히 넘어섬. 물론 이 장비 또한 공격력만 짱 세지는 무기로 끝일 가능성도 낮음. 

조금 더 자세히 해부해 보자. 미사용 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획득 경로가 명시가 되어 있음. 재료가 순수한수정, 가시반지인데 벌써부터 미사용 아이템을 '굳이' 배치해 뒀다는거, 이상하지 않음? 그냥 평범한 무기였으면 이렇게 해 둘 이유가 전혀 없으니 '얜 앞으로 사용될 중요하고 위험한 무기다' 대놓고 떡밥을 던지는거라고 볼 수밖에 없음. 또 다른 이상한 점으로는 크리스의 무기들은 모두 라이트월드에 대응되는 아이템이 있음. 나무검-연필, 으스스한검-할로윈연필, 메카세이버-샤프펜슬, 바운스블레이드-지우개 이렇게 연결됨. 심지어 미사용 무기인 트레포일(메카세이버의 약상위호환. 돈 보너스가 들어감)도 행운의연필이이라는 대응아이템이 있는데 얜 명시까지 되어 있으면서 대응아이템이 없다는거. 물론 아직 안 만들었다는 가능성도 있지만 '원래부터 없었을'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모두의무기도 없긴 한데 얜 일단 패스. 

재료들을 보면 더더욱 이상한데, 앞서 봤던 그 히든루트를 결정짓는 아이템 '가시반지'가 재료로 들어감. 문제는 얘는 히든루트를 확정짓고 나면 노엘이 그 즉시 이탈해서 회수가 불가능한데, 뜬금없이 가시반지를 요구한다는거. 아래 글에서도 지적한대로 히든루트 자체가 허상일 가능성이 있고, 혹은 단순하게 나중에 회수하면 되는걸수도 있음. 일단 그렇다면 '가시반지를 회수한 버들리전 탈선이 엔딩과 유의미한가?'라는 질문이 나올텐데 일단 본인 답은 세모임. 버들리전 탈선이 진엔딩으로 이어진다던가 한다는 말도 있지만 너무 비약적임. 

그런데 '버들리전 탈선이 기존 노멀과는 다른 스토리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단서가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확실이 '예'임. 두 가지 증거가 있는데, 첫번째로 이렇게 탈선 후 노멀루트처럼 스팸톤을 만났을 때, 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나는데 확실히 얘를 공격으로 쓰러뜨리면 가시반지를 다시 언급했음. 사실 첫번째 증거는 좀 빈약하긴 한데 둘째 증거. 이게 상당히 의미심장인데 히든루트 탈선시 버들리를 눈무덤 외의 공격으로 때려서 탈선하는거랑, 노려보기 자비로 탈선하는거랑 스크립트가 다름. 후자의 경우 '크리스가 정신을 차렸다'라는 말이 직접적으로 나옴. 근데 전자는 이런 대사가 일절 없음. 탈선음 나오는 타이밍도 다름. 결정적으로 이렇게 탈선하고 나서 노엘의 정보를 살펴보면 후자는 눈무덤이 마법 리스트에서 사라져 있는데 전자는 남아있음. 그 중요한 마법이 남아있고 없고의 차이인데 누가봐도 이상하지 않음? 물론 이 이후의 스토리라인에 차이가 없긴 한데 그 히든루트조차도 다크월드 스토리만 달라지고 병원 도서관 빼면 라이트월드 상에는 차이가 없음. 즉 당장 차이가 없다 해서 이후로도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하면 오판임. 물론 이렇다 해서 엔딩까지 바꿀수 있냐고 물으면 거기에 대한 추측은 너무 섣부르게 할 수 없긴 함. 이렇게 하면 당장은 이후 전개는 히든보다는 노멀에 훨씬 가까우니까.

뒤틀린 검을 두고 랄세이가 '나선형'이라고 묘사하는데 Kris라는 같은 이름의 '단검'이 존재하고, 이 검이 '구불구불하거나 나선형'이라고 언급되어 있음. 심지어 이 검을 두고 '영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말까지 있는데 크리스라는 이름은 이 단검이 유래인게 뻔함. 연상되는데 한두개가 아닌데 이게 우연이라고? 말이 안되잖아. 그리고 뒤틀린검 자체가 단검 kris일 가능성도 높고, 심지어 게임 시작할 때 '그릇'을 만들었는데 게임의 핵심을 꿰뚫는다 해도 과언이 아님.


4. 하늘망토와 뒤틀린검의 공통점

그리고 공통적으로 이 무기들은 모두 '판매불가'인데 히든보스 장비마냥 레어도가 매우 높거나, 게임의 핵심을 관통하는 아이템들이 되다 보니까 함부로 못 팔게 막아버린 거라고 생각함. 가시 반지는 판매가 안 되지만 빙결 반지는 명백히 판매가 되는데 딱 이 가시반지만 판매가 안된다? 빙결 반지는 물론 히든 루트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요소지만 이걸 안 낀다고 히든루트를 진행할 수 없는건 아님. 물론 시간은 더 오래 걸리지만. 그러나 가시반지는 안 끼면 아예 진행이 안 된다는 점에서 궤가 다르고, 의도도 뻔함. 결정적으로 스탯을 어마무시하게 올려주는 모두의무기를 이들과 같은 선상에 두지 않은건 딱 하나임. 얜 '판매가능'임. 가격도 75라는 CD베이글 하나 못사먹는 개헐값임. 난 모두의무기는 이름부터 ㅈㄴ 성의없는게 진짜 말그대로 '테스트성 무기'로 보이고 실제로 구현되지는 않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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