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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야설)후회는 없다.모바일에서 작성

애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4 10:44:41
조회 583 추천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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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계획해왔던 그 것, 오늘 바로 실행할 것이다.

그 아이가 다니는 학교 주변을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어슬렁거린다.

그 아이는 다른 두 아이와 함께 다닌다. 혼자 있을 때를 노려야 한다.

하지만,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오늘도 허탕인가..

벌써 여러 번 되뇌인 혼잣말이다.

또 다시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비참하게만 느껴진다.

"프리스크! 차라! 오늘도 집 에서 보자!"

"잠깐만 아스리엘!"

"아스리엘 기다려!"

아스리엘 차라 프리스크... 이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삼인방이 수업이 끝나고 하교하고 있었다.

아스리엘 이라고 불린 소녀... 내가 오랜 시간동안 갈망해 오던 아이...

"혼자서 괜찮을까?"

"뭐 괜찮겠지.  우리 없어도 혼자 잘하는 씩씩한 애잖아?"

방금 내가 뭘 들은거지?

두 아이의 대화가 귓가를 스치자 온몸이 쭈뼛서는게 느껴진다.

가슴은 빠르게 뛰고있지만 손발이 떨렸다.

내가 긴장한걸까? 아니다 이 느낌은 희열이다.

그 동안의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거다.

드디어...

그렇게 중얼거리며 아스리엘이 달려간 곳을 따라 달렸다.

뒤에서 아이들이 떠드는 이젠 알 바 아니다.

이곳은 시골이다. 조금만 나서도 다른 사람들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왕래가 드문 곳 이다.

아스리엘이 살고 있는 집은 더욱 그랬다.

지금 그 어린 아이 혼자 이곳 으로 들어선 것이다.

아스리엘의 집 앞으로 왔다. 문은 잠기지 않았다.

집에는 방해할 사람이 없었다.

다행이다...

내 입꼬리가 길게 찢어져 한없이 올라가는게 느껴진다.

이제 곧...

난 문을 열었다. 문을 잠그지 않은것은 친구들이 문을 두드리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아스리엘이 세심한 배려를 한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아스리엘의 배려는 나를 위한 것이 되었다.

집으로 들어가 탐색해 두었던 아스리엘의 방으로 들어갔다.

아스리엘은 무언갈 열심히 준비하고있었다.

문틈 사이로 하얀색 솜털이 보인다.  때묻지 않은 윤이 난다.


"얘들아! 벌써 온거야? 생각보다 빠른데?"


아스리엘은 뒤도 안돌아보고 친구들을 환영했다.

"자, 이거봐봐 이번에 내가 만든 축제 계획표...?"

돌아 본 아스리엘의 눈빛이 흔들린다. 아이의 표정이 굳어가고있다.

"누, 누구...세...요...?"


아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아스리엘에게 달려들었다.

거칠게 아이의 입을 틀어막는다.
한 손에 다 차지도 않는 작은 입... 아담한 작은 몸 이제 전부 내 것이다.
당황한 아이의 숨결이 손등을 스치는게 느껴진다.


"읍! 으읍!!"

뭐라고 말하는지 듣고싶지 않다. 들을 필요도 없다.

나는 반대쪽 손으로  아스리엘이 입고있는 바지와 속옷을 한꺼번에 움켜잡아 아래로 내렸다.

잘 벗겨지지않아 억지로 쥐어틀었더니 엄지손톱이 아스리엘의 허벅지를 긁어 생채기가 난 것 같다.

상관없다.

집에 들어섰을 때 부터 단단했던 물건을 꺼내 걸리적 거리는 속옷을  벗겨냈다.

아랫도리에 찬 공기가 느껴진다.

곧바로 떨리고있는 아스리엘의의 사타구니 주변에 갖다댄다.

따뜻한 체온이 느껴진다.

점점 강하게 발버둥치는 아스리엘를 몸으로 깔아뭉게 압박했다.

아스리엘의 콧김이 입을 틀어막은 손등위에 스친다.

조금만더..

아스리엘의 아니 그녀의 작은 고지에 확실히 닿기위해 허리를 더 깊숙이 숙인다.
허리를 조금씩 움직여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

"으으읍!!!"

강하게 쓸리는 느낌이 났다. 아프다. 좁다. 상상했던만큼 젖어있지도, 부드럽지도 않다.

이내 무언가 간지러이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진다. 피다.

순간적인 자극에 멍해진 정신을 바로잡았다.
허리에 힘을주어 앞뒤로 움직인다.


고통에 찡그리는 그녀의 얼굴이 보인다. 어느 새 입을 막던 손이 떨어져 있었지만

그녀는 겨우 숨을 몰아쉬며 저주의 몇마디를 던지고 있을 뿐이다.

눈물로 얼룩진 커다란 눈이 내가 허리를 튕길때마다 주름지며 깜빡이는 것이 보인다.

점점 속도를 높여 더 강하게 밀어붙여본다.

그녀의 방.. 좁은 공간에 거칠게 들이쉬고 내쉬는 숨소리만이 가득하다.

끝까지 가야한다. 온 몸의 감각은 숨소리에만 집중되고 이제 머릿 속엔 그 생각 뿐이다.

신호가 온다. 수도없이 원했던 그 신호.
일부러 허리를 최대한 앞으로 뻗고, 그대로 신호를 통과한다.

힘이 빠진다. 수도없이 느끼고 싶었던 그 느낌.
일부러 그녀의 허리를 양 팔로 둘러 한동안 가만히 엎드렸다.

해냈다...

나즈막이 중얼거리며, 둥글게 몸을 만 채로 흐느끼는 그녀를 뒤로하고 그녀의 방을 나왔다.

후회는 없다.

집에 돌아와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본다.

완벽하다.

이제 그녀는 새로운 삶을 살아야겠지...

가슴속의 지끈 거리는 감정에

USB를 컴퓨터에  연결하려다 손이 멈춘다.

후회는 없다.



언갤럼 시점


아스리엘 시점이나 이후의 이야기 보고싶다.

써줘

사람이 늘어서 재업 해봄

아스리엘이 공주님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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