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된글URL: https://arca.live/b/drgn/123659249?p=1
*장문주의
최근 서람TV 유튜브를 보고있음
나르시시스트들의 특징과 실전에서 얘네 패는법등을 알려주는 유튜버임
그중에 "여자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12가지" 라는 영상에서 흥미로운 구절을 발견했다
![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a788f61edd026281a8dabe7aa07b591da06b0b2d61a0d72bf709850b77d05fb9ce97107e36f33576a84](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a788f61edd026281a8dabe7aa07b591da06b0b2d61a0d72bf709850b77d05fb9ce97107e36f33576a84)
'어머니가 나르인 경우 자녀를 차별한다'
이 갤러리에서 용찬우의 어머니는 보통 아버지의 어그로에 가려져 그저 패드립 용도로만 사용될뿐 그녀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는 편이다
가끔은 '불쌍한사람' 취급을 받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갑자기 용찬우를 모티브로한 어떤 소설이 떠오른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ragonlake&no=530719
소설에 따르면 2008년, 즉 용찬우가 고2때 부모는 요리학원도 등록해주고 여러 요리 용품도 구입해준다
이것이 '골든차일드' 의 특권인가?
고2면 에리카도 못가는 그의 성적을 알고 있었을테지만 부모는 흔쾌히 돈을 지불했다. 자식을 아끼는 부모인거 같다
허나 (역시나) 용찬우는 요리에 금방 흥미를 잃었고 그의 동생은 방치된 요리기구가 아까워 이따금씩 사용했으나 그걸 본 형이 노발대발하여 부모도 동생을 엄하게 혼냈기에 다시는 기구에 손도 못대게 된다는 내용이다
'선택된' 자식만 아끼는 부모인거 같다. 정상적인 양육방식은 아닌듯 하다
아래 영상은 용찬우가 본인이 산 차를 타고 처음으로 본가에 갔을때의 모습이다. 여러분은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가?
용찬우: 앞에도 타보시지?
영미: 째깐하다잉 차가
---
영미: 와~ 차 멋지다~ 운전해 박기사~ (잠시뒤) 아니 내 차가 더 좋다야
용찬우: ㅎㅎ;
영미: 진짜야.
---
어떤가? 약간 익살스러운 말투의 어머니와 아들의 대화로 들리는가? 내 경우엔, 약간 위화감을 느꼈다.
분명 용찬우의 첫차 렉서스UX는 작은 차가 맞다
때문에 미국에서도 애엄마들이 애들 등하교 시키고 마트에 장보러 갈때 쓰는 소형SUV 라는 인식이 있으며 실제로 해당 차의 광고 모델은 전부 여성, 미시들이 등장한다는 념글이 올라왔을 정도로 작긴한가보다.
허나..
처음으로 자기가 번 돈으로 산 차를 타고 부모에게 칭찬받을 기대에 부풀어있는 사회초년생 아들에게 차가 쬐깐하다, 내차가 더 좋다야 등등.. 굳이 저런말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나는 이 가족이 보통 집안이 아닌것을 알기에 저 별것 아닌 대화에서도 뭔가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 어머니는 아들이 칭찬을 기대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나르시시스트는 남을 욕해서 까내린뒤 정확히 그 내려간 길이만큼 자신의 위치가 올라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영상에서 "차가 쬐깐", "내차가 더좋음" 발언은 모두 자신의 아들을 칭찬하고 아들의 위치가 올라간 직후 나왔다.
박찬우가 내 차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앞에 타볼것을 권유했고 그 말에 따라 앞에 타면서 "쬐깐하다 차가"
우와~ 멋지다~ 운전해 박기사~ (잠시후) "내 차가 더 좋다야"
흠.. 우연일까? 설마 남도 아니고 본인 아들인데도 내가 아닌 타인이 주목받고 올려쳐지는걸 못견뎌 하는걸까? 왜 문장의 마지막이 본인 자랑으로 마무리되는걸까?
번외로 영미가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한다는 사실 또한 눈에 띈다
아래는 내가 주목하는 여자 나르시시스트의 두번째 특징이다.
![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b718f5ea9c3d5256709972e02543e4475b83610d80c020af61d53e39044a27f4a972e62a711d5162e](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b718f5ea9c3d5256709972e02543e4475b83610d80c020af61d53e39044a27f4a972e62a711d5162e)
'돈을 쓰는것에 집착한다'
찬지의 노모어 피부과, 노모어 파인다이닝 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박찬우는 그동안 어머니가 파인다이닝과 피부과 다닐 돈을 대줬던거 같다. 본인이 원해서 하사한걸까?
영미가 찬우에게 은근히 돈을 요구하며 압박하는 장면을 클립으로 따봤다
영미: 찬우야
용찬우: ㅇ?
영미: 아들이 용돈줘서 푸켓가서 룰루랄라 하고 살거야 맛있는거 사먹을거야
영미: 잘쓸게 뿅! 여름휴가때 또 휴가비 줘!
용찬우: 알겠어요
영미: 여자는 내가 빨리 알아볼게
---
위 두 영상에서 박찬우는 그저 ㅎㅎ; 하고 웃을뿐
"만약에 엄마가 나한테 잔소리하고 그러면은 '노모어 파인다이닝' '노 모어 피부과' 하면 엄마 꼼짝못해요"
멘트 당시 엄마를 통제 가능한 대상으로 표현하며 자신감있던 모습과는 대조된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엄마에 대한 일종의 공격성 까지 느껴지기도 한다
그는 어째서 흑자헬스를 공격할때는 자신이 아버지가 있음을 자랑스러워하지만 엄마에 대해 말할때는 메츄릑스에 갖혀있다고 비하한걸까
농담조로 부모가 저 정도 용돈 요구는 할 수도 있지 않나... 싶지만 알다시피 우리는 이 가족이 보통 집안이 아님을 알고있다. 역시 꺼림칙하다
두번째 영상에서 영미의 대사가 '잘쓸게' 로 들리는걸 보면 아마 바로 직전에 찬우에게 돈을 받은거 같다. 그 뒤에 나온다는 소리가 여름에 또 돈을 달라는것이 되겠다
물론, '잘쓸게' 가 아니라 '잘 있을게' 일 경우 직전에 찬우가 "그럼 가볼게요. 잘 있으세요" 라고 말했고 "잘 있을게" 라고 대답했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판단은 알아서.
번외로 여름에 휴가비를 달라는 대화에서 돈(휴가비)의 대가로 <-> 여자를 알아봐 준다는 흐름이 눈에 띈다
다음, 여자 나르시시스트의 또다른 특징
![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b718f5ea9c3d5256709972e02543e4475b83610d80c020af61d53e3904fab7840937b8d2d33c6b6db](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b718f5ea9c3d5256709972e02543e4475b83610d80c020af61d53e3904fab7840937b8d2d33c6b6db)
'상대방의 상처를 이용한다'
알다시피 꿩서는 지속적으로 의사와 변호사를 내려치기 하고 본인의 유일한 자존감 자신감인 한자를 과도하게 올려치기하며 한글을 비하해왔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일반인의 모습과는 분명히 다르다는걸 알 수 있다
그 나이대에 법대를 진학하고 노무사라는 직업을 가졌다면 사실 나쁘지 않은 스펙이지만 내심 다른 '진짜' 사짜직종에 열등감이 있는게 아니었을까? 혹시 영미씨는 이런 박경서의 결핍을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접근한걸까?
그동안 용찬우가 나르가 된 뒷배경엔 아버지인 꿩서가 나르라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서람TV 에서는 '남자 나르시시스트의 경우 자식을 불편하게 여긴다' 라고 한다. 아마 귀찮다고 생각하는듯.
그래서 만약 만악의 근원이 꿩서가 아니라 영미였다면? 박경서는 그저 나르시시스트 아내와 자식에게 이용당하는 존재였을 뿐이라면?
위의 박찬우의 영상에서 아버지 박경서는 오랜만에 온 아들을 위해 직접 수박을 썰어서 내놓는다
그 와중에 실수로 수박을 떨궈서 찬우의 양말이 젖자 찬우는 장난스럽게 “아 이거 양말또(젖었네) ㅎㅎ” 라며 친근하게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인다. 어머니의 돈달라는 농담에 그저 ㅎㅎ;; 로 대응하던 모습과는 대비된다
흑자헬스가 말했듯이
용찬우의 “담당검사한테 문자도 보내고..” 라는 무지한 발언을 보고
'하.. 이 답답한 병신색기야 검사한테 문자를 어떻게 보내'
가 아니라
'검사한테 문자가 가나?’ 라고 완곡하게 돌려말하는 자상함을 보면 적어도 박찬우에게 있어서 그 노무사는 좋은 아버지였음이 맞다
오히려 폭죽소리 때문에 놀란 아들에게 '하.. 이 답답한 섁기야 전쟁이 어떻게나냐?' 라는듯한 태도를 보이는건 어머니 쪽인거같다
'툭' 은 내가 넣은게 아니라 원본임
찬우는 내심 서운했던게 아닐까
지금부터는 '만약 영미가 나르시시스트라면' 벌어질수도 있는 소설의 영역으로 들어가보자
![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b718f5ea9c3d5256709972e02543e4475b83610d80c020af61d53e39041f02a15c279907bd2bb111c](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b718f5ea9c3d5256709972e02543e4475b83610d80c020af61d53e39041f02a15c279907bd2bb111c)
'여자 나르시시스트는 본인의 섹슈얼함을 무기로 삼는다'
여기부터는 꿩서만이 알 수 있는 영역임
노무사 박경서씨와 김영미씨가 처음 만났을때 두사람의 관계는 어땠을까? 사실 우리는 알 수 없고 이 글을 읽고 계실 꿩서님만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완벽히 동의하지는 않지만 검색해보니 이런 의견도 있더군요
그녀의 과거 추측
과한 추측이라고 생각하지만 짧은 영상에 드러난 내용만으로도 제가 느끼기엔 뭔가.. 이질적인건 사실이었습니다. 연애시절 그녀는 어땠나요?
![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b718f5ea9c3d5256709972e02543e4475b83610d80c020af61d53e39040f02e11c529f71967a1b321](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29afd121eadc34a765ba&no=24b0d769e1d32ca73fe886fa1bd62531b19a96f1cd404ede18aa6cdd17cb718f5ea9c3d5256709972e02543e4475b83610d80c020af61d53e39040f02e11c529f71967a1b321)
혹시 찬우가 집에 돌아간뒤 그녀가
'쟤는 돈좀 번다고 부모를 아주 그냥 우습게 아네ㅋㅋ 싸가지없는 섀끼가..' 와 같은 말을 하진 않았나요? 요즘도 찬우와 어머니는 서로 잘 연락하고 지내는거 맞겠죠?
![ac593ba70017b940a13e32539734e5bc932a7ee5ca0f6b6d4dcc3799985e35f232047466b111d4f261ee9a4f4af215715ed6f3aab073daffdc574a7f7129dde0086cd31110aa50faea6f473929c8a6f1b2b73c22fc600aea8b78eb0b4ce5b9e175992832](https://dcimg4.dcinside.co.kr/viewimage.php?id=3bbcdc29f7d336b2&no=24b0d769e1d32ca73de886fa11d02831fdb1643214b32d9bb1b5ab3e58bc89b4556eb4bb26097c7cc1ca9585b14ec726f3345ebec45dfed50a3b362ceeff50678bc35e59)
그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우연이 겹쳐야만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매우 동의한다
어머니쪽에서 모계유전인 작은키, 큰얼굴, 낮은지능 유전자로 그를 낳은뒤 나르시시스트의 정신적 학대라는 후천적인 노력까지 더해 박찬우라는 그릇을 만들었고
아버지는 물심양면으로 훈육없는 오냐오냐를 통해 왜곡된 사상을 그 그릇에 담아 세상에 내놓아야 용찬우 라는 괴물이 된다
우리는 찬우 정도의 기골이 장대한 두상을 낳는게 가능함을 보고 그녀의 출산과 관련된 특정 기능이 탁월하다는것 외에도 어쩌면 다른걸 주목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