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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머리 수비드 미옹실형] 돈 존나 아까운 15만원 아이롱펌
안녕 헤어갤 친구들망한머리로 수비드 만드는미용실형이야똘기덩이호치새초미자축인묘드라고요로미마초미미진사오미몽키킼강다리찡찡신유술해수비드는 헛 소리고 망한 머리 수비대임 그래서 생각난 건데 이거 아는 사람 있냐 나 어릴 때 거상에서 좀 쳤는데 내가 똥믈리에라 똥챔만 좋아해서나의 뇌전차 개쩌는 컨트롤에 거상유저들 경악을 금치 못했제 ㄹㅇ임잡소리 그만 하고 ㅋㅋ;;자 그래서오늘도 평화롭지 못한 헤어갤오늘의 망한 머리는ㅁㅌㅊ라고 묻길래대답 =ㅎㅌㅊ헤어갤의 정석 헤어갤의 탑클래스헤어갤의 모범헤어갤의 노블레스눈썹 ㅈㄴ 화남기대되게 실물이 더 ㅄ 같다 함 ㅋㅎㅋㅎ반응 ㅈㄴ 핫함댓글에서 돈 ㅈㄴ 아깝다도 아님 얼마나 아까운지 정확하게 돈 존나 아깝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5만 원 짜리 념글 ㅊㅋㅊㅋ수원 오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넹ㅋㅋㅋㅋㅋ비행접시 어서 오고다오 어서 오고 ^^안양에서 왔음 ㅋㅋㅋㅋ;;진짜 말대로 실물 머리 상태가 더 심각하네작년 초에 누나 추천으로 그 미용실에 갔었고 당시는 일반펌 3만 원에 했는데당시에도 모양이 애매해서 헤어갤에도 올렸다는데사진 보니까 뭐 당시에도 망했던데또 가서... 이번엔 15만원 주고 아이롱펌했다니...그 참그렇구만.........그리고 일반펌이랑 아이롱펌이랑 5배 차이가 나는 건 첨 봄물론 1년 새 일반펌 가격이 좀 올랐겠지만 그래도4~5배는 좀;; 요즘은 보통 1.3배 많게는 1.5배 정도 차이 나는듯 함누나는 믿어볼만하다며 추천해 주고머리 보더니 바로 15만원 인생 경험 치자 하고ㅋㅋㅋㅋㅋ어머니도 머리 보고 비용 듣더니 환불 받았냐며...ㅠㅠ 그래도 여기 미용사분들 착하신지헤붕이가 머리 이거 잘못된 거 같다 말하니빠른 ㅇㅈ으로 바로 환불해 줬고as 해주겠다고 as 받을 거냐 했는데헤붕이가 도저히 못 받을 것 같아서 거절잘 했음...혹여 다시 했는데 또 망하면 괜히 서로 골치 아파짐 이게 서로서로 제일 깔끔한 것 같음미용사도 돈 못 벌 각오해야 할 때 최선을 다해서 할 거 아니냐이분들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손님 머리 대충대충 하는 미용사들도 은근 없다곤 말 못 함 옆머리 투블럭으로 밀리고머리 응가 바지 모양으로 묵직해가 버섯돌이 파마 달랑달랑 걸려있고이 헤어디자인은 정확히 투블럭컷이 대대로 퍼지고 나서2013년도에 파마 하던 스타일임ㄹㅇ 오랜만에 보니까 뭔가 웃기더라그때 사람들 머리 다 이랬는데 ㅋㅋㅋ;;원장님 나이 좀 있으시냐니까 딱 그 시대임 ㅎㅎ;;;이 헤붕이 망하기 전 사진 보니까 원블럭 이였는데미용사분이 9mm로 자르면 다운펌 안 해도 된다며 날씨도 더우니까 손님들이 투블럭 많이 한다고 투블럭 영업에 자연스레 당해서 뚝배기 발개벗겨짐 ㄹㅇ ㅋㅋㅋㄹㅇ 요즘 세상에 젊은 친구가 투블럭 하고 댕기면 좀 창피하다고 ㅜㅜ요즘 생투블럭에 바가지컷으로 다니면 혼자 다른 시대 사람 느낌 들고 그럴 거임본인은 타임머신 타고 왔고 사람들한테 코로나가 뭐냐고 물어봐야 됨 그럼 ㅇㅈ아하...디자인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게 앞머리인데...머리가 그냥 단순히 웃기기만 한데막상 구조하는 내 입장에선구조대 난이도 10단계 중 제일 어려운 10단계 짜리임고민... 엄청 오래함아하...이... 머리를 감고 나니 이런 상황인데아하난이도가총 10단계로 나눈다면15단계라고 할 수 있다 아하...만감이 교차하고 머릿속이 하얘지고호기롭게 부른 거 무를 수도 없고아하...하아...하하///아하 이거... 화장실 가서 내 성수를 준비해와야 하나...아하....자 이렇게 앞머리..로... 내려야 하는데여긴 앞머리가 아니라 윗머리라서 앞으로 안 내려오고...이 안쪽에 앞머리가 좀 있어줘야 지지대가 있어야볼륨이 사는데...참 그게 참...머리는 아이롱펌 1번 한 건데접으면 반 접혀버리고 머린 왤케 상해 있는 거야...ㅠㅠ접히고 바로 자국 나는 거 보니 약으로 푹 삶았던 것 같음ㅜㅠㅜㅠㅠㅠㅜㅠㅠㅜㅠㅠ구조대 난이도가 총 10단계로 나눈다면20단ㄱ...ㅜㅜ일단 자릅시다...뒷머리 상고 모양도 이상하고싱글링 촵촵전체적인 다오 모양 좀 지워보고많이는 못 자름층 많이 생기면 비어 보이거든연화제(매직약) 도포볼륨 죽는 모든 경우의 수는 다 배제해야 함볼륨의 사는 경우의 수만 다 적용해야지그래야 그나마 기도가 통함연화제 헹구고 나와서 전체적인 곡선의 볼륨감을 넣기 위해셋팅펌 들어감그나마 이 방법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가장 많이 얻어올 수 있지 않나 생각됨열 와삭콩나머지 짧은 부분들은 볼매 작업ㅎ.ㅎ ㅇ_ㅇ 볼매+ 셋팅 완료 ^.,^이게 바로 여자들이 하는 매직셋팅임공구리 치고찰지게 잘 나옴찰진 볼륨과 찰진 곡선나의 간절한 기도로 모질의 한계를 극복함저게 뭔가 할테지만 열펌은 다 말려야 모양이 나옴그런데도 모양이 잘 잡혀있음 볼륨감도 생겼고이게 비포 사진임 차이 ㅇㅈ?15만 원 아이롱펌 한 지 1주일 된 비포 머리 난 늘 똑같음 대충 뿌리쪽 다 띄워서부채 펼치듯이 다 펼쳐서 말림커트나 펌 모든 디테일을 맞췄기 때문에다 펼쳐놔도 찐빠 나서 이상한 곳이 없음오히려 손질이 ㅈㄴ 간단함 반대로머리에 찐빠 난 곳이 많을수록 머리들을 다 펼쳐놓는 게 아닌접어놔야(눌러놔야) 됨 그런 케이스는 나와 반대 는 손질 법을 고수함여기저기 맛탱이 간 곳 눌러서 손질하면 뭔가 부조화가 뜨고 ㅈㄴ 어색하고 머리모양 애매하긴 한데그마저도 손질해야 밖에 다닐 수 있음 그것도 안 하면 머리 답이 없고미용사는아 이건 고객님이 집에 가셔서 손질해 주셔야 해요 ^^네가 손질 안 하고 다녀서 모양이 이상한 거라고 손님 탓하는데그전에 앞서 팩트는 미용사 가 머리를 이상하게 해준 거임 내가 늘 하는 말 아니 저럴 거면 펌을 왜 하냐고 자 이제 대충 말리고 나서설명을 함앞머리는 여유 기장을 남겨고처음에 헤붕이는 리프를 원했음근데 모질 상 리프보단 시스루 리프나 시스루 애즈 쪽으로 가는 게 더 최적화임그러나 개인마다 취향은 다르기에 꼭 물어봐야 함 각각 장점 단점을 설명하고 어느 쪽이 더 좋은지그러려면 여유 기장을 살짝 남겨두고 마지막에 디테일을 잡는 게 좋음계속 길러서 완전한 리프로 갈지조금 잘라서 헤어스타일의 단점을 커버하는 최적화 스타일로 갈지본인이 결정 내림최적화 시킨다고 함그래서 앞머리 시스루 라인 따는중이렇게헤어스타일을 최적화 시키려면두상 모질 모류를 디테일하게 봐야 하는데디테일하게 보고 시술도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함이 최적화라는 게모양도 편하게 나오고 단점도 커버하고 그냥 머리 대충 말려도 내 단점 최대한 커버하는 원리인 건데이 매커니즘이 좋았으면 좋았지 싫을 사람은 거의 없지그래서 이런 게 고객 만족으론 진짜 안전빵이고그래서 머리를 정말 디테일하게 봐야 해서 데이터가 많아야 함망머구 활동도 이 데이터 수집에 큰 도움이 되지 경험치 많이 주는 큰 보스몹임미용실형 키우기 RPG 라고 생각중비포...;;;애프터비포..;애프터이상 망한 머리 구조대 끝헤붕이는 이제 밖에 다닐 수 있게 돼서 매우 좋아함오늘 구조대 너무 어려웠지만어려운 만큼 경치도 많이 먹고보람도 있고 자극도 되고 더 재미는 있긴 함ㄹㅇ ㅋㅋㅋ망한 머리 수비대 12간지이날도 시간이 늦어서안양에서 온 헤붕이 차 끊겨서 집 못 가니까찜질방에 셔틀 해주고난 집으로 그리고 헤붕이는 머리 만족한다고 함굿 ...! ㅋㅋ지금은 새벽 4시매장에서 글 다 쓰고 이제 퇴근한다휴 그럼 난 20000
작성자 : 미용실형고정닉
90년대 미국 오락실 청소년들을 놀라게 한 사진
[시리즈] 기괴한 게임&괴담 연재글 모음 · 마인크래프트에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 10년전 게임 커뮤니티를 뒤흔들었던 마인크래프트의 그것 · 정부의 비밀실험일수도 있는 기괴한 아케이드 게임 · 실제 살인사건을 담고 있는 정체불명의 ARG게임 전편 · 실제 살인사건을 담고 있는 정체불명의 ARG게임 후편 · 자기 자신을 삭제하는 게임 · 사람을 미치게 만든 엘더스크롤의 한 모드 전편 · 사람을 미치게 만든 엘더스크롤의 한 모드 후편 · 베일에 감춰져있던 폴아웃3의 난수방송 인카운터 · 자신의 쌍둥이 형제를 먹어치우는 게임 · 소름돋는 엔딩, 참신한 컨셉, 그리고 사람들 · 오픈베타중인 마비노기에서 나타난 귀신 · 영화관람이란 주제뒤에 숨겨져있던 의미불명의 게임 · 이 게임은 실험입니다. -Execution- · 진단명 OSX/Losegame -Lose/Lose- · 공포게임보다 더한 공포 · 아무도 내용을 해석하지 못한체 음지에 박혀있던 게임 · 영원히 계속되는 '나'의 여름방학 · [스압,데이터주의] 이상적인 가상현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 평범한 RPG게임의 발매 2년뒤에 드러난 비밀의 단체 · 평범한 RPG게임의 발매 2년뒤에 드러난 비밀의 단체 2편 · 스폰지밥 플래시 게임속에 숨겨져있던 공포스러운 '것' · 황금골의 여섯 아이들과 스톰윈드의 한 미용실 · 파이널판타지 14의 폐쇄된 던전에서 마주한 귀신 · 모방살인인가? 우연인가? -진 여신전생1 토막살인사건- · 내가 살고있는 세상이 가짜라면? 로스트아크 오류섬 1편(스압 · 내가 살고있는 세상이 가짜라면? 로스트아크 오류섬 2편(스압 · 내가 살고있는 세상이 가짜라면? 로스트아크 오류섬 3편(스압 · 내가 살고있는 세상이 가짜라면? 오류섬 스토리 4편(스압,스포주의) · 내가 살고있는 세상이 가짜라면? 로스트아크 오류섬 5편(스압 · 사람시체가 묻혀있던 좌표를 알려준 미친 게임 · 평범한 일상에선 볼 수 없었던 미지의 세계 백룸 · 게임보이 카메라에서 나타난 기괴한 얼굴 · 플레이스테이션2에 갇혀있었던 '육체' · 멸망한 인류의 흔적을 탐험하는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 · 어린이 교육용 고전게임속 공포의 챕터 · 세인츠 로우의 기이한 도시, 사람형태의 무언가. · 외계행성을 탈출하지 못한 비행사의 비참한 최후 · 고전 3D 인테리어 게임 속에 존재했던 기이한 공간 · 고전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에서 발견된 한 문구 · EA가 공식적으로 개입했던 심즈3의 섬뜩한 인형 상편· EA가 공식적으로 개입했던 심즈3의 섬뜩한 인형 하편 https://youtu.be/z1wmEQSGvks* 보는 사람에 따라 깜짝 놀랄수도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오늘 글의 주제, 오락실.현재로썬 PC와 콘솔에 완전히 밀려 '추억만 남은 장소'의 인식이 되어버린 장소.PC방마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쇠퇴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오락실은 정말 적은 점포 수만 남은 상황이지만DDR, 태고의 달인, 다트 등 오락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임들, 이색적인 분위기, 지인들과 가볍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등의 장점은 분명히 존재한다.그러나 오늘 다룰 오락실은 위 사진같은 2020년대의 오락실이 아닌,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간 옛날의 오락실이다.1980 ~ 90년대의 미국 오락실 풍경1980~90년대 미국의 오락실은 현대 오락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2020년대의 오락실은 백색 톤의 조명을 바탕으로 독서실, 사무실처럼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지어져있거나화사한 LED등이 깔리고 유행하는 음악을 틀어주는 파티룸과 비슷한 분위기로 조성되는 반면,당시 미국의 오락실은 위 사진처럼 오락기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조명마저도 아주 조금 달려있어 어둡고 공허한 분위기가 흘렀다.황금도끼 게임 실행시 표시되었던 FBI의 공익광고'승자는 마약을 하지 않는다.'우리나라가 그랬듯 옛날 미국의 오락실 또한 어두운 조명, 청소년들이 모이기 쉬운 환경이 겹쳐 비행청소년들의 놀이터 및 범죄 장소가 되기 일쑤였고그로 인해 대중들은 오락실이라는 장소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했으며, 정부에서도 청소년들이 오락실에서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공익광고도 삽입했다.허나 청소년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달마다 쏟아져 들어오는 각종 게임을 신나게 즐겼고, 오락실 또한 계속해서 성업을 이어나갔다.그리고 여기, 1985년에 출시된 '미니 골프'라는 게임이 있다.단순히 여러 가지 코스를 선택해서 골프를 치는 간단한 게임으로, 이 게임 또한 오락기가 제작되어 미국 전역의 오락실에 납품이 되기 시작했고당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것은 무엇과도 맞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기 때문에 앞다투어 '미니 골프' 오락기의 전원을 키고 동전을 넣기 시작했다.그리고 청소년들은 놀랐다.미니골프 오락기 화면에선 골프와 전혀 관계없는 사진이 출력되었기 때문이었다.실종CALL 1-800-235-3535TAHJ ALLEN MERRIMAN출생일 : 1982년 5월 17일 연한 갈색 머리, 갈색 눈 마지막 목격 장소 펜실베니아 DARINGTON VALLEYSTEVEN PHILLIP CURTIS출생일 : 1977년 3월 3일갈색 머리, 초록 눈마지막 목격 장소워싱턴 HOQUIAM 10-81미니 골프 오락기에서 뜬금없이 출력된 사진의 정체는 '실종 아동 포스터'였다.다른 오락기들에서 추가로 나타났던 실종 아동들실종된 사람을 찾는 행동은 현재 재난문자에서도 그렇듯 시대와 상황, 매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상황을 놓고 봤을 때, 오락기에서 실종 아동 포스터가 나타나는 것은 장소의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 일이었으며오락기 스크린의 저열한 해상도와 맞물려 열화된 인물사진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섬뜩한 감정을 들게 하기 충분했고많고 많은 색 중에 굳이 빨간색을 선택해 인물의 정보를 기재한 것으로 인해 '누군가가 오락기를 해킹해서 장난을 쳤다''청소년들을 데려가려는 귀신이 깃들었다', '제작자들이 넣은 이스터에그다' 등의 소문이 나돌았다.다른 한편, 1993년 1월 미국 미시간 주 로물루스 마을의 신문 '로물루스 로마'의 어떤 페이지에선실종 아동을 찾는 항목이 있었으며, 이 항목에는 '스티븐 필립 커티스'라는 실종 아동이 포함되어 있었다.그렇다. 미니골프 오락기에서 표시되었던 인물 사진은 '무언가 꾸며낸 자작극', '해킹', '오류' 등이 아닌실제로 실종된 아이들을 찾기 위해 게임에 삽입된 포스터였다.사람의 집단지성이라는 것은 상상이상으로 큰 능력이었고, 오락실이 아무리 구설수가 오르내리는 장소여도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였기 때문에 실종 아동 포스터를 삽입해서 얻는 효과는 작지 않았을 것이다.그렇게 시간은 흘렀다.미니 골프 게임에 관련된 정보2010년대, 각종 레딧이나 포럼에서 이 실종 아동 포스터가 다시 한번 발굴되어 조명 받기 시작했고2017년경엔 한 유저가 그 당시 미니 골프를 만들었던 센테 테크놀로지 출신 개발자들과 연락이 닿아 실종 아동 포스터에 관한 답변을 전달했다.센테 테크놀로지 초기 설립자 하워드 델만(Howard Delman) : 전혀 기억하지 못함아트 디렉션 로저 헥터(Roger Hector) : 개발 그룹이 아닌 외부에서 아이디어가 들어와 구현했다는 것만 기억, 개발 후반부에 추가된 기능이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기억하지 못했다고 함게임 개발자 리 액터(Lee Actor) : 본사에서 FBI와 협력하여 일부 게임에 실종 아동 포스터를 포함시킨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자신의 게임에는 이 실종 아동 포스터가 삽입되지 않았다고 말함테크니컬 서포트 에드 로트버그(Ed Rotberg) : 리의 기억과 비슷했음게임 디자이너 데니스 코블(Dennis Koble) : 게임 제작이 거의 끝나갈 무렵, 누군가 실종 아동 포스터 출력 기능을 구현하자고 제안한 것이 기억났으며 실종 아동 포스터를 출력/해제하는 간단한 제어 기능(딥스위치)을 추가했었다고 말함데니스 코블 인터뷰 : Atari Compendium커뮤니티 유저들은 개발자들의 답변으로 인해 실종 아동 포스터가 삽입된 이유와 아동들의 행방 중, 삽입된 이유는 명확하게 알아낼 수 있었고다음으로 '실종 아동의 행방'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AtariAge의 한 유저가 개설한 토픽실종 아동들에 대해 허무맹랑한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AtariAge 사이트의 ThunderFist란 유저가 Taji Allen Merriman에 대한 행방은 찾을 수 있었다며 커티스에 대한 행방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 토픽을 개설했다.그의 발언대로라면 타지 알렌 메리먼은 1985년 7월 12일 조지아에서 무사히 발견되었으며비버 카운티 타임즈에 따르면 이 날짜는 그의 어머니가 납치 혐의로 체포된 날이었다.즉 타지 알렌 메리먼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펜실베니아 주에서 납치되어 자동차로 13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의 조지아 주까지 이동되었다는 것.다른 유저는 이 사건이 양육권 분쟁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추측했으며 실제로 납치 사례의 약 90%는 양육권 분쟁으로 인해 일어났었다고 한다.부모가 어떤 식으로든 위해를 가지 않는 한 아이의 신변에 문제는 없었던 케이스.또 다른 실종 아동이었던 스티븐 필립 커티스는 행방이 묘연했던 가운데, 2019년 scotty라는 유저가 그의 행방을 추측해 내는데 성공한다.나는 지금의 상황처럼 무언가의 목표를 위해 사람들을 찾는 걸 즐겨.물론 스토킹이랑은 조금 다르니 오해하지 말아줬음 좋겠어, 실제로 사람들을 찾을 때도 돈을 주고 행하는 전문 서비스를 쓰는 게 아니고 무료로 공개되어 있는 공공 기록만 사용하거든일단 커티스씨는 확실한 건 아니지만.... 찾았어. 80년대 중반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이 워싱턴이라고 포스터에 적혀있었잖아?여기 인물정보를 보면 워싱턴 근교에 살고 있는 커티스 씨가 있고, 실종 당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나이도 일치해. 몇 월 몇 일생이냐까지는 모르지만.어쨌든 내가 찾은 정보는 다음과 같아. 주소는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니 가렸어.각종 커뮤니티에서 메리먼, 커티스의 행방에 관한 조사 결과나 증언등은 계속해서 나왔으나어느 정도 신빙성 있는 주장을 펼친 유저는 위 ThunderFist와 scotty였다.따라서 실종아동 메리먼과 커티스는 현재도 미국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단지 '무섭게 보였을 뿐'이었고 실제로는 좋은 취지로 행해졌던 오락실 실종 아동 포스터 소동은 이렇게 마무리되어 끝났다. 그리고 이 글이 쓰여진 2024년까지도 위 실종 아동들의 행방은 아직까지도 밝혀진 것이 없다.* 글의 흥미를 위해 각색된 부분이 존재함ex) '누군가가 오락기를 해킹해서 장난을 쳤다' '청소년들을 데려가려는 귀신이 깃들었다', '제작자들이 넣은 이스터에그다' 등의 소문이 나돌았다.
작성자 : 폴리쉬드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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