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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만 봐라 하강조류
하강조류 무섭지? 나도 처음들었을땐 그랬어 근데 다이빙이 그렇듯 하강조류도 잘알고 들어가면 별거 아니야여러 매체에서 자극적으로 때려박아서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는 교육생들이 대부분이거든 사실 아래 사진 처럼 2미터짜리 smb가 수평으로 날아가는 곳에 너넬 데려가진 않지 ㅎ머 bc에 공기를 넣어가며 조류의 사선방향으로 열심히 핀을차라이런 소리 귀가 따갑게 들을건데. 너네 선빵 맞고나면 방향 감각있디? 없지?그런건 어느정도 레벨업이 된놈들이나 가능한거야무지성으로 핀질하고 헉헉거리다 공기엔꼬나써요 하면서 모가지 긋는게 대부분이지그럼 너넨 뭘 해야 하나? 나 지금 심심하니 서윗하게 가르쳐줄게잘그리지? 너네가 나처럼 뻘짓하다가 연타로 맞을 확률은 낮을거고 대부분은 저런 코너 지형에서 서로 다른 조류가 다이다이깰때생기는 하강을 만나게 될거야이런곳이지 산호없고 버블날아가능거 보이지?아랫쪽 쭝궈들 멀리 너머가 우리팀이야 이날은 다이빙 끝물에하강을 쳐맞았어. *이 단계에서 너넨 너네 기체잔압을 알고 있어야해 버디나 팀리더랑도 공유하고 있어야하고월에서 떨어지자마자 수심이 떨어지는 느낌이 온다어디로? 귀로는 압력이 눈으로는 버블이 컴터는 수심이 ㅋ*여기서도 너네 기체잔압체크가 1번 그리고 가능하다면 정보공유어느 순간 시야가 점점 가릴 만큼 버블들이 앞을 가리게 돼이때부터는 우리 뉴비들이 신경써야 될 중요한 프로토콜이 생긴다내가 팀원중에 뉴비가 있으면 가르치는게 *왼손에서 인플레이터 놓지 말것 * 자켓형이면 게이지 땡겨서 오른손에 쥐고 보고 백플이면 왼쪽 가슴D링으로 옮겨 체결해서 눈앞에 두고 계속 모니터할것* 컴퓨터는 오른손( 사실 왼손에 차도 되는데 멀티를 잘 못하드라)* 강사를 쫓지말고 제일 가까운 팀원을 시야에 둬라* 자연한테 개기지말자 나처럼 카메라 화벨 만진다고 잠깐 헛짓하면 블루워터에서버블한테 쌈싸미 당해서 쪽 빨리는거야* 자 여기서도 기체잔압체크 그러면 저렇게 도움받는거야 나같은 놈한테 굴욕샷도 찍히고저정도 수면이 보이면 안전빵이니 팀들하고 놀면 된다버블댄스들 아름답지 않니? 아까까지 심심했는데 이제 바빠져서 대충마무리 해야돼 결론하강조류에서 가장 중요한건 *브리핑 이야 바다는 우리들이 생각하는것 보다 시스템화 되어서 돌아가고 있고 관심있게 다가가고 사랑하는 로컬들은 거기에 빠삭하지포인트 브리핑에 정성들이는 곳 있으면 괜찮은 곳이구나 하고 그냥 쭉 댕겨라. 브리핑때 딴짓하지말고 ㅋㅋ진짜 나가야됨 끗- dc official App
작성자 : 잔재주고정닉
4월 2일 ~ 4월 4일 도쿄 2박 3일 여행기
때는 2024년 2월도야마에 위치한 모 회사에 출장을 가게 되어중간에 하네다공항에서 도야마행 비행기 다시 탈 때도쿄 야경을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다짐했음결혼 전에 도쿄 혼여 한 번은 꼭 가보자나는 씹덕이니까 아키하바라 한번 제대로 조져보자 싶어서숙소는 아키하바라역 1분거리 위치한 곳으로 잡았다ㅎㅇ스카이라이너 타고 닛포리역까지 왔다가날씨는 비오고 별로였지만 잠깐 밖으로 나와서 산책함아키하바라역에 도착하고숙소 코앞에 있는 집 들어가서 첫 끼 먹음여기저기 진짜 많았던 빠칭코..돌아다니다가 화장실 해결할 때 진짜 편리했음봇치 성지순례부터 가보자 싶어서지하철역에서 대기하다가 한컷새삼 내가 일본에 와있는게 맞구나 실감나기 시작했던 순간후딱 볼 거 보고 시부야로 이동시부야의 강아지 동상이었는데..사잔찍는 관광객들이 개 ㅆ존나많았음입구부터 내부까지 압도당했던 메가돈키호테포박이라 볼거많아서 좋았던 시부야 파르코그저 교차로일 뿐인데 왜 관광스팟이라 하는지 절감했던 시부야 스크램블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긴 아쉬워서밤이었지만 나카메구로에도 들러봄그렇게 도쿄 1일차를 마무리..2일차. 4월 3일 목요일.알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비옴. 심지어 첫날보다 좀 더왔지대충 조식으로 때운 다음에 스벅 말차라떼까지 먹고어차피 비오는거 아키하바라 실내 구석구석을 집중해서 탐방함저녁 즈음에는 도쿄 스카이트리 쪽 동네로 이동했음슬슬 비는 그치고 먹구름이 아주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함처음 먹어본 이치란내 입맛에는 진짜 잘 맞았음스카이트리로 이동하기 전에 이치란 가게 근처 벚꽃길도 잠깐 구경함스카이트리로 걸어가다가 한컷아카바네바시 쪽으로 이동해서드디어 그 도쿄타워 인증샷도 건짐숙소 쪽으로 털레털레 복귀해서 들어가기 전에 신지다이에서 메가하이볼 먹음3일차. 4월 4일 금요일.구름 한 점 없는 개좋은 날씨아사쿠사 센소지부터 감관광객이..사람이..진짜 너무 너무 너무 많았음..그렇게 사람에 치여가면서 구경하다가아키하바라로 다시 넘어와서 드디어 대망의 메이드카페 입성우리가 다 아는 그 주문들 다 하긴 하는데과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서 나쁘지않은 기억이었음아이스크림 간식 만들어준 직원이이거 어떠냐 내가 만든거다 라면서 어필하더라ㅈㄴ맛있어요 라고 화답해줬음나오기 전에 사진도 찍고 재밌었다혹시 가볼까 말까 궁금하다면 경험해본다 생각하고 한 번은 가 보는 것도 좋다아키하바라를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ㅅㅂ 괜히 아쉽더라 떠나기 싫어찐막으로 우에노공원 캐리어끌고(…) 입성벚꽃 ㅈㄴ많았고 사람은 개ㅈㄴ많았음나리타 1터미널 포케센도 마지막으로 들러주고그렇게 밤 비행기로 어제 한오환 했다.도쿄 혼여 해야지 해야지 했지만 바쁜 중에 잊고 살다가올해 초에 너무 치여 살았어서 급발진으로 비행기표부터 끊었는데그래서 시부야 스카이트리 예매를 못했음.다음에 만약에 기회가 또 생긴다면,숙소부터 시부야 쪽으로 잡고 스카이트리도 제대로 예매도 하고그쪽 동네부터 차근차근 심화탐방해 보고 싶음.
작성자 : 류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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