ㄲㄲ 몇년전에 고등학교 졸업선물인가로 시계를 선물 받았어.. 친척 남자애들 둘이 나랑 같은 나이였지.. 문제는 삼촌이었어.. 삼촌이 시계 세일즈를 하던 사람이었거든.. 그래서 3명한테 시계를 하나씩 선물해 줬는데 그때도 시계 조금 알때였는데 처음보는 상표에 조잡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퀄리티.... 난 뭐 시계 선물해 주길래 열어보기전까지 그렇게 많은 걸 바란건 아니었어.. 그때는 스와치가 유행이어서 그냥 패션시계로 게스나 스와치 이정도는 해줄줄 알았거든.. 근데 딱 보니까 1~2마원짜리더라 난 당연히 한번도 차지도 않고 그거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 보더라도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든다. 그 선물에 대한 기억이 존내 안좋아서 삼촌하고는 거의 연락 안하거든.. ㅋㅋ 군대가서도 휴가나와서 인사 드리러 가지도 않고.. 근데 나머지 두명은 또 잘 차고 다녔던걸로 기억되고.... ㅋㅋㅋㅋ 난 삼촌을 떠나서 시계 세일즈 한다는 사람이 가까운 사람한테 그런시계 뭐 존내 초딩도 아니고 대학들어가는 성년한테 그런거 해주는것도 또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계 같은거 잘 모를줄 알고 그랬겠지만 암튼 존내 안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덤으로 그 삼촌 마누라 외숙모가 언젠가 팬티를 한번 선물해 준적이있었거든.. 그것도 시장에서 한장에 천원하는 뭐 그런거... 아놔... 그때는 애들 사이에서 ck , mk 속옷 존내 유행했을때인데 말야... 그것도 역시 체육복 갈아입을때 노출 되므로 한번도 입지 않고 버렸던 기억이 있다. 암튼 난 그 삼촌내외에 대해서 선물 딱 한번씩 받았을 뿐인데..... 그런거 받으니까 그 후로도 기분이 존내 안좋더라고..... 너무 그지같은 선물은 정성이고 머고 떠나서 안하는것만 못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