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4년전 사진인데 지금은 스크래치도 많고 찍힌 자국도 있어... 뭐 폴리싱 해버리면 되긴하지만 스크래치 같은 것이 시계의 세월을 말해 주는거 같아 뭐 나름 느낌있어... 이 놈은 쥐에스티 크로노그래프 오토 모델인데 iwc의 시계라인에서 사라져 버렸어... 파이럿이나 다빈치 같이 좀 장수해 줬으면 했는데 그래서 뭐 나름 희소가치도 있는거 같지만... 솔직히 스크래치 무서워 매일 차고 다니진 못해... 대신 스와치 알미늄 시리즈 차는데 가격대비 성능 정말 짱이야... 이쁘고 가볍고... 그래서 찰때마다 태옆 돌리고 시간 맞춰야 해... 근데 오후 8시와 오전 3시 사이에 시침이 있을때 절대 날짜 바꿔서는 안되거든... 한 번은 착각하고 오전 8시랑 오후 3시 사이에 시침 놓고 돌리다가 안에서 기어가 엇물린 느낌이 나면서 크라운을 돌려도 날짜가 안 돌아가더라구... 정말 좌절이었지... 뭐 다시 시침 위치 바꾸고 돌리니까 별 문제없이 돌아가긴 했었는데... 로렉스는 아무때고 날짜판 조절해도 상관없는거 같던데... 이 녀석은 이태리 버젼이라 요일이 이태리어로 나와... 뭐 나름 느낌있어... 바쉐론 콘스탄틴을 좋아 하긴 하는데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서.. 나중에 돈 많이 벌어도 사기는 힘들거야.. 바쉐론 가죽 줄이라도 여름에 땀차면 냄새 지독할거야.. 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