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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탭 기념 제주도 1100고지 자캠 후기
22년 늦가을에 다녀 온 제주도 자전거 캠핑을 다녀왔었다. 이건 그 중 1100고지에 다녀와 캠핑을 했던 후기임. 로싸갤에서 정신병이라고 하면 자전거에 미쳐버린 극한의 에어로세팅이라던지 여장코스프레 그래블짜장파티 같은 것들이 먼저 떠오르는데 나름 30kg이 넘는 바이크패킹세팅으로 1100미터를 올라 캠핑까지 하고 내려왔으니 이정도면 정신병탭에 끼워볼만하다 생각했음.나는 여행을 계획할 때,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리스트로 만들고 경로와 시간 등을 고려해 일정을 잡는는데 1100고지 라이딩은 제주도 여행에서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였다. 제주도 자전거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도는 환상종주이고 그 다음은 아마 1100고지 업힐이 아닐까? 1100고지는 우리나라에서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 야영장비 탓에 30kg이 넘는 세팅으로 그 높은언덕을 오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제주도까지 와서 이걸 안해본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 거기다 1100고지 부근에 야영장까지 있다고 하니 더더욱 포기할 수가 없었다.제주시내에서 부터 시작하는 업힐라이딩.산 정상의 높이가 해발 500이다하면, 들머리는 200미터 정도라 실제로는 300미터만 오르면 되는데, 내가 계획한 1100고지라이딩은 그렇지가 않다. 종주인증센터를 지나 해발 0에서 1100까지 쭉 올라가야한다. 시내를 지나 마지막 편의점에 들러 먹을 걸 사간다. 맘같아선 고기랑 재료 챙겨가서 맛있는 걸 해먹고 싶었지만... 그럴 여유가 없다. 이 편의점을 지나서 부터 본격적인 업힐이 시작된다.내 자전거 인생에서 가장 긴 업힐이었다. 경사도는 이화령이나 배후령 수준이지만, 이미 제주도를 한바퀴 돌고 전날 잠도 제대로 못잔데다가 캠핑장비까지 실고 가려니 아주 죽을 맛이었다. 그렇게 해가 지고 달과 별이 보이기 시작할 때쯤.1100고지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이때 무슨 감정이 들었었는지 그런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고요했고 별이 많았다는 것만 기억한다. 예정보다 늦었기에 사진 두장을 찍고 서둘러 야영장으로 이동한다. 야영장 입갤.힘들고 춥고 배고팠다. 텐트고 뭐고 일단 코펠을 꺼내서 라면부터 끓였다. 두 봉지를 사와서 한봉지는 저녁에 먹고 남은 건 아침에 먹을 생각이었지만 그냥 두 봉지를 다 때려넣었다. 다시 생각해도 이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고 이때 먹은 신라면 블랙이 내 인생라면이었다.정신없이 흡입하고 잘 준비를 마쳤다. 텐트에 들어가기 전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별천지였다.캠핑장의 아침은 멋있었다. 난 제주도에 일주일을 있었는데 단하루도 흐리거나 비가 오질 않았다. 날을 정말 잘잡은 듯...텐트를 접고 짐과 쓰레기를 챙겨 하산한다.내려오는 도중 쉼터 같은 곳에서 본 바다풍경. 완전히 다 내려와 다시 한라산을 올려다 본다. 한시간 전 쯤 저 어딘가에 내가 있었다는 게 이상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크고 높게 느껴지는 한라산이었다.
작성자 : 댕댕이애호가고정닉
스압)아바시리 감옥 갔다가, 북단찍고 오는 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kanto&no=380838 스압)아바시리의 유빙을 제외한 나머지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okanto&no=379429 스압)일본 최동단 찍음(동탄아님)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gall.dcinside.com<16일차>'어떻게 정류장 이름이 프리즌임 ㅋㅋ'라고 생각했기에 찍은 컷.저 프리즌은 진짜 프리즌이라, 입구컷이 좀 빡세다.돈만 주면 갈 수 있는 프리즌으로 왔다.역시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인지라, 경비도 인형이 하고있다.이 건물을 비롯해서, 역사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건물도 몇몇 있으니, 유의하여 보는 것도 포인트.이건 여름철 유격 임시막사 ptsd 포인트.21세기 교도소에는 아직 ptsd가 없어서 다행이다.우리 모두 정직하게, 깨끗하게 살자.이처럼 밀랍인형으로 재현을 해뒀는데, 퀄리티가 다들 좋더라.여기는 보이는 것처럼 취사반이다.골든카무이 보면서, 실제 구조가 참 궁금했던 아바시리 감옥.자연채광부터 난방방식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그럼 옛 문을 뒤로하고서, 안녕!아바시리의 상점가는 밤에도 사람이 없구나.하긴 JR역 근처에 편의점도 없어서 놀랐는데, 이젠 그러려니했다.타레에 마늘 팍팍 넣고, 고기 슥 구워먹는 중.간도 구워먹길래 궁금해서 주문해봄.260엔에 390엔의 맛을 하는 가성비, 나쁘진 않은 경험.이...이기 뭐고... .1층부터 도장깨기하면 얼마나 들까?<17일차>아사히카와로 이동했습니다.날이 쨍한것이, 4시간뒤에 눈과 우박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안가는 하늘입니다.밥은 구시로풍 잔기.홋카이도 잔기고 가라아게고 닭튀김이고 거기서 거기지 뭔.그래서 맛은 좋았습니다.다음은 바로 북진기념관 도착.군부대 앞에 있으니까, 길 못 찾을 일은 없음.골든카무이 성지순례 느낌으로 방문.전시물 대부분이 사진촬영 불가였기에, 이것만.일본어 듣기 실력이 얼추 되신다면, 1시간 설명코스 추천드립니다.총기 설명이라던가, 사진의 군복에 수납 공간이라던가, 세세히 알려주심.만화 내용도 곁들여서.그리고 이번에도 푸키먼 맨홀.알로라식스테일은 언제나 커엽다.푸키먼 맨홀에서 3분거리인 아사히카와 박물관.입장료 대비 전시물의 볼륨이 풍부함.물론, 이 또한 골든카무이를 위해 방문.둔전병 가옥 재현이라던가.커여운 하늘다람쥐라던가.다 보고나서 역으로 돌아가는 길.하늘이 깨끗한 게, 속도 뻥 뚫리는 기분이다.저녁은 스프카레.잘 튀겨주신, 사쿠사쿠 브로콜리 추가했다.그리고 그냥 브로콜리도 토핑에 있으니까, 제대로 구별해서 주문하길바랍니다.잘 먹고 돌아다니는 중.아사히카와는 역전도 참 깔끔하다.<18일차>허리와 인내의 시간을 교환하여, 북단 왓카나이 도착.다시는 못온다.푸키먼 어서오고.최북단땅이라 떡하니 적혀진 인증짤.최북단 자판기도 필수 코스니까.최북단 미쿠는 몰랐을거다.얜 그냥 커여워서.풍차가 그림 좋아보여서 한 장.참고로 저 가게는 문을 닫았으나, 건물의 2층은 올라갈 수 있다.최북단 등대까지, 마무리.북단 시리즈만 주구장창 찍다보니, 해질녘이다.그래도 오늘에서 가장 인상적인건, 내일이면 볼 수 없는, 저 최북단의 노을아닐까.오늘은 잔기 올라간 스프카레로 2트.어제쪽이 더 맛있더라, 둘 다 맛있지만.이제 남은 이틀은 삿포로랑 치토세공항이 전부니까, 안올릴듯?그럼 -완-!
작성자 : 이번생은포기한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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