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애경백화점 갔다 왔고, 저는 소심해서 눈팅만 하고 왔습니다 ㄲㄲㄲ 사실 눈팅하면서 슬쩍 가격표를 흘려봤는데 -_- 차이가 심한건 기본가가 인터넷보다 7-8만원까지 차이나더군요 어지간하면 직접 사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이건 암만 DC해도 택도 없겠다 싶어서 걍 왔습니다. 제 눈이 낮은건지 원래 그런건지 시계들 다 이뻤습니다. 로만손, 트로피쉬 것은 시계판?이 단색인 것 빼고는 가독성이 미칠듯이 떨어지고 산만한 디자인이라서 ㅈㅈ 였고, 카시오, 세이코, 알바, DKNY, 켈빈클라인, D&G, Police, 스와치, 스위스아미 ,포체(는 그냥 살짝)정도 보고왔는데 다 각각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기 전엔 세이코, 알바, 카시오만 생각했었는데 눈이 조금은 넓어진거 같기도 하고 좋네요. 오메가, 티솟같은 좀 비싼 브랜드들도 눈으로라도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매장이 전혀 다른층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가보진 못했습니다 -_-.. 3줄요약 나는 소심하다 시계 다 예쁘다 백화점 ㅅㅂ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