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배송정보 보니까 몇 시간 안에 집으로 올거 같더라.. (오전에 이미 옆동네까지 경유중) 글고 간만에 스와치의 베스트셀러 "HAPPY JOE 블루" 를 어제하고 오늘 차고 나갔지.. 해피조 블루~ 정말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기종이구.. 예전 기종인 데다가 저렴한 시계라 지금 내가 차기엔 조금 창피한 감도 있어 그러나~~~ 난 그런 시선을 무릅쓰고 해피조 블루를 차고 나갔어 왜? 그냥 예전 향수가 생각나서이기도 하고 (고딩때... 수능 볼때 등등) 선물받은 시계이기도 하니까~~~ 자 정말 남들이 '아.. 쟤 나이도 좀 있는거 같은 남자가 저딴시계를 차고 다니다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 그러나 난 그런걸 알면서도 내가 원하는 시계를 차고 나간다 이건 자의식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하기 힘든 행동이야 이 행동은 "시계나 외모에 의해 내 자신의 가치가 낮아지거나 높아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자신감에서 우러나는 행동인거야.. 남자는 이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빌 게이츠가 맥도날드로 점심을 때울 수도 있는거고 워렌버핏이 구형 트럭을 몰고 작은 집에서 살 수도 있는거지 나의 물건들.. 소유는 그저 물질에 지날 뿐 나 자신을 대변해주지 못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