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에 시계 갤이라고 해서 구경 왔는데 거의 짭 얘기만 하고 갤러들 짭 많이 쓰는거 알게되었음

그래서 나도 렙 관심생겨서 구경하다가 살까 고민하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굳이 좋은 시계 없었어도 잘 살아 왔는데 허영심 때문에 렙 알아보고 있는 내 모습 생각 하니까 현타와서 렙 사려고 생각했던 돈으로 초록우산 정기 후원 하고 글 씀

명품 시계들이 디자인도 예쁘고 고급스러운 느낌 있어서 관심 가긴 한데 너무 금액대가 너무 높아서 레플이 불법인거 알지만 사람들이 시계 렙 사는거에 대해서는 그럴 수 있다고 이해 하는 입장이고, 당장 나만 해도 관심이 갔었으니까 레플 찬다고 욕하는 사람들처럼 욕하고 싶은 생각도 없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2일정도 렙 사이트 구경도 하고 다른데 후기들도 구경 하다가 문득 든 생각이 세상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사람이나 그 사람의 시계 등 패션에 관심이 없다는걸 알게 됨.
나만 해도 가끔 대중교통 타는데 다른 사람 구경 할 때도 저렇게도 입는구나 만 보지 어떤 브랜드인지는 관심 없음


생각 없이 갑자기 든 생각들 주절주절 쓰느라 정리는 안되지만 갤러들도 굳이 시계 말고 다른데서 흥미나 충족감을 채웠으면 좋겠어서 글 써봄

그럼 이만~ 다들 항상 행복하고 복받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