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 젠은 깔띠/ 튜더가 있는상태에서 롤 젠 전에 ㄹㄹㅈ 개념으로 2년정도 시작하고 싶어서 렙씬을 보기 시작함.

근데 공부하다 보니 내 렙시계가 젠처럼 완벽햇으면 좋겟다 하는 욕심을 부리게 되더라... 미친거지

정신 다시 차리고 VS 신섭마 데이트 진행하기로 했고 그 이유를 공유 해주고싶음

 (나와 같은/ 다른 이유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서)

1. Why rep? 젠 전 렙경험

 > 다음 시계는 롤 기추로 생각하고 있고, 현재 본인 연봉은 더도말고 덜도말고 1.5장인데 그래서 성골 가능시  1500+ 은 꽤 큰 돈이라 느낌

 > 현 롤 공급 상황땜에 자유롭게 롤 구경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렙질은 룩앤필을 느끼는 메리트로 다가옴

 > 결론 - 큰 돈 투자 전 60 정도는 룩앤필 느끼는데 투자할만한 돈이라 생각해서 랩을 진행하기로 결정

2. Why Submariner ? 완성도 있는 렙에서 새로운 경험

 > 모델에 대한 고민이 많았음. 보유하고있는 모델의 렙 (블베58) 을 비교하며 찰지 / 내가 없는 결의 모델 (예를들어 데젓) 을 경험할지

 > 결국 본인에게 가장 울림이 있었던 요소는 그래도 시장에서 검증된 모델로 룩앤필을 느끼는데 충분한 내구도가 보장된 모델이었음 

 > 해당 관점에서 선택지는 서브마리너 블랙 / 스타벅스 데잇/ 논데잇으로 좁혀졌음

 > 블베 54 논데잇 (빈티지/ 작은 시계) 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계 경험치 먹는 측면에서 블랙 신섭마 데잇 (모던 / 큰시계)로 라인업에 대척점있는 모델을 고름

3. Why VS ? 만듦새/ 렙 무브먼트에 대한 경험 

 > 공장 선택의 이유는 단순했음. 어짜피 ㄹㄹㅈ 로 룩앤필/ 새로운 시계 경험치를 먹으니 보다 단단한 만듦새의 공장을 선택했음

   (클린의 외양적 강점이 처음에 많이 고민됐지만 ㄹㄹㅈ을 한다고 계속 되뇌이니 vs로 확정됨)

 > 70시간 리저브가 어떻게 구현이 되는지도 직접 느끼고 싶었음 (한계점 / 소음 등등이 다 있겠지?) 

4. What next? 경험치 토대로 다음 젠 시계 선정

 > 내가 이번 렙질을 통해 내고싶은 결론은 세개임

  1) 블베가 있음에도 다이버시계 기추를 할지 (그럼 블랙을 안사고 컬러 모델을 사게되겟지?) 

  2) 드레시한 시계로 눈을 돌릴지

  3) 데잇 기능이 있는 기기로 구매를 할지

5. 그래서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건데 ?

가져갈 수 있는 경험치/ 낼 수 있는 세가지의 시계선정 인사이트는 나한테 60만원 이상의 가치를 내는 것 같음

다만 그 안에서 공장/ 모델 선택은 개취인것 같음

이렇게 긴 글이 렙을 사는 내 행동을 정당화 하지 않는것도 알지만 정말 공유하고싶은건

ㄹㄹㅈ은 ㄹㄹㅈ선에서 끝나야지 렙을 젠처럼 차고싶은 순간 정신병 걸리기 쉽상인거같음

너희들 시계생활에 조금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글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