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이코 오몬으로 오토매틱 시작했음. (이걸 내가 2010년 초반에 구입한거 같음.)

이게 첫 시계라 애정도 있음...

이걸 분명 구입할때 15~18만원 준 걸로 기억함..(병행으로 샀을걸...)

시간이 지나서 이게 무브가 좀 그럼.... 세이코 7s26 무브인데 데이데이트 되는 반면 핵기능과 수동감기 기능이 없는 저렴이 버전임...

한 10년 쯤 되니 시계가 좀 이상해지는걸 느낌...

예지동가서 딴거 맡기면서 같이 맡겼는데..좀 이상해진 느낌임...얼마 지나지 않아 시계가 멈춤...이때 예지동 쪽에 신뢰도 한 15% 떨어짐...

다시 또 가서 뭘 하기엔 왕복교통비, 들이는 시간이 아까워서 자가 수리를 하기로 맘먹음. 알리에서 야무지게 구입해봄. 이게 2023년 2월 쯤 일어난 일임. 

무브 : 32,806원

시스루백 : 12,845원

용두:  5,987원 (7s 무브는 용두용심이 일체형이라 NH36무브를 넣을때는 용심 용두 따로 구입해야됨 )

핸즈: 10,586원

여기에 공구들 사서 투자를 함.  다합치니 시계 구입비 한 반정도 된거 같음...

무브통갈이를 시도 해서 여하튼 다시 시계 차고 다님. 시간 조정은 못해서 일오차는 +로 나옴..그래서 며칠 지나면 3~4분 빨라져있음. ㅋㅋㅋ

내가 한거랑 비슷하게 한걸 찾아서 봤더니 아니 세상에 중고값 50만원 부르고 있드라... 그렇게 수요가 있나..

내 생각에도 저 버전 세이코 오몬이 다이얼에 이상한거 없어서 가장 깔끔한 거긴 함. 

알리에서 21,657원인데 구입 후 교체할려다 보니 프로스펙스 마크 직접 보니 꼬무룩해서 그냥 보관해놓음. 원래꺼 쓴다. 뭘 갖다붙혀도 오리지널 못이김...

아니 프로스펙스 저거 왜 시벌 생긴거임? 

이걸 시작으로 내가 시계 제작에 관심이 가서 공구도 사고 해서 농협 무브(NH38)+핸즈+노틸러스케이스+노틸러스짭 오픈비트 다이얼 해서 

가난한자의 노틸러스........도 만들어서 참....

이정도 하니 이 이상은 이제 무브 분해소지 단계로 들어가야하는데 이건 아예 다른 경지더라...여기서 스톱함......

언젠가는 다시 취미로 세이코 시계 베이스로 모드질 할거 같긴 한데 시계가 그만큼 매력있는거 같음.

그래도 관리면에서보면 쿼츠가 왕이다....황제는 터프솔라나 에코드라이브 그 밑이 애플워치 로 생각된다. <<< 관리면에서.....관리

돌아와서....내 예상과는 달리 시계값 너무 올랐다. 올라도 너무 오른편 인거 같다. 구입비 대비 중고값이 저정도면...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