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제일 북쪽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준시외버스를 한 오십분 탄 다음에 털털털 꽤 걸어가면 보임

지이이이ㅣ잉인짜 생각보다도 너무 아무것도 없고

아주 한적하고 타이밍이 잘 맞아서 스쿨 버스가 애들 태우는 거 보고 

아! 저게 학교구나 알았다.

가는 길에 스쿨 버스랑 애들 픽업하는 차 빼고는 차도 거의 못봄

할 일 없어서 가봤는데 가서도 할 일이 없었다.

여름에 많이 더운데 아이스크림 먹고 싶으면 어쩌지? 걱정이 될 정도로 아무것도 없었다....

학교랑 집만 오갔다는 승완이가 백번 이해됐음.

평일에 다운타운 가면 승완이 숙제 모탭ㅠㅠㅠㅠㅠㅠㅠ

아그리고 완전 딴 애기인데 학교에서 아주 쬐금 내려가면

로얄 블루 크레센트가 있는데 그것마저도 씹귀여서 덕후 심장 격파했다ㅠ

학교 가는 길

이렇게 고즈넉할 수가 없다;;;;;

개미 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리힐하!

스쿨 버스 빠지고 애들 귀가하니까 텅텅

로얄 블루ㅠ

만세!

여기서 공놀이 했을 듯

근데 사실 여기 학생이 아니니까 잘 모르겠다

학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