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안녕하세요~ 이름 @@이요!
완 - 안녕하세요~ 그 전에 오셨던...?
나 - 어 맞아요 (나이)살!
완 - 어 기억나요 이름 때문에!!
나 - ㅋㅋ저 맨 앞에 싸인해주세요 왕 크게!
완 - 맨 앞이여?? 저 근데 이거 앨범  방향 좀 헷갈려요ㅠㅠ
나 - 아 괜찮아요 아무렇게나 해주세여ㅎㅎㅎ
완 - (주섬주섬 싸인중)
나 - 아 그때 신촌 때요 저 너무 떨려가지고 말을 많이 준비했는데 하나도 못했어요ㅠㅠ
완 - 오늘은 안 떨려요? 좀 괜찮은 거 같아요?(이때 심쿵.. 갑자기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봐줘서ㅠㅠ)
나 - 네 확실히 저번 보단 덜 떨려요ㅎㅎ 아 근데 그 슈키라 때 있자나요..
완 - 네!
나 - 그 누가 문자로 설레는 말 해달라고 했자나여ㅋㅋ
완 - (설마..? 라는 표정ㅋㅋㅋ 눈 동그랗게ㅋㅋ)
나 - 그거 사실 저예여ㅋㅋㅋㅋ
완 - (울상) 악! 나 그거 얼마나 힘들었는데!! 설레는 마알~??
나 - 죄송해여ㅋㅋㅋㅋㅋ
완 - 진짜!!! 어??? 안 까먹는다 @@(내 이름)ㅋㅋㅋ 나 너무 힘들었다고!! (주먹 불끈ㅋㅋㅋ 근데 진짜 힘들었었나봄ㅋㅋㅋㅜㅜ)
(먼가 뒤에 매니저가 곧 지나가라고 할 거 같은 표정..)
나 - 아 혹시 그.. 이주년 기념 선물.. 마음에 들었어요..?
완 - (갤북 물어봤을 때랑 같은 표정ㅋㅋㅋㅋ 당황 당황.. 오늘 느낀 건데 갤북까지해서 모든 물건 다 들어간 거 같았어. 난신촌 때 승완이 표정 보고 갤북을 아예 모르는 거 같았거든? 근데 오늘 느낀 건데 그냥 다 받앗는데 뭐라 죄송해서 대답을 못하는 거 같았음ㅠㅠ 선물에 대해 어떻다라고 대답하는 거 자체가 되게 죄송한...? 아무튼 난처해해서 내가 바로 말 돌림)
나 - 오늘 근데 진짜 예쁘네요 원래도 예뻤는데 오늘 반묶음에
블라우스도 너무 예쁘고!
(매니저 - 감사합니다 지나가실게요)
완 - 앗ㅎㅎ 부끄럽당.. 감사합니다...
(악수하자고 손 내밀었는데 양손으로 덥썩해줬음 승와니가ㅋㅋㅋ)

끝.. 그 슈키라 문자 나얐는데 갤에 자랑하려니까 너무 부끄러워서 그때 로갓하고 했었어ㅎㅎ;; 아무튼 서포트는.. 다 잘 들어간 거 같았음 그냥 승완이가 대답하기가 너무 죄송하고 당황 당황 스럽다는 느낌만 받았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