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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유럽 가스공급을 장악하다.
전쟁이전 유럽에 가스를 거의 50%가까이 독점공급했던 러시아. 이제는 15%이하로 쪼그라들었다. 이제 노르웨이는 러시아를 완벽하게 대체했고, PNG,LNG 모두 유럽의 최대 가스공급국이 되었고, 유럽에 무려 30%이상의 가스를 공급하고있다. 노르웨이는 이미 부자가 되었으며 노르웨이가 국가적으로 굴리는 자산은 이제 2500조원을 넘어섰다. 노르웨이는 자신들이 누리는 행복을 두고 죄책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럼에도 노르웨이는 올해 해상석유와 가스를 더 펌프질하겠다고 하고있다. 그러나 이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한 유럽은 아프리카에서 더 많은 가스를 공급받겠답시고 아프리카 전체에 빨대를 꽂기 시작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유럽으로 가스를 연결하는 초거대 프로젝트 계획이 시작되었다. 이 계획은 유럽 기업과 자본으로부터 주도되어 나이지리아산 가스를 4000km 길이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시키는것이다. 유럽연합은 2024년 글로벌 게이트웨이 대외정책을 발표했다. 이 글로벌 게이트웨이는 쉽게말해 유럽판 일대일로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유럽의 통합된 금융 화폐와 항공, 해상운송, 그리고 통합된 자본을 통해 유럽 밖 지역의 산업인프라와 기업 지분에 5000억유로, 한화 740조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이다. 2024년부터 유럽은 해저케이블로 아프리카와 중동을 자기들과 연결하는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 있다. 아프리카의 통신 기반이 서유럽에 종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U는 2024년 11월 현재 아프리카 대륙의 11개 전략적 운송 회랑 통로를 선정하여 뚫어놓은 상태다. 지금부터 이 지역들의 도로, 철도 및 트랙, 공상, 수로 및 항구는 유럽 자본에 의해 통제된다. 유럽에서는 이른바 교통 동맹이라고 땜빵을 치고있다. 한편 유럽으로부터 차단된 러시아는 이제 중국이 큰손으로 떠오르고있다. 그러나 중국은 경제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중국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은 거의 미미하다. 수입,수출 둘다 마찬가지다. 반면 러시아는 중국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러시아 경제를 지배하는 주인은 더이상 유럽이 아니라 중국이다. 러시아는 공작기계, 마이크로전자제품, 반도체 등 고급기술은 이제 모두 중국에 의존하고있다. 게다가 중국은 급한것이 없다. 중국은 러시아외에도 호주, 카타르 등 다른 에너지공급 대안이 있다. 반면 러시아는 유럽과 미국을 대체할만한 국가가 중국외에 없으며, 러시아 2위부자인 블라디미르 포타닌은 러시아는 차라리 중국에 통합되는것이 더 낫다고 주장하고있다.이미 균형의 추가 무너졌다고 서방은 분석하고있으며, 러시아는 스스로를 중국의 속국으로 만들고있다고 평가했다. 이미 양국의 관계는 동등하지않다는것을 통계가 증명하고있다. 중국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으니 글로벌 공급망이 살아있지만 러시아는 그렇지않다. 이미 일방적으로 중국만 이득보고있다. 실제로 중국은 2023년 블라디로스톡 항구 사용권을 되찾았고, 이제는 아예 블라디보스톡의 완전 반환을 요구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석유가스뿐만 아니라 광물조차 제재하겠다고 옥죄고있다. 모든것이 들이닥친 이후 현재 러시아는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있다. 바보같은 러시아 왜그랬어......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러갤러고정닉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21세기 액션범죄영화 20편 추천
꼭 현실적인 액션물이 아니라 SF적인 요소가 들어갔어도 액션범죄물이기도하면 넣었음. (첩보액션물도 있음.) 갠적으로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영화들임. 순서는 그냥 연도순임. 1. 본 아이덴티티 (2002, 더그 라이먼) 기억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자신이 첩보요원이었다는 사실을 알아가면서 벌어지는 첩보액션영화. 007과 정반대로 비밀정보국과 대결구도로 간다는 점이 신선하고 좋았음. 2. 무간도 (2002, 유위강/맥조휘) 갱단쪽 스파이 한명, 경찰쪽 스파이 한명 보내서 서로 누가 첩자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 긴장감을 잘표현한 영화. 3. 공공의 적 (2002, 강우석)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패륜 싸패 빌런과 그를 잡으려는 형사 이야기.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최고의 형사물로 회자되고 있는 영화. 4. 콜래트럴 (2004, 마이클 만) 택시기사가 손님을 한명 태웠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이 전문킬러. 중간중간 차를 세워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데 택시기사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 5. 본 슈프리머시 (2004, 폴 그린그래스) 본 아이덴티티의 후속작. 액션이 더욱 강화되면서도 완성도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뛰어난 후속편이다. 6. 대사건 (2004, 두기봉) 무간도 이후로 21세기 홍콩 느와르는 무너진거 같지만, 여전히 두기봉이 살아있다. 인질극을 소재로 한 대사건은 두기봉 총격액션영화 중에서도 가장 총격 액션비중이 높고 몰입감도 상당하다. 7. 달콤한 인생 (2005, 김지운) 한국 액션범죄물 중에서 갠적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영화. 수컷들의 자존심이 총격전을 불러일으킨다. 8. 데자뷰 (2006, 토니 스콧) SF요소를 넣어 만든 타임슬립물이기도 한 이 영화는 엔딩에 가면 왜 제목이 데자뷰였는지 깨닫게 해준다. 갠적으로 토니 스콧 감독의 최고작이라 봄. 9. 다이 하드 4.0 (2007, 렌 와이즈먼) 다이하드라는 아날로그 액션 프랜차이즈물을 21세기 디지털 시대라는 새로운 환경과 잘 접목시켰다. 액션씬들의 스케일도 상당해서 내가 매우 좋아하는 21세기 액션 블록버스터. 10. 본 얼티메이텀 (2007, 폴 그린그래스) 시리즈 완결판으로서 최고다. 영리한 서스펜스, 미친 액션, 시대를 너무 앞서가버린 첩보액션영화. 11. 추격자 (2007, 나홍진) 곡성 만드신 나홍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라 밝힌바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12. 테이큰 (2008, 피에르 모렐) 납치된 딸을 구하려는 킬러 아버지라는 다소 뻔한 컨셉인데 사실적인 총격액션 풍성하고 긴장감있는 연출덕에 무척 재밌게 봤음. 13. 다크 나이트 (2008, 크리스토퍼 놀란) 완성도면에서 21세기 최고의 액션범죄영화 중 한편이 아닐까 싶다. 히스레져 조커 연기는 미쳤고, 매번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한다. 14. 펠햄 123 (2009, 토니 스콧) 이런 인질극은 갠적으로 언제나 재밌게 봐서 이 영화도 무척 좋아함. 한국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이걸 많이 따라한걸 알 수 있지만, 더 테러 라이브 봤어도 이 영화도 재밌게 볼 수 있음. 15. 인셉션 (2010, 크리스토퍼 놀란) 꿈속 세상에서 펼쳐지는 현실적인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이 다크 나이트로 성공하고 자기 맘대로 만든 영화임에도 대중들에게 반응이 매우 좋았던 영화. 16. 헤드헌터 (2011, 모튼 틸덤) 내가 아는 유럽 액션 스릴러 영화 중에 매우 재밌는 영화. 혹시 안봤으면 강추함. 17. 마약전쟁 (2012, 두기봉) 우리나라에선 정식개봉을 안해서 덜 알려졌지만, 해외에선 상당히 고평가 받는 수작임. 마약수사를 위해 마약거래현장에 스파이로 침입하는 형사와 이미 잡혀서 마약거래 정보를 제공하며 빠져나갈 기회를 노리는 범죄자의 이야기. 18. 007 스카이폴 (2012, 샘 멘데스) 21세기 최고의 007 영화. 본시리즈 못지않은 완성도를 지닌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19. 루시 (2014, 뤽 베송) 레옹 만드신 감독의 영화. SF 설정이 독창적이고 쉴틈없이 몰아치는 전개에 몰입감이 상당했음. 다만 감독의 의도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매우 말도 안되는 영화라고 볼 수도 있음. 20. 업그레이드 (2018, 리 워넬) 영화계에 SF적 상상력은 80~90년대에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보고 생각이 바뀜. 여전히 창의성이 있는 웰메이드 SF 액션 영화는 나오고 있구나 싶었음. 강추함.
작성자 : 세인트픽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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