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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부질없지만 앞으로 매란 사람들 행보 예상

정갤러(203.234) 2024.11.18 07:01:09
조회 194 추천 1 댓글 0

영서:


엄마랑 대판 싸우기는 했지만, 마지막에 공연 봐 주러 와서 뿌듯하게 박수도 쳐 줬음.

자기 최고 자랑이었던 첫째 딸이 성악 관두고 미국 가서 결혼한다고 간 지금 (아마 이민일 듯), 자기한테 남은 건 영서뿐임.

원래 집어넣으려던 국립국극단에 다시 집어넣으려고 손 쓸 듯하고, 본인도 지금 매란 상황을 고려했을 때 거부하지는 않을 거임



정년:


왕자는 됐지만,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줄은 본인도 알고 있었음.

매란에 꿋꿋이 남아 있겠다고는 하지만, 집도 절도 없고 돈은커녕 빚만 많은 매란에서 뭘 할 수 있는 게 없음.

길거리 버스킹? 그것도 한계가 있지. 그렇다고 다시 목포 내려가 생선 팔 수도 없고

혹시나 정년이 쳐돌이 영서가 같이 국립국극단 들어가자고 하거나

(이 드라마의 공식커플은 굳이 따지자면 정년주란이 아니라 정년영서다. 조강지처도 이런 조강지처가 없을 지경),

패트리샤김이 다시 방송 쪽으로 가 보자고 하면 갈 수도 있을 듯.



주란:


결과적으로 이 판에서의 승자. 엄마 말 잘 들어 인생 골로 갈 뻔한 거 살아난 케이스.

편지 내용 보니까, 막상 또 그 남자 만나 보니 나쁜 놈은 아닌 듯? 그 시대 공무원이면 꽤 한 자락 하던 건 맞음.

애 낳고 살면서 간간히 엄마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 옛날 얘기하면서 늙어가는 팔자.



소복:


솔직히 제일 답 없어 보임. 병원에서 쓰러졌다 깨어난 후부터는 사람이 좀 맛이 간 게 아닌가 싶을 지경.

훗날 생각 전혀 안 하고 무리수 투자하는 게 영락없이 한때 성공했었던 좆소 사장, 하지만 지금은 망해가는 사장의 마인드인데.

혜랑이 집에 왔을 때, 솔직히 혜랑이 위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잘 꼬드겨서 혜랑이 집을 매란 숙소로 쓰려는 의도 아닌가 싶었다


정년이더러 새로운 왕자 탄생이라고, 새 시대가 열릴 거라고 하는데, 이거 어떤 의미에서 들으면 옥경이 존나게 굴렸듯이 정년이 사골 국극에 존나게 굴리면 다시 떼돈 벌어서 재기할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이 보이는 것도 같더라


하지만 돈도 없고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투자를 받나. 신협 대출금도 갚아야 할 텐데.

너무 현실적인 생각 나서 답도 안 나오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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