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목을 빼던가 살리던가 했어야지

떡목을 빼던가 살리던가 했어야지모바일에서 작성

정갤러(49.163) 2024.11.18 17:19:52

조회 190 추천 12 댓글 2

떡목 만든다고 정년이 발암캐 소리 들어가면서 4화를 주구장창 지리멸렬하게 끌고 와놓고
마지막 공연에서 초고음 발사로 클라이막스를 만든게 이게 대체 뭐하자는 시추에이샨인지가 작품의 주제의식 이런거 다 빠고 가볍게 드라마를 보던 사람에게도 제일 이해가 안되는 지점임

떡목임에도 몸짓을 채워넣어 최고의 극을 만들어내던가
그게 자신이 없어 아무래도 국극은 고음발사지 ! 싶었으면 과감하게 떡목 서사를 빼던가 조정하던가 했어야지 이게 대체 뭐지
뭘 위해서 그렇게 오래 떡목을 만들었다 극복을 했나 난리를 친거지 하면서
김태리 미친 열연에 넋이 나가면서도 물음표가 지워지지가 않았음
정년이를 자꾸 짜증유발자로 만들때부터 느꼈지만 작가가 진짜 각색의 능력이, 작품의 드라마화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고찰이 1도 없다고 느껴졌고 덕분에 배우들만 죽어난듯 싶음 ㅜㅜ 물론 배우들이 너무 잘 메꿔줘서 이게 망한 각본인지 아닌지 갸우뚱할 정도까지 끌어올린 듯 함 (원작 1도 모르고 주제의식 별 생각 없이 가볍게 본 일반 시청자 시각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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