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주란의 망사가 더 마음 아픈 이유

정년주란의 망사가 더 마음 아픈 이유앱에서 작성

ㅇㅇ(114.202) 2024.11.20 21:56:44

조회 662 추천 2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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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차곡차곡 쌓아뒀다 혼자 결정하고 마음정리하는 고백은 오히려 속이 후련해짐

그래도 내 마음은 전했다 - 라는 홀가분한 마음 ㅇㅇ

(쌍탑 공연 전 편지를 보면 어느정도 마음 정리가 되어 보임)

그래서 평생 정년이를 마음 속에 묻고 가끔 꺼내보고 울긴 울어도 아사녀의 대사와 마지막 순간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임

정년이가 자길 좋아하는 걸 모르니까 ~

근데 정년이는 이별을 하자마자 사랑을 시작한 거임

(이전까지 이게 사랑인지 정확히 몰랐다고 생각함)

좀더 빨리 알았으면 어땠을까, 쭈란이가 했던 말과 눈빛이 다 사랑 표현으로 느껴져서 더 아려올 것임

추억을 곱씹으며 지난 날과 사랑할 것임

정년이가 혜랑이한테 다시 안 돌아올 사람 붙잡지 말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라는 말을 했지만 뭘 몰라서 말 한 것이고 주란이는 정년이에게 사랑과 고통이 되어 정년이의 소리 속에 담기는 존재가 될 것이라 ~

주란이가 정년과 쌍방이라는 걸 모르는 게 마음 아프다지만 쌍방임을 알고 있음에도 생이별 한 정년이도 너무 안타까워

진짜 이 둘이 왜 망사야 망사라니 더러운소리듣기싫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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