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경혜랑 - 정년이 갤러리

옥경혜랑앱에서 작성

옥경

2024.12.07 15:25:20

조회 363 추천 1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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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 슬프다 결국 네가 다 망쳐버렸어

(그 애들 꿈을 망친게 내가 사랑하는 너라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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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가서 신라 땅개들을 쓸어버려라

(단원들이 자리를 넘보지 않도록 무너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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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길 밖에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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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 정녕 여기서 더 하셔야겠습니까

(제발 여기서 그만두고 나와 함께하자 혜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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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태평성대를 바라던 어진 공주님은 간데가 없고 지금 제 눈앞의 공주님은 더 많은 전쟁과 더 많은 피만을 원하고 계십니다

(매란국극단을 위해 헌신했으면서 왜 변해버린거야 혜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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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을 어찌 몰라주십니까?

(옥경아 널 위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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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은 변하셨습니다. 공주님이 이렇게 변할때까지 아무 손도 쓰지 못한 저는 무력하고 쓸쓸한 지아비입니다

(혜랑아 너가 이렇게까지 무너지기전에 막지 못한 내가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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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십시요 이번에도 나가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올테니

(걱정하지마 널 지키려면 이 방법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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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구나 어찌하여 사랑이 사람을 해하는 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망가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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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공주마마의 뜻에 따라 칼을 휘두르니 온몸에서 피비린내가 진동하는구나...

(사랑하는 혜랑이를 지키려고 단원들을 못 지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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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마마와 만났을 적 이리될줄을 알았을까...

(이제는 되돌릴 수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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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다시 돌아간다하더라도...

(내가 혜랑이를 잡는다고 해도 또 지키려했겠지...

그래...놓아주는게 맞아...혜랑이를 위해, 단원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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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주오 우는 이여 어찌하여 애달프오 ...

(혜랑아...널 이렇게 두고 가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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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날 한번도 가진적이 없어

(어차피 상처를 줘야만 한다면 내가 나쁜 남자가 될게 미안해 혜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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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그나마 좋았던 기억으로 남고싶으면 더 이상 망가지지마

(우리 함께 했던 추억은 평생 기억하고 싶어 그니까 혜랑아 널 더 이상 해치지말고 행복하게 지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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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어 공주님...

(널 많이 사랑했어 혜랑아(키스) 많이 보고싶을거야 은재랑 행복하게 지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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