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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옥경을 위한 변명_4_그런데 스핀오프를 곁들인

정갤러(221.145) 2024.12.23 22:57:11
조회 455 추천 20 댓글 8
														


남의 연애사에는 말을 얹지 않는 것이 현명한 일 되겠지만

누구보다 긴 역사에 짠 분량에 목매면서 보다보니 조금이라도 가려져있던 부분들, 어떻게든 풀어보고 싶어서…

그리고 어쨌거나 한 때 분명 사랑했을 두 사람이 너무 아프게 헤어지는 것 같아서

그리고 옥경이 일방적으로 혜랑을 버리고 가는 것이 생각할수록 안타까워서

그렇게 할 수 밖에는 없었나 생각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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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옥경의 모든 변명은 결국 여기가 종점이야.

혜랑이한테 어떻게 그렇게 하고 갈 수가 있어? 라는 질문에 옥경은 대답을 해야해.

어쩌면 혜랑도 그 지경이 될 때까지 어떻게 옥경에게 그렇게 할 수 있어? 라는 질문에 대답해야겠지.

안그럼 우리 다 앓다 죽어ㅜㅜ


문옥경의 변명은 둘의 시작점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아.

그런 오랜 역사를 그렇게 버린거야? 에 대해 옥경은 대답해야 하니까…


둘의 시작은 신비에 가려져있어. 우리는 그들의 시작을 지켜보도록 초대받지 못했으므로

(심지어 그 과정도 아예 안보여주다시피 함)

최대한 여기저기에 존재하는 힌트를 긁어모아 시작해보도록 할게.

난 원작도 못봐서 그냥 이렇게 저렇게 정말 한줌 떡밥과 뇌피셜에 의존하여 그들의 서사를 짚어보려고 해. 무리수 미리 사과한다. 


그리고 이게 가다보면 당연히 도저히 알아내지 못한 부분을 알고싶고 보고싶은 마음이 있기에

스핀오프 줄거리를 넣게 될건데 그건 문옥경의 변명과는 무관한 문학 알못이지만 어떻게든 스핀오프 쪄내고싶은 나의 무리수임을 미리 밝히도록 할게.


1. 우리가 모르는 그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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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옥경과 혜랑은 기생출신이었다는 설정이 있어. 당시에 기생은 굉장히 큰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말이었는데 기생 안에서도 그 역할과 층이 다양해서

예인으로서 자신의 예술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아주 낮은 계층의 기생들이 있었다고 해.


혜랑과 옥경이 과거에 기생 출신이었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그들이 정확히 어떤 종류의 기생이었는지는 알 수 없어.

다만 국극의 높은 예술의 경지를 충분히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예술가 그룹에 속한 예기에 가깝지 않았을까?

일제 시대 전에는 관기의 경우 굉장히 수준 높은 예술 교육이 행해졌다고 해. 관기가 금지되고 나서 그 흐름이 예술교육으로 이어졌다고 하니

국극을 하던 초창기 배우들이 기생 출신인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드라마상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어.


어쨌거나 소복도 ‘기생’이라는 말에 굉장히 민감하고(원작에서는 소복 또한 기생출신이라고 해),

국극단 자체가 기생이라고 사회적으로 무시당하던 시선은 분명히 있었던 것 같아. 그러니 기생이란 것이 당시에 높은 지위나 평범한 사람들인 건 아니었겠지.

그래서 옥경과 혜랑 두 사람의 어린시절 가정사에는 굴곡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평범한 가정에서 기생이 되진 않았을테니까


원작자가 남기신 한줌 기획에서 원래 혜랑은 기생집에 팔려왔던 아이라고 해. 어린시절의 환경이 사람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많이 준다는 전제 하에서

혜랑은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가 ‘팔려온 아이’ 내지는 ‘버려진 아이’란 부분이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 그것이 옥경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이건 내 뇌피셜인데 어쩌면 혜랑의 아버지도 도박을 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어. 왜냐면 아무리 어려운 시대였다 할지라도

자식을 사고 판다는 개념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것이고, 아마 그런 일을 비교적 쉽게(?)할 수 있는 사람은 노름꾼이 아니었을까 싶어.

은재 아빠로 나오는 혜랑의 남편은 원작에서 노름꾼이었다고 해. 그리고 은재를 팔아먹어서 ( ㄱ ㅅ ㄲ…).

혜랑이 그 빚을 갚기 위해 매란의 돈을 빼돌렸다는 내용도 있고, 은재가 병이 있는 아이라는 내용도 있다는데,

드라마에는 그런 구체적인 상황이 제시되지는 않았어. 그렇지만 분명한건 혜랑에게 국극은 예술일뿐만 아니라 생계를 위한 직업이라는 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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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혜랑은 옥경보다 공주 자리를 유지하고 지키는 것에 훨씬 더 무게를 가진 것은 분명하다고 봐.

어쨌거나 다른 것은 다 두고서라도 아이 엄마니까.

어쩌면 아버지에 의해 힘겨운 삶의 살게 된 혜랑이 또 아버지 비슷한 남자를 만날 수 밖에 없는 비극이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여러모로 베이스가 아픈 인물이야.


한편 원작자의 극화되지 않은 한줌 기획에 따르면 옥경은 원래 소리 명창을 따라 떠돌아다니는 아이라고 했어. 그러니까 워낙은 소리를 하는 아이였겠지만,

떠돌았다는 것을 보면 소리 선생님이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었겠지. 소리 선생이 남성인지 여성인지도 우린 알 수가 없는데,

웹툰 원작자님이 구상해놓고 못넣었다는 부분에서 혜랑이 옥경의 소리에 반했다는 내용이 있어. 그리고 말 안듣던 혜랑이 그때부터 말 잘듣는 아이가 되었다고.


어쩌면 두 사람의 첫만남이 거기일까? 하지만 그게 언제인지, 어떻게인지도 우린 알 수가 없다ㅜㅜ.

다만 옥경이 아편에 빠지게 된 것은 그 스승이라는 사람과 연관이 있다고 해.

어째서인지 스승이 있음에도 기생일을 시작하게 된 옥경은 소복의 제안으로 국극단에 들어가고 그 뒤를 따라 혜랑도 국극단에 들어왔지만,

스승과 옥경을 떼어내는 것이 참 힘들었데.

그 배경에는 아마 아편이 얽혀있지 않을까? 그리고 떠돌다보니 생활도 불안정했을거고…

어쩌면 옥경이 기생일을 시작한 것도 소복이나 혜랑의 역할이 컸을 수도 있을 거 같아.

뇌피셜로 아마 그 스승이란 사람이 혜랑이 있던 기방이나 소복과 연관이 있는 인물일 수도 있겠지?

그래서 그 기방에 갔다가 옥경과 혜랑은 처음으로 만나지 않았을까?

기생집에 팔려온 혜랑과 떠돌이 소리꾼을 따라다니던 천재 문옥경 서사의 시작은 아마 그랬을 것 같아.


국극단에 10년을 있었다는 것을 보면 두사람이 소복의 제안에 따라 24세 정도에 국극단으로 갔던 것 같고.

그런데 문제는 은재 나이가 아무리봐도 10세 이상을 넘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국극단으로 옥경과 혜랑이 옮겨오고 나서 은재를 낳았다는 설정이 되는거라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국극단으로 옮겨온 이후여야 정황상 가능해지는거야.

그러니까 알게 된건 아마 10대 때, 그리고 연인관계의 형성은 은재가 태어난 후인 20대가 되겠지.

뭐 그 사이에 둘 중 하나는 짝사랑하고 있었을 수도 있고. 어쨌거나 두 사람이 서로 알고 나서 혜랑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다음에 서로 상호간에 어떤 로맨스가 형성 되었을 것으로 볼 수 있을 거 같아.

그래서 둘의 만남 이후 혜랑이 말하듯 옥경을 아편굴에서 끌어내어오고 매란이 시작되고 혜랑이 은재 아빠를 만나고 은재를 낳는 과정에

시간 상 순서를 정하기 매우 까다로운 부분이 존재해.


여기서부턴 떡밥없어 어쩔 수 없는 내 뇌피셜인데, 혜랑의 남편은 아마 혜랑과 비슷한 처지의, 기생집에서 일하던 비슷한 또래의 소년이었을 수 있을 것 같아.

혜랑도 그 사람에게 많이 기댔겠지 외로운 사람이니까.그래서 아마 가족같은 관계로 발전하지 않았을까?

기방에서 금전출납을 관리하던 사람들이 매란에 거의 많이 넘어왔기에 혜랑의 여러 사정을 너무 잘 알았고

매란 돈을 횡령하는데 있어 혜랑을 끌어들인 부분이 원작에는 있고, 혜랑 편에서도 문옥경,은재,은재 아빠를 위해 돈이 필요했던 부분이 있었고.

그런데 정황상 옥경은 이런 부분을 아예 몰랐던 것 같지는 않아.어느 정도 알면서도 방관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정리해보면 문옥경과 혜랑의 서사의 시작( 혜랑이 문옥경의 소리에 반한 부분)이 은재 아빠와의 만남보다 더 앞섰다는 정황은 없지만

어쨌거나 둘은 기생집에 팔려간 아이와 떠돌이 소리꾼을 따라다니는 아이로 처음 만났다는 것.

그리고 함께 기생일을 했다는 것. 소복의 권유로 옥경이 먼저 매란에 입단하고 혜랑도 옥경을 따라나섰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고,

난 이미 이 시점에서 옥경이 아편에 어느 정도는 경험이 있는 상태라는 생각이 들어. 그렇지만 처음부터 뭔가 로맨스가 싹트기 시작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고,

매란이 정식극을 올리기 전에는 생계를 위해 둘다 기생일을 지속했던 것 같아. 그리고 아마 도앵이나 다른 초창기 멤버들이 가담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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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해서 기생일을 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으니까 아마 매란 초창기에-아마 불안한 시절이었을 것 같아-혜랑은 매란을 잠시 떠나 결혼을 했던 것 같고

그러나 이내 결혼생활이 여의치 않아서 임신한 상태로 혹은 아기인 은재를 데리고 매란즈로 돌아왔을 수 있을 것 같아.

옥경은 아마 혜랑이 매란을 떠나 있는 공백에 아편굴에 흘러들어가게 된 것은 아닌가 싶고. 각자 다른 시점에 서로에게 짝사랑의 감정을 느꼈을 수 있고

혹은 그걸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겠지만, 그들 사이에 그런 시작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어.


그런 시작에서 이놈의 망사를 바라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 과연 이렇게 쉽게 떠날 수 있을까? 정말 옥경은 이후로 다시는 혜랑에게 돌아오지 않았을까?



<내 망상 스핀오프 줄거리1>

기생집에 팔려와서 기방의 고된 일을 하던 혜랑. 아버지의 도박 빚으로 기방에 팔려와 마음에 상처가 가득한 혜랑이었지만

기방에서 누구 하나 어린 소녀 혜랑을 돌봐주는 이 없고, 혜랑은 혼자서 이를 악물고 독하게 버텨간다.

그러던 어느날 가끔 기생들에게 소리를 가르치고 돈과 밥을 얻던 소리꾼을 따라다니던 옥경이 혼자 소리를 하던 모습을 보게 되고…

혜랑은 그 모습에서 태어나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그런 혜랑에게 옥경도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갖게 된다. 한편 소리꾼 스승을 따라다니는 일에 회의를 느끼던 옥경은 혜랑이 있던 기방에서

기생들을 교육하는 것을 보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된다. 결국 옥경은 기방에서 예기의 길을 걷고자 하는데...

옥경을 눈여겨보던 소복은 국극단을 창단하는 계획을 이야기하며 옥경에게 함께할 것을 제안하고 옥경도 이에 따라나서게 된다.

혜랑 또한 이런 옥경을 따라 기방을 나서 매란국극단에 입단하게 되는데...그러나 초창기에 매란의 어려운 상황에서 둘은 기생일을 지속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특별한 우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기방에서부터 혜랑을 짝사랑하던 한 남자가 혜랑에게 청혼을 하게 되고

기생 일에 환멸을 느끼고 매란즈의 불안한 미래에 흔들린 혜랑은 매란을 떠나 그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혜랑이 떠나자 옥경은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괴로워 한다. 그리고 옥경은 지난 스승을 따라 갔던 적이 있던 아편굴로 향하게 되는데...

#옥경 혜랑 각자 상황 설정 # 둘의 첫 만남 #이때부터 잘생긴 문옥경 #이때부터 문옥경 한정 금사빠 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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