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갤 눈팅하면서 10티어 음머로 60세 뽑아서 열심히 타고

나름 애정도 갖고 스코다56 좋대서 이번에 사기도 하고 착실하게 게임하고있음

선샤인이랑 낭만머포라는 사람 영상도 보면서 어떻게 하는지 공부도 하고

skill4ltu랑 탱스지지 보면서 스탯이랑 성능 평가하면서 운용법도 배우고

트위치에서 스킬이랑 퀵베도 보고 치지직에서 오만둥이랑 캐비어 방송도 보면서

어떻게든 실력 올려보려고 열심히 하는데

지금 4000판 가까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승률 49.4%에서 올라가지를 않는다

남들 잘하는 영상보면 감탄 나오고 나도 써먹어봐야지 하는데 막상 그 상황 오면

대가리 정지되고 시야 터널비전 뜨면서 오또캐하다가 3자릿수 딜찍고 차고로 사출당하고

진짜 시발 왜 나는 안되는거냐

내가 개뽀끼들처럼 게임 던져댈 생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탱갤 조언대로 로딩창에서 상대팀 아군팀 픽 보면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존나 대가리 굴려가면서 게임하는데도 씨발 그냥 아무생각 없이 던지는 새끼들이랑 차이가 없는 결과를 내놓는데 뭐가 문제냐

맵별로 상황별로 좋은 위치 알면 그거 써먹어보려고 하는데 타이밍 못잡고 각 못잡아서 그 자리 쓸모 없어지고, 또 아닌거같아서 그 자리 빼면 귀신같이 그쪽에서 말뚝딜 가능한 상황 연출되고. 들어갈 타이밍 안들어갈 타이밍 재보려고 맵 보다가 들이밀면 개돌뒈짖하는 상황이고, 뒤질까봐 안들어가면 사실 그게 판세 뒤집을 유일한 찬스였고 진짜 내가 하는 판단마다 틀리고 뭐 되지를 않음

내가 시발 그래도 어디서 대가리 나쁘다는 말도 안듣고 나름 열심히 일도 하면서 일머리도 나쁘진 않은데

왜 씨발 월탱은 만년 애버러지 떡뽀끼 신세를 못벗어나는거임?

내가 롤도 골드3까지는 찍어봤는데 이게 진짜 재능이란 벽인거냐

존나 한숨 나온다.

이렇게 자책하다가도 또 어쩌다 4000딜 캐리한판하면 온몸에 도파민 솟구치면서 심장 벌렁거리는 이 맛때문에 이 게임 그만두질 못하고

가끔씩 무심하게 슈니컴 유니컴들 탱갤에 전적창 보라색으로 58, 60% 승률 찍은 스샷 던지고 갈때 존나 부러우면서 자괴감도 들고

시발 진짜 좆같다 나도 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