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랑스 

운용이 매우 힘든 대신 잠재력이 높다

속도가 빠르고 쌍열포 기준으로 한 방 공격력이 강해서 쏘고 도주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쓰면 좋다

지금까지도 그걸 할 사람이 있겠냐만 만약 한다면 그 포를 쓰기를 추천한다. 유목민의 기병이 어떻게 싸웠는지를 체감할 수 있음

그리고 적이 체력을 재생하기 시작할 때 공습을 가해서 효과를 없애면 치명적이고 하다 보면 

적이 언제 체력을 재생할 지 느낌이 오기 때문에 누르고 3초 후에 발동되는 공습을 미리 깔아둬서 적의 체력 재생 효과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음. 거기다 좀 전투가 힘들거나 빨리 끝낼 필요가 있으면 거의 최후의 수단의 느낌이 나는 

화공 전차를 써도 된다. 그걸 쓰기 적합한 때는 내 탄이 한 두발 빗나가거나 탄을 한 두발 더 맞으면 싸움이 완전히 

꼬여서 패배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 같은 상황임. 완전히 패배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알라퀸한테 제일 위협적인 적은 같은 알라퀸임. 상대할 때는 대게 시야 밖에서 쌍포를 쏴서 기선을 제압한 다음에

도망가는 적의 앞에 화공 전차를 놔서 정신 없게 만드는 식으로 하는 편이 제일 낫고 적한테 들킨 상태에서 싸운다면 

체력 1400으로 할 때는 쏘고 튀는 식으로, 체력 1900으로 할 때는 다 맞춘다는 생각으로 달려들면 된다. 다만 적이 

대구경포를 장착했을 때 그렇게 하면 삭제당하니까 거리를 두고 명중률의 이점을 활용해야 함

왼쪽에서 5번째가 5번, 6번째가 6번기술

마지막으로 전차의 체력을 고르는 일도 중요하다. 원래 1900짜리로 했는데 그 경우 사실상 속도가 좀 빠른 중형 전차임

그 차체를 택할 때에는 반드시 속도를 시속 75킬로로 정해야 하고 90으로 정하면 전진을 빠르지만 선회와 발차력이 

부족해서 좆되는 상황이 올거임. 체력을 1400으로 정해서 완전히 툭 치면 바로 터질 것 같은 차체로 타는 경우도 있음

원래 거들떠도 안 봤었지만 어떤 우크라이나인이 그걸 가지고 전투하는 방송을 보고 새롭게 보게 됐다. 거의 신의 경지였음

체력 1400으로 하고 속도는 75든 90이든 좋다. 그 차체를 택할 경우에는 싸움의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

1900일 때 좀 더 맞아줘도 버틸 수 있다는 식이라면 1400일 때에는 아예 적한테 피탄당하지 않는다임

파리채를 아무리 휘둘러도 안 맞으니까 안 뒤지는 파리새끼들처럼

그 경우에 체력 1400은 적한테 불의로 한 두발 맞고도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보험이라 보면 된다

1400은 좆만하게 보이긴 해도 한 두발(대구경 포 제외) 맞고 버티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니까

차체와 포탑은 어떻게 택해도 되지만 포는 쌍열포를 꼭 쓰길 바란다

이건 전적

2. 소련

ᄫᅡ라야크는 완전히 정반대다. 속도가 느려서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딱히 필사적으로 두뇌를 활용하지 않아도 되고

처맞아가면서 버티는 식임. 대신 속도가 느리긴 해도 시속 50을 택하면 생각처럼 끔찍하지는 않음. 실수로 40을 택하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기술은 지뢰 깔기와 체력 재생 두 가지고 지뢰 깔기는 정말 개사기다. 모든 5번 기술 중에 위에서 

기술한 알라퀸의 공습을 빼면 이 기술이 독보적임. 나머지들은 뭔가 나사가 빠졌지. 이 지뢰도 사용할 수 있는 거리가 짧다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사생 결단을 내려야 하는 최후의 상황까지 간다고 했을 때 문제가 되지는 않음. 전투의 초반이나 

중반에도 쓸모가 있음. 극초반에 이 기술을 얻고 중전차를 제외한 적을 만난다면 확정적으로 1대를 격파하고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대충 달려들어서 싸움을 걸면 적들은 대게 뺑뺑이를 돌려고 함. 그 때 집중을 해서 탄을 맞힌 다음에 장전하는 동안 적의 동선을 

감안해 지뢰를 깔면 달리던 속도 때문에 지뢰를 2-3개 밟고 체력이 3-400 빠지게 되어있다. 적이 수리하고 움직이려고 할 때 

궤도를 귀신같이 끊고 나머지 지뢰가 있는 쪽으로 밀면 지뢰랑 적 전차가 터지는 소리가 동시에 들릴 것임

왼쪽에서 5번째가 5번, 6번째가 6번기술

또 전투가 좀 진행되면서 적과 1대1로 싸울 때에 나는 근처에 보급품이 있는 지를 본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늘색 보급품이든

평범한 토끼풀색이든 좋으니까 은근슬쩍 보급품에 가까운 쪽으로 기동을 하고 체력 재생을 쓰고도 체력이 전체의 10분의 8 이하가 

된다면 바로 가서 받아먹고 충전하면 됨. 그 때 적이 저지하려고 오겠지. 그 때 지뢰를 깔면 그걸 막으면서 체력을 깎아줄 수도 있다

아니면 적이 먼저 소모품에 가려고 할 때 지뢰를 깔아서 막을 수도 있고. 전차의 특성상 사생결단을 벌이는 대상은 대게 같은 

중전차들임. 경전차들은 와서 봤다가 화들짝 놀라서 한 두발 쏘고 튀거나 중형전차들은 싸우다 좀 힘들면 또 도주하지

그 중전차들과 싸우다가 하필 내가 있는 구역이 닫힐 상황이 되면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고 보면 됨. 그런 경우 적들은 거의 눈치를

못 채더라. 적당히 함께 저승에 가주는 척 하다가 후방을 노출시키며 도주하면 적은 비로소 눈치를 채고 함께 손잡고 가려고 함

근데 어림 없지. 시속 50킬로의 속도로 먼저 눈치채고 달리면 적보다 적어도 20미터는 떨어져있음. 그럼 먼저 안전 구역에 안착하고 

나서 지뢰를 깔면 적은 문턱까지 와가지고 뒤질 수 밖에 없지. 이렇듯 지뢰는 쓸 거리가 매우 많고 터득만 한다면 승률이 급상승한다

때로는 6번 기술보다도 유용하지. 그 6번 기술은 채력을 늘려주는 기술로 4번 기술과 달리 중간에 피해를 입어도 지속된다

채우는 양은 아마 내 기억으로는 전체 체력의 4분의 1일 것 같다. 체력 2500 기준으로 625를 확정적으로 늘리니까 체력이 100이라도

아쉬운 상황에서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없는 물건이지. 이걸 쓸 때는 당장 뒤지기 직전은 물론이고 여차 하면 뒤질 것 같을 때다

또 적과 총력전을 벌일 때 초반에 내가 4번 기술을 쓰고도 체력이 다 안 찰 때 어차피 언젠가는 써야 되니까 최대한 재사용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쓰는 편이 좋음. 중전차끼리 청도 소싸움을 벌일 때 적들도 그걸 아는지 좀 빨리 쓰더라. 그런 식으로 안 하면

도무지 못 이김. 그리고 이게 진가를 발휘하는 때가 전투의 마지막임. 싸워서 이겨도 좋지만 끝까지 살아남아서 이겨도 그만 아니겠노?

그런 상황에서 체력을 멈추지 않고 늘리는 이 기술은 독보적이지. 죽는 시간을 3초 정도 늦춘다. 이것 때문에 다른 전차도 아니라

ᄫᅡ라야크를 상대할 때 대가리가 깨진다. 알라퀸으로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일단 공습을 써서 체력을 400 정도 경감시키고 화공 전차를

적한테 보이도록 적당히 떨어진 곳에, 내가 튀어나갈 곳이랑 정반대 방향에 내리고 적이 그 쪽으로 대가리를 돌리면 고개를 내밀어서

쌍포를 쏴 460 x 2 = 920을 먹여야 한다. 그 말고는 승산이 없음. ᄫᅡ라야크의 추천하는 계통도는 아래와 같음

좀 더 뚫려도 되니까 체력이 많은 쪽으로 택하면 좋음. 포는 무조건 알라퀸처럼 쌍열포로 하고

한 번에 두 발을 쏴서 체력 1000을 빼고 달려들면 이게 왜 쉬운지 알 수 있다. 명중은 좀 끔찍하니까 감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