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린지도 몰랐는데 짤린게 풀렸길래 글 지우고 헐레 벌떡 다시 씀 

예아 반갑다.
시금치맨이다.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 랭크전 " 공략을 해볼거다.

시작하기에 앞서

랭크전은 시즌과 스플릿으로 나뉘는데 시즌이 큰 단위이고 스플릿이 시즌 내에서 이루어지는 랭크 초기화 기간이라고 보면 쉽다.
스플릿이 지날때마다 보상은 초기화되므로 스플릿이 초기화 될때마다 강철을 캐먹어주면 된다.

그리고 랭크전은 스플릿이 지날때마다 자기 단계(브, 실, 골) 랭크의 10단계로 고정되는 형식이므로 랭에 시간을 투자하기 싫은 사람은
브론즈 랭크만을 집요하게 팔거고 난 그런 사람들을 위한 공략을 쓴다.

오늘 알아볼 배는 바로 샌디에이고

하필 샌디에이고임? 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랭크에서는 화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화력, 피탐지, 수리반의 유무가 상당히 유불리하게 작용된다.
때문에 화력 우수, 피탐 우수, 수리반마저 존재하는 샌디에이고가 아주 아주 좋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으며
가끔 나오는 항모에게서도 소나+대공의 동시 착용이기 때문에 대응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그럼 레이더가 있는 다른 순양이 좋은거 아님? 할 수 있는데.
높은 연사 + 레이더 + 수리반 + 고탄속+ 고각이 달린 배는 없다.

1. 함장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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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렙 함장 기준 이렇게 찍어주면 된다.
자신이 16렙이 안 되는 함장이거나 한다면 3-3을 포기해도 된다. 3-1 순서대로 포기해주면 된다.
10렙도 안 되는데용... 이라고 하면 엄..........................................................................

2-5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숙련도라면 2-3을 채용해주자

2. 맵에 따른 포지셔닝

랭크 맵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무장 경쟁, 3개가 일렬로 정렬된 점령전,
2개가 서로 마주보고 1개가 중앙에 배치된 점령전.

위의 3가지로 구성이 되는데 샌디는 무장경쟁이라면 구축을 따라서 같이 강화효과를 먹으며 적 구축을 복날 개잡듯 패주면 되고
일렬로 정렬된 점령전이라면 가운데 거점의 중앙쪽에 의탁할 엄폐물을 잡고 계속해서 양 사이드로 화력을 넣어주면 되고
세 번째 경우라면 우리팀의 라인을 보고 (대부분 상대와 서로 대칭으로 배치됨) 상대가 많이 오는 라인에 가서 화력을 쏟아주면 된다.

4

5

6

하늘색은 나의 경로, 빨간색은 사격각과 내가 견제해줘야 하는 방위, 진한 파란색은 어뢰를 통한 진입 억제
초록색은 앞의 행동들이 끝난 후 이후의 항로에 대한걸 간략하게 표시한거다.
전 맵을 가져오진 못했지만 대략 저렇게 내가 담당한 라인의 적이 밀어넣는걸 꽉 틀어막아주는게 샌디의 역할이다.

계속 기동하면서 집요하게 옆구리를 노려 포지션 변경을 강제하고 삽탄의 대함 회복력이 떨어진다는 점.
그걸 이용해서 상대 전함들을 하나 하나 녹여주면 된다.

3. 장점과 단점

1. 샌디는 애틀란타와는 다르게 탄속이 굉장히 빠르다. 15km 착탄 하는데 고작 10초밖에 걸리지 않고 탄도 또한 우수하다.

= 명중이 쉽다.

+구축>순양>전함 순서대로 줘패주면 된다. 샷각이 안나오면 당연히 전함을 그냥 복날 개잡듯 계속 패주면 되는 일이고 ㅇㅇ

2. 수리반의 회복 효율이 좋다. 이건 체력이 낮은 샌디의 생존 문제와 직결된다.

3. 최강의 순양 1대1 화력
샌디를 들고 순양함 1대1을 져본적은 없다. 일단 수리반도 수리반이지만 샌디의 깡딜+DPM은 그 어떤 순양도 무시하지 못한다.
샌디 그거 쌉탄 대가리 들이밀면 다 튕기는 병신 쌉탄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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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1대 때릴 시간에 혼자서 3대 패는 놈이니까 걱정하지 말고 그냥 대가리든 옆구리든 똥꼬든 줘패면 된다.

4. 미쳐버린 소모품 바리에이션

레이더가 없다 뿐이지 레이더 말고 다 있다.

5. 구홍의 악몽

말그대로 빠른 연사+쌉탄+소나의 콤보로 소규모전 랭크에서 구홍을 아주 빠르게 없애버릴수가 있다.


단점

1. 낮은 체력 = 안맞으면 된다.

2. 어뢰 조루 = 죽창용이라 그냥 아쉬운 정도의 단점임.

3. 애매한 고각

3번이 샌디 플레이의 숙련도를 요구하는 부분인데 이 애매한 각도에 적응하는게 꽤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잘 해내길 바란다.

4. 샌디 잡기술

1. 대가리 주포만 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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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애매한 섬에 아슬아슬하게 보이지 않게 의탁하고 쏘는 기술이다. 앞에 섬이 꽤 높아 보이는데도 이렇게 하면 게임 내내 딜로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전방 주포만 쏘기 때문에 상대는 블라인드샷을 하고 싶어도 섬을 넘기지 못하거니와 내가 지금 어느 방향으로 선수를 내고 있는지 몰라 양자택일을 하게 된다. 거기에 플러스로 차후 진출로 더 과감한 포지션을 잡아볼 수도 있다.

2. 애널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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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는 시타 방호력이 약해 보이지만 꼬리치기가 상당히 좋은 함선이다. 꼬리에 직각으로 맞으면 시타까지 직행이지만 아예 대놓고 꼬리쪽에 맞으면 수면 저 아래 시타+ 좁은 시타 범위로 인해 과관통만 우수수 물어간다. 일부로 꼬리를 내밀어 맞고 뒷주포로 신나게 패다가 다시 들어가면 상대 전함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돌격을 박게 된다.

그때 어1뢰로 공수 전환을 조져주면 된다.

3. 관음 후 근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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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는 여타 경순들과는 다르게 대잠 폭뢰기를 가지고 있다. 이것으로 섬 너머에 있는 적을 보고 주포 방향을 보다가 나가는 식의 플레이를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주포를 돌리기 전에 장부+쌉탄의 환장 콜라보로 적을 마무리 하면 카르마가 3개씩 깎여있더라 씨발


질문과 필요한 공략은 댓글 남겨주길 바란다.

모두 매 스플릿 660 강철을 치즈케이크처럼 맛있게 먹는 샌디에이고를 한 번 사보는건 어떨까?

그리고 번 강철로 플리머스단에 합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