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산 자경으로 이미 머화랑 자오후를 뚫었던 지라,

항어도 타보고 싶은데 미항어는 일단 거르고, 예전에 김치섭 시절에 즈이호까지 올리면서 잼게 했던거 같아서 하쿠류까지 갈 자경은 모자라고, 다이호 대함셋 풀업해서 몇판 타봤는데.....

시벌 내가 어렸을때 스타크래프트를 ㅈㄴ 못했다는 사실을 잊고있었어

수동뇌격은 개뿔 내 함재기도 못살려서 공격들어가기 전에 이미 함재기 절반이 갈려나가는 상황 ㅎㅎ

그렇다고 함재기 컨트롤에 집중하고 있으면 상대 구홍어 머갈통위에 스팟 띄워뒀던 전투기는 상대 항어가 갈아마셨는지, 순양이 폭죽놀이 했는지, 어느샌가 없어져있고,

'그래도 공격기 살아있으니 이걸로라도 득점해야지' 싶어서 공격 쑥 들어가서 ㅈ도 못맞추는 수동뇌격 시도해보겠답시고 각재고있으면 상대 전투기가 날아와서 공격기 갈아버림

그사이에 상대 항어는 공격기 삥돌려서 내눈앞 3키로앞에 우글우글하고, 그때 깜짝놀라서 대공강화를 키면뭐하나 시펄

첨에 들어올때부터 켜놨으면 그래도 어느정돈 떨궈내고 피할만 했을텐데, 상대 다이호도 232셋이라 뇌격 3편대가 어뢰 후루룩 쏟아내고 가면 그거 피하겠답시고 몸비틀고 엔진 오락가락 하면서 지랄병 다하다가 어뢰 쳐맞고 1/3 남은 피 어떻게 또 살려보겠답시고 수리반 쓰고

그럼 꼭 수리반 끝날 타이밍에 급폭기가 갑자기 텨나와선 갑판에 불싸지르고있고

그냥 자경이랑 클딧으로 미구축이나 뚫을걸 괜히 항어뚫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