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도 여태 걍 펑크가 사다리미는 것까지만 했어야 됬다고 봄.

근데 드류가 먹고 당일 캐싱인도 어느정도 각이 있었던거라 보는게 

이번 월챔전에서 걸린 "조건"임

1. 데미안 : 경기에서 저먼 벤함. 그리고 지면 저먼 나갈거 + 애초에 난 저먼없이도 잘낫음

2. 세스 : 오 ㅋㅋㅋ 그럼 니가 이기면 니 집권땐 도전 안할게 ㅋㅋ

근데 이게 머인벵 끈난 지금 와서 보면,

"드류가 가방따고 당일 날 쓴다"

 <- 이게 결국 결과를 본 지금은 결과론적이지만 이걸 애당초 상정한거엿다면 

이게 정말 꽤 잘 구성한 전개임  

거기다 오늘 당일에 저먼이 경기장도 같이오고 벨러도 의미심장하게 데미안이랑 나눈 대화 까지 있는거 보면. 

저먼 스토리, 펑좆-드류 드류 대립 , 세스의 행방 까지 

모조리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밑밥은 다 깔려있었고 솔직히 그대로 실행만 햇으면 됫음 

1. 드류가 가방을 딴다 

2. 월챔전, 둘다 좀 빡샌 상황에 드류가 캐싱인을 한다 

3. 캐싱인이 의외로 쉽게 안되고 경기가 3자간이 되며 이상해진다 

4. 저먼이 결국은 튀어나온다 : "뭐 3자간 됫으니 조건 다 무의미해진거아니냐 도와줄께" 

5. 저먼이 세스 다굴깜 + 드류한테 쳐맞던 데미안 구해줌

6. 데미안 : 이시발 나오지말라니까 + 저먼이랑 실랑이 

7. 저먼이 실수나서 데미안 나가리 시키고 와장창 됨 드류 승기 잡음 

8. 펑좆 난입 드류 존나 패다가 갑분 세스랑 부대끼다가 세스가 나가리됨

9. 혼란 속에 어쨋든 데미안이 둘중 하나 잡고 챔 방어 

야 이렇게만해도 펑좆 방해 뇌절 말고는 

자연스럽게 펑좆-드류에 세스 묻힐 수있으면서 

데미안 방어 + 저먼 분열 갈등 심화 

모조리 다 챙길 수 있었고 그 사전 조치도 다 해놨던 거를 

이걸 못해가지고 시벌